[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장석근)는 4일 청렴문화 확산과 도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청렴 표어 공모전'과 '고객 의견수렴 채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렴 표어 공모전은 '함께하는 청렴한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를 주제로 20자 내외 반부패, 청렴 표어를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충청도민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충북지사 홈페이지(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고객의견 수렴 채널인 'Tell-ME:Call'은 현재 충북지사 청사 내 오프라인으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를 확장했다. 온라인에서 쉽게 국가자격시험 등 공단사업이나 청사 안전 관련 의견을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장석근 충북지사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투명하고 안전한 사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년창업파크(SPARK) 입주기업을 모집하는 '스파크 랩 시리즈(SPARK LAB Series)' 공모가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SPARK는 SK하이닉스와 서원대학교가 기획·후원하는 청년창업 프로젝트다. 청년창업공간을 지원하는 SPARK와 창업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입주기업 모집은 △I-랩(지역자원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예비)사회적 기업) △C-랩(충북지역 환경·사회문제 해결) △P-랩(충북대학생 창업 챌린지) 총 3가지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I-랩·P-랩 지원대상은 예비 또는 7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P-랩은 충북지역 대학생 창업 동아리로 아이디어와 사업화 아이템을 보유한 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3개 분야에서 총 15개 기업이 최종 선발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준공 예정인 SPARK 우선 입주 자격을 얻는다. 더불어 사업비 지원, 창업 특화 교육 및 기업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받는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SK하이닉스 청년창업파크 블로그(https://blog.naver.com/swspark8671)를 참고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I랩 - 사진제공=SK하
[충북일보] 박용주(49) 신임 청주세관장이 4일 취임했다. 박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신 보호무역주의와 고환율·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의 고충을 경정하고,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자리잡은 청주국제공항의 해외여행객 급증과 관련,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기관으로서 마약·테러 등 위해 물품 밀반입을 철저히 차단"하도록 주문했다. 이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유망품목 발굴, 수출입 통관·FTA활용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주 신임 세관장은 국무조정실 법무감사담당관실을 거쳐 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 자치제도과장, 국무총리비서실 언론지원행정관 등의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4일 공사 최초 1호 가스안전명장을 선발하고 본사 대강당에서 '가스안전명장'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스안전명장' 제도는 기술인이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대규모 퇴직에 따른 기술력 소멸에 대비하기 위해 공사가 올해 처음 도입한 기술전문가 인증제도다. 12개 분야 22명이 신청해 보유기술 숙련도와 전문성 향상 실적, 공사업무 발전 기여도 등을 고려한 서류평가와 동료 다면평가가 진행됐으며,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선발위원회의 심의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1호 가스안전 명장으로 선정된 산업시설진단처 김원재(54) 차장은 국내 매설배관의 체계적인 건전성관리제도(IMP)를 구축하고 간접검사기술의 도입·고도화로 기존 검사의 한계를 극복했으며, 배관 노후화에 따른 매설배관 사고예방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김원재 명장은 국내외 가스안전 전문기술 교육과 홍보, 신규직무자 현장 멘토링 등을 통해 후진양성과 폭넓은 직무 수행을 하게 된다. 박경국 사장은 "가스안전 명장 선발 제도는 탁월한 전문성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가스안전 기술개발과 국민안전 확보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였음을 인증하는 제도"로, 국민 안전과 미래
[충북일보] 보은군 기업인들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챌리지를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 군 기업인들의 장학금 챌린지는 지난해 1월 장안농공단지에서 유환엔지니어링(주)을 운영하는 정태원 대표로부터 시작했다. 이어 군내 기업인들이 앞다퉈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보은군민 장학회에 200만~300만 원의 장학금을 내놓았다. 지난해 참여 인원은 10명이었다. 올해는 장안농공단지에 동양기업(주)을 운영하는 유성모·이영주 공동대표로부터 시작했다. 두 대표는 지난달 28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300만 원을 장학회 이사장인 최재형 군수에게 맡겼다. 여기에 고향 사랑 기부금 200만 원을 더해 모두 500만 원을 내놓았다. 유 공동대표는 군 기업인협의회장으로 이 챌린지를 주도했다. 군 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011년 태동한 뒤 그동안 기업인 권익향상, 기업경쟁력 제고, 각종 기업 정보 교류 외 소외계층 지원,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특히 지난해 초 매월 장학금, 성금, 고향 사랑 기부금, 물품 등 다양한 기탁 챌린지를 통해 지역과 서로 상생하는 데 뜻을 모아 이 챌린지를 시작했다. 현재 31개 사 34명의 대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2025년 제1회 인권경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인권경영위원회는 공단의 인권경영 추진과 관련하여 의견을 제시하고 자문하는 기구로, 내부위원 4인과 외부위원 3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단이 추진한 인권경영 주요 활동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향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위원장 선출, 2024년 인권영향평가 결과 검토, 새로운 인권경영선언문 선포 결과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인권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 인권영향평가에서 공단은 97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공단의 체계적인 인권 보호 노력과 지속적인 개선 활동의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주민과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통해 새롭게 개정된 인권경영선언문도 발표됐다. 개정된 선언문에는 협력적 노사관계 지향, 환경 보호 노력, 개인정보 보호, 양성평등 지향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정광섭 이사장은 "인권경영은 공단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가치"라며 "임직원의 인권 보호와 인권 의식 내재화는 물론, 인권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 체계적인 인권경영
[충북일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양승복)는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2025년 3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양승복 회장은 개회사에서 "건설 산업 침체 속에서 충북도회는 기계 설비 공사 영역 확대 추진, 종합업체 전문공사 수주 제한시행, 기계설비 공사 입찰 공고 시 종합업체 참가제한 추진 등으로 회원사 경쟁력 강화와 기계설비 산업 대외 이미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계 설비 법적 지위 확보와 불공정 관행 개선, 직접발주 확대 등을 통해 회원사 권익과 수익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총회에서는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25 회계연도 사업계획 결정의 건 △2025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결정의 건 △예비비 지출 운영 의결의 건이 원안 통과됐다. 이어진 감사패·공로패 시상식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본회 회장 감사패 1명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감사패 1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 1명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장 감사패 6명과 공로패 5명이 수상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KBIOHealth)이 주관한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동계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부트캠프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KBIOHealth가 가천대·한남대학교와 협력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동계 방학 기간 동안 총 3회차로 운영됐다. 교육과정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반에 걸친 심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1차 과정은 배양공정·품질관리 부문 인력양성에 초점을, 2·3차 과정은 정제공정·품질관리 직무 훈련에 중점을 뒀다. 실무 중심의 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았으며, 총 85명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본 부트캠프를 수료한 교육생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실습장비를 익히면서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알 수 있어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KBIOHealth는 이번 동계과정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총 7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형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국내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 487명에게 CEO의 입학 축하 메시지 카드와 함께 축하선물을 전달했다. KT&G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인 '가화만사(社)성'의 일환으로 올해는 정관장 '홍이장군', '아이패스' 등 홍삼제품과 액상비타민 '메리루스'로 구성된 입학축하 선물이 마련됐다. '가화만사(社)성'은 '가정이 화목해야 회사의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담은 KT&G의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균형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왔다. 프로그램은 연중 축하·응원·돌봄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되며, 임직원뿐 아니라 임직원 가족까지 수혜 대상으로 포함하고 있다. KT&G는 2015년부터 출산휴가 후 육아휴직으로 자동전환되는 '자동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하고 휴직 기간을 최대 2년으로 운영하는 등 직원들의 자녀 양육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난임 관련 제도적 지원과 보육지원을 통해 저출산 시대에 임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시퇴근을 위한 'PC셧다운제'와 5년마다 부여되는 '리프레쉬 휴가', '직장내 어린이집' 등 다양한 제도를 운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5'에 참가하며 북미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LX하우시스는 25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KBIS 2025'에서 현지 맞춤형 제품군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LX하우시스에 따르면 북미시장에서는 최근 주방·욕실 공간의 고급화 추세에 따라 천연석과 디자인은 유사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내구성은 뛰어난 이스톤에 대한 수요가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에 현지 시장 공략 가속화 차원에서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LX하우시스는 지난 2011년 미국 조지아주에 이스톤 생산공장 설립 이후 캐나다 판매법인 설립(2017년), 이스톤 3호 생산라인 증설(2020년), 뉴욕 쇼룸 오픈(2023년)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이스톤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LX하우시스는 '주방·욕실 공간을 큐레이션하다(Space Curation)'를 주제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이스톤 '비아테라' 신제품 12종과 비온돌 주거환경에 적합한 LVT(럭셔리비닐타일) 바닥재 및 가구용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글로벌 마케팅 전문 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3/24 비전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 23주년을 맞은 ‘비전 어워드’는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연대회로 매년 20여개 국가의 1000여개 정부기관, 기업, 비영리단체에서 발간하는 경영보고서, 연차보고서 등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한전KDN의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표지, 정보 접근성, 이해관계자 메시지 등 8개 항목 중 6개 부분에서 총 98점(100점 만점)을 받아 2년 연속 수상했다. 또한, 참여한 보고서 가운데 LACP가 선정한 글로벌 톱 100 보고서(TOP 100 Reports Worldwide)와 기술성과 어워드(Technical Achievement Award)에도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전KDN은 자체 선정한 ESG 비전인 ‘사람과 환경을 WE하다’를 실천하기 위한 친환경 에너지ICT 기술 개발 성과를 비롯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담았으
[충북일보]"늘 지역 중소기업 곁에서 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8년 만에 충북으로 다시 돌아온 황인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한 달간 반가움과 새로움, 안타까움이 교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 본부장은 "8년 전 보다 충북 경제와 중소기업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기쁘고 새로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와 동시에 최근 어려운 경기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책임감도 느끼고, 하루 빨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 본부장이 진단한 충북 지역의 중소기업 리스크는 산업 전환기에 맞딱뜨리는 어려움이었다. 충북지역의 산업 구조는 소부장, 식품, 기계부품 등과 같은 전통산업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이 혼재돼 있다. 이와 동시에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황 본부장은 "특히 경기와 산업구조 변동에 민감한 첨단산업분야인 이차전지 부진과 반도체 산업의 회복 저하로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매출 감소와 수익성 저하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장통이 있다. 이에 맞는 체질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