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박상형)이 24일 서울 소재 서울인천지역본부 신사옥 공사 현장을 찾아 ‘2025 노사합동 무사고 안전 결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조득교 한전KDN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처‧실장, 지역본부장, 건설관계자 등이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사옥건설현장을 찾아 현장 확인과 함께 안전 경영 실천과 무재해 사업장 조성을 다짐했다. 행사는 노사 화합을 바탕으로 공사 현장과 사업장에서의 무재해 실현을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경영진의 산업재해 예방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고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하는데 중점을 뒀다. 한전KDN의 ‘2025 노사합동 무사고 안전 결의’ 행사는 AI모바일 비전 시연, 결의문 선서와 서명식을 시작으로 경영진 당부 말씀, 안전나무 심기 순으로 진행됐다. 한전KDN은 직원 공모를 통해 금상을 수상한 “내가 걸은 안전고리 우리 가정 행복고리”라는 표어 아래 행사 참여 임직원들은 안전수칙 준수와 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특히, 서울인천지역본부 신사옥 건설현장에 최초 적용한 ‘클라우드플랫폼 기반 AI 안전관제시스템’ AI모바일 비전 시연으로 위험 예측 및
[충북일보] ㈜메타바이오메드(대표이사 오석송)를 비롯한 도내 6개 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 '도약(Jump-Up) 프로그램' 지원기업으로 최종선발됐다. '도약(Jump-Up)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신사업·신시장 진출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중견기업으로 스케일업(Scale-Up)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사업이다. 처음 시행된 이번 사업에 총 620개의 중소기업이 신청했으며,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기업만을 엄선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100개 기업이 최종 선발 됐다. 충청권 내 17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메타바이오메드 △㈜아이윈(대표이사 박상량) △㈜아임삭(대표이사 김대원) △알루스㈜(대표이사 정종욱) △㈜에프알디(대표이사 박규홍) △㈜제이에스텍(대표이사 윤중식)이 선정됐다. 이들은 각 분야 전문가의 엄격하고 전문적인 평가를 통과한 만큼 우수한 성장성과 수익성, 혁신성 등을 두루 갖춘 유망한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100개 중소기업의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2023년말 기준 전년 대비 13.4%다. 총자산 증가율은 9.8%, 영업이익률은 5.7%다. 제조 분야 일반중소기업과 비교했을 때 각각 13.4%p·6.5%p·1.7%p 높게 나타났다
[충북일보] 내수부진과 수출둔화 영향으로 충북 기업 체감경기에 빨간등이 켜졌다. 25일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가 발표한 '2025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IS) 조사결과'에 따르면 2분기 체감경기 전망치는 전분기 대비 7p 상승한 77이다. 기업경기전망지수가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기준치를 크게 밑돌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경기전망지수는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 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청주상공회의소는 "2024년 2분기 이후 1년 만에 기업경기전망지수가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크게 밑도는 상황"이라며, "정국 불안과 트럼프 발 관세정책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경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어 경기 회복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항목별 체감경기를 살펴보면 모든 항목에서 전 분기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부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매출(84) 전분기 대비 11p↑ △영업이익(76) 8p↑ △설비투자(91) 4p↑ △자금사정(71) 5p↑다. 기업 규모와 형태별로는 대기업 전망지수는 86, 수출기업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 국영전력공사가 추진하는 대규모 ESS 프로젝트의 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24일(현지시간) 폴란드 국영전력공사 PGE(Polska Grupa Energetyczna)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폴란드 국영전력공사 PGE는 현지 북부 자르노비에츠 지역에 약 1GWh 규모의 ESS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전력망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2027년 본격 상업 가동이 목표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하는 ESS용 LFP 배터리를 2026년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ESS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단순 배터리 셀 공급을 넘어 유럽 파트너사와 협력해 △컨테이너형 ESS 배터리 시스템 △설계·조달·시공(EPC) 서비스 등을 종합 제공하는 '턴키(Turn-Key)' 방식으로 진행된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수주 성과 배경에는 제품 품질 경쟁력과 더불어 '유럽 내 현지 생산 역량'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또한 글로벌 최대 규모의 배터리 생산시설을 다년간 운영하며 유럽 내 주요 기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는 25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제60차 충주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기업과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울대 소비트렌드센터 최지혜 연구위원이 '성공적인 경영을 위한 2025년 최근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강에서 최 위원은 "과거에는 성별이나 생애주기에 따른 소비 패턴이 뚜렷했지만 최근 개성과 취향이 소비 트렌드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기존의 전통적인 타겟팅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심사와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 위원은 "소비자들은 제품과 서비스에 자신만의 개성을 더하는 '토핑' 같은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기업이 고객이 원하는 추가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개인화된 경험을 강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충주상의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들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한전KDN(사장 박상형)과 LS일렉트릭(대표 구자균)이 24일 서울 LS용산타워 컨퍼런스룸에서 ‘에너지ICT 협업 및 국내·외 사업 동반 진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에너지 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는 △에너지ICT, 전력계통 제어·운영 관련 국내·외 사업 발굴 △탄소중립 및 분산 에너지법 관련 에너지 신사업 모델 발굴 △에너지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에너지 보안기술 개발 △국내·외 거점 활용 에너지 신기술 실증 및 사업화 추진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사업 분야 상호 협력을 담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에너지ICT와 전력제어 기술을 융합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과 전력‧자동화 분야를 선도하는 민간 회사인 LS일렉트릭이 보유한 국내·외 고객과 해외 인프라를 활용하여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양사의 국제적 인지도에 바탕을 둔 해외 사업 및 핵심사업 관련 광범위한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서 일본 후쿠오카로 떠나는 정기노선이 오는 5월 2일부터 취항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오는 5월 2일부터 주 5회 청주와 후쿠오카를 오가는 정기노선을 같은달 15일부터 주 7회 확대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국편(RF332)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전 6시 35분에 출발해 후쿠오카국제공항에 오전 7시 45분에 도착하며, 복귀편(RF331)은 후쿠오카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 청주국제공항에 오전 10시에 도착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후쿠오카 노선은 1시간 내외로 도착 가능한 노선으로 청주국제공항 주 이용객인 충청도민과 경기남부권, 전라권, 강원영서권, 경북권 항공교통 이용객들에게 편리한 여행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쇼핑, 미식, 유적지 등 다양한 매력을 갖춘 후쿠오카는 청주에서 짧은 비행시간으로 주말·단기 여행을 계획하는 이용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aerok.com) 및 고객센터(help@aerok.com 또는 1899-229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항상 항공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번 후
[충북일보] 충북조달청(청장 김용길)은 2025년 1차 혁신제품 지정심사 결과 청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주식회사 빈텍코리아(대표이사 김병일) '여과장치' 제품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주식회사 빈텍코리아는 비점오염원 저감시설과 LID시설 등 물순환 회복을 위한 환경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여과 카트리지와 이를 이용한 비점오염처리시설 등 다수의 특허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LPWAN-IoT 원격관리기술의 상하류-혼합형 비점오염저감시스템'은 초기우수의 비점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장치다. 수질과 내부상황에 대한 정확한 모니터링·통합제어로 비점오염저감 시스템의 처리 효율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기술력을 입증했다. 혁신제품은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가 돼 기술혁신·초기시장 창출 등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는 정책이다. 혁신장터 등록 및 수의계약, 시범사업 등 혜택을 준다. 김용길 충북조달청장은 "지역 내에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업체가 공공시장에 진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함으로써, 이를 발판으로 지속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LG화학 청주공장(주재임원 최종완 상무)은 24일 청주시 상당구 탑동에 위치한 사단법인 징검다리를 방문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회사 기부금과 2024년 공장 내 운영중인 자판기 수익금을 모아 조성됐다. 징검다리 '사랑의 빵' 후원은 지역 내 기초수급자, 지역 아동센터, 홀몸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봉사로 LG화학 청주공장은 매년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천의석 LG화학 청주공장 대외협력팀장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역할과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 청주공장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는 사랑의 연탄 후원, 저소득가정 청소년 교복 후원,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판매, 아동 보육시설 및 장애인 시설 김장김치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충북 반도체산업 일자리도약장려금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충북도 지원으로 운영되는 해당 사업은 청주시·보은군·괴산군·진천군·음성군 소재 반도체산업 중소기업 고용확대를 지원하고 구직자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평균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인 청주시·보은군·괴산군·진천군·음성군 소재 반도체 산업 기업이 우선지원대상 기업이다. 만 15세 이상 구직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해 1개월 이상 고용유지할 시, 1인당 월 60만 원씩 7개월간 48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복지형 지원부분이 신설됐다. 지원금 일부를 직원복지로 활용할 경우 1인당 월 100만 원, 최대 700만 원을 참여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 과제관리시스템홈페이지(www.cbjobtalk.co.kr) 또는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1일 충북창업스타디움에서 '충북 30기(25년 1기) IP창업존 교육'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IP창업존 교육은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강한 특허권을 확보하고, 특허전략부터 사업화까지 비즈니스 모델 구축의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4일간 32시간의 교육을 통해 15명의 참가자가 수료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선행기술조사를 통한 아이디어 구체화 △강한 특허권 확보 전략 △비즈니스 모델 설계 △사업계획서 작성·발표 스킬 향상 등 실전 중심 창업 교육으로 구성됐다. 충북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충북지식재산센터 주관으로 운영되는 IP창업교육은 도내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연 4회 진행되며, 다음 기수는 오는 5월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여성특화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IP창업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전 위주의 내용으로 진행됐다"며, "IP창업존이 참가자들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은 오는 4월 19일부터 주 3회(화·목·토) 2차 청주~이바라키 부정기편을 취항한다고 밝혔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 2024년 12월 3일부터 2025년 3월 4일까지 3개월간 1차 청주~이바라키 부정기편 운항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의 2차 청주~이바라키 부정기편 출발 편(RF384)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 출발, 4시 5분 이바라키공항에 도착한다. 복귀 편(RF383)은 이바라키공항에서 오후 5시 출발해 7시 30분에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바라키는 도쿄의 북쪽에 위치하며 114개 골프장을 보유한 골프의 성지로 알려져 있다. 일본 3대 정원으로 유명한 가이라쿠엔과 히타치 해변공원, 온천 마을 등 다채로운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의 청주~이바라키 노선 운항 개시는 항공교통객에게 다채롭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일환이다. 에어로케이항공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aerok.com)또는 고객센터(help@aerok.com·1899-229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이바라키 노선을 부정기편 노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