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생태 전환 교육과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노력으로 우유갑 재활용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 폐지와 혼합 배출된 우유갑은 재활용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 유아들은 우유갑을 재활용하기 위해 매일 우유를 마신 후 깨끗이 씻어 말리고, 펼쳐서 모으기 시작했다. 이어 여름 방학을 맞아 유아들은 한 학기 동안 모은 우유갑을 제천시 한수면 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 종량제 봉투로 교환했다. 유아들은 "앞으로도 우유갑을 모으고 재활용하며 지구가 아프지 않게 지켜줄래요"라며 "우리가 열심히 모은 우유갑을 쓰레기봉투로 바꿔줘 신기했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모을래요"라고 말하며 환경보호를 실천 의지를 다졌다. 담임 교사는 "지역사회에서 운영하는 재활용 교환 사업에 참여하며 유아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유아들과 일상생활에서 바로 지금, 나부터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 학생들이 22일 제천시의회를 찾아 본회의 방청 및 견학에 나섰다. 동명초 요청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6학년 학생 대표 10명이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민주시민교육 '민주시민과 미래' 교육과정의 하나로 의회를 찾아 '지방자치제도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자치법규 제정, 정책 개발 과정, 지역 주민에 대한 홍보 등 지방의회 역할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제338회 임시회 본회의 진행 상황을 방청 후 의장실과 회의실 등 의회를 견학 후 학생과 시의원 간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학생 관점에서 시의회의 주요 역할, 시의원의 하는 일, 민주적인 의사결정 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했고 더 나아가 제천시에 필요한 정책들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한 학생은 "지역사회에 있는 기관이 하는 일을 더욱 구체적으로 알게 됐고 지역 발전을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는 학생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영기 의장은 "학생들이 의회에 방문해 조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고 그에 걸맞은 정책을 제안하려는 모습에 오히려 많은 것을 배웠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발굴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
[충북일보] 세종대성고등학교는 학년별로 특화된 3가지 인공지능(AI) 캠프를 6~7월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세종대성고는 2022년 인공지능 선도학교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분야의 교육활동 모델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AI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탐구 등 학생들의 창의적·융합적 사고를 촉진하는 과정으로, 학년별 세부 주제로 구성했다. 1학년은 진로 탐색 과정으로 AI 개발 프로젝트를, 2학년은 진로 탐구 과정으로 내 손으로 만드는 AI 디지털 트윈을, 3학년은 진로 심화 과정으로 데이터 과학과 머신러닝을 주제로 운영했다. 캠프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다가올 미래 사회에서 AI와 데이터 과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데 이번 특색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었다"고 했다. 이영래 세종대성고등학교장은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발맞춰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신장과 더불어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이해 역시 중요해졌다"면서 "앞으로도 AI 분야의 특색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인공지능 특색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SW·AI 활용 교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전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친구 사랑 주간을 맞아 최근 위(Wee) 클래스에서 또래 상담자와 함께하는 '마음약국'을 운영했다. 이 '마음약국'은 또래 상담자가 중심이 돼 학생들이 상호 작용하며 공동체를 경험하는 기회로 학년별로 요일을 정해 마음약국에 직접 방문하고 또래 상담자와 직접 고민을 상담하거나 고민 접수증을 작성하는 활동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고민 있는 친구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지 포스트잇에 직접 작성해 보며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격려하는 공감 능력을 함양했다. 신백초 또래 상담자 이소윤 학생은 "마음약국 행사를 하며 또래 상담 동아리 친구들, 학교 친구들과 더 친해진 것 같다"며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줌으로써 상담가의 꿈을 좀 더 키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여자고등학교 학생회가 19일 학업과 입시 준비로 지친 학생들을 위한 '여수밤바다' 행사를 개최했다. 여수밤바다(麗修·波多) 제목은 충주여고에서 아름답게 갈고닦아 남은 대입의 바다를 잘 건너가기를 바란다는 의미다. 학교 운동장을 바닷가로 변신시켜 물을 채운 바가지를 준비하고 다채로운 물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과 입시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학생들은 물총놀이와 재활용 페트병을 이용해 만든 바가지로 서로에게 물을 끼얹으며 장마와 무더위 속에 피서를 즐겼다. 이아영 학생회장은 "여름 방학을 앞두고 지친 학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여수 밤바다' 행사를 기획했다. 태국의 쏭그란 물 축제처럼 충주여고만의 재미있는 전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여고 학생회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중학교가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기 위한 이색적인 독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개최된 '탄금중 북콘서트'는 청소년 베스트셀러 작가와 밴드를 초청해 독서와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북콘서트는 '시간을 파는 상점' 시리즈의 저자 김선영 작가와 '서율 밴드'가 참여한 가운데 학생 낭독, 밴드 공연, 작가 강연 및 질의응답,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책 내용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직접 작가에게 물어보고, 음악 공연을 통해 독서 감상을 새롭게 표현하는 기회를 가졌다. 안광휘 교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이색적인 독서 활동과 쉼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 흥미와 효능감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재돈 교장은 "학생들이 읽은 내용을 깊이 있게 고민하고 공유하는 이런 프로그램이 바람직한 소통 문화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행사의 의의를 강조했다. 탄금중학교 책뜨락 도서관은 3월부터 도서부 구성, 작가와의 만남, 다양한 도서관 행사 등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초등학교가 최근 유치원생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통학버스 교통안전 및 여름방학 생활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버스 이용과 슬기로운 방학 생활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통학버스 교통안전 교육은 버스 탑승 전후 안전 규칙과 탑승 시간 재확인 등을 다뤘다. 방학 생활안전 교육은 개인 안전, 물놀이 안전, 가정 안전, 화재 안전 등 다양한 주제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퀴즈와 노래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안전 규칙을 즐겁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영민 교감은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하고, 슬기롭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2학기에 만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 직지프레소 학생들이 '20회 전국 주니어 창업캠프·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청주여상에 따르면 국립한밭대학교 주최로 지난 17~18일 KT 대전인재개발원 열린 대회에 참가한 직지프레소 학생들은 '커피박도 자원이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경쟁 팀들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선배 창업가의 특강과 멘토링 세션에 참가하며 조언을 통해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켰다. 창업 아이디어 발표에서는 팀워크와 창의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마지막 날 진행된 발표 세션에서 직지프레소 학생들은 '우수상(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확정 짓고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직지프레소 김은빈(3학년)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팀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병옥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전국 주니어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디스코하이테크코리아㈜와 취업 약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경기 성남 소재 디스코하이테크코리아에서 진행됐으며 와타나베 하야토 대표와 이병호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맞춤형 선발 학생을 포함한 재학생 채용 확정 △반도체 분야 취업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활용 △회사와 학교 간 협력을 위한 각종 교육활동 지원·기술 자문 시행 △취업을 연계한 반도체 기업 발굴·산학협력 활성화 등 반도체 인재 양성에 대한 것들이다. 디스코하이테크코리아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 회사로, 본사는 일본에 있다. 충북반도체고 학생들은 MOU를 계기로 해외 취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병호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분야 예비 마이스터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반도체 리더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 무극초등학교 유도부가 지난 15∼17일 철원에서 열린 40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유도대회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 학교 김태희(6년) 학생은 손가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여초부 +52㎏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극초 김예건(6년·남초부 육상 멀리뛰기), 김태희(6년), 이보윤(5년·여초부 유도 ) 학생 3명은 초등학교 국가대표라고 할 수 있는 꿈나무 선수로 선발돼 개인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무극초 꿈나무 3명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충청북도 교육청 지원으로 유아 주도적, 자발적, 창의적 놀이 발현이 가능한 종합놀이기구 설치 사업을 벌여 유치원의 특성에 맞는 안전하고 아담한 실외 놀이터를 마련했다. 그동안 낡고 위험성이 많아 유아들이 대근육 활동 및 다양한 신체 놀이 활동에 매우 어려움이 많았던 놀이터 대신 아담하고 안전한 실외 종합놀이터가 설치됨에 따라 유아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내실화 도모와 함께 유아 주도적이며 자발적, 창의적 놀이 발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기자 원장은 "보기에도 낡고 위험한 예전의 놀이터에서 안전하며 외형상으로 귀엽고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적합한 놀이터에서 들려오는 해맑고 살아 있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송학초 병설 유치원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아 흐뭇하다"며 "모쪼록 유치원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놀이공간에서 유아들의 건강한 놀이 문화가 조성되고 유아의 놀 권리가 보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학 탐방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학 입학을 희망하는 군내 고등학교 3학년들이 학교 별 15명씩 대학 탐방에 참여한다. 탐방 대학은 학교별로 선호하는 대학으로 정했다. 오는 19일 충북산업과학고 학생들의 대전보건대 탐방을 시작으로 모두 3차례에 운영한다. 다음 달엔 옥천고등학교와 청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대(카이스트)를 방문할 예정이다. 군은 캠퍼스 투어, 선배와의 만남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도 탐색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학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청소년들이 구체적인 미래 설계를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