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 동광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원장 손미옥)은 17일 교내에서 음악을 감상하고 악기를 직접 연주해 보는 '찾아오는 동요 콘서트'를 열었다. '찾아오는 동요 콘서트'는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의 맞춤형 교육활동 지원 사업이며, 최고의 연주자들로 짜인 전문 공연팀의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음악을 통해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한 악기 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직접 악기를 만져보고, 연주해 보며 음악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한다. 콘서트를 관람한 한 어린이는 "내가 좋아하는 동요가 나오고, 새로운 악기를 직접 연주까지 해서 너무 신나고 즐거웠다"라고 했다. 손 원장은 "'찾아오는 동요 콘서트'와 같이 예술적 감수성과 행복 감수성을 향상하는 문화예술 행사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내토초등학교가 54회 충북소년체육대회 태권도 부문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 대회 초등부에 출전한 6학년 송수희(4㎏급 이하) 선수와 5학년 한유주(33㎏급 이하) 선수가 나란히 금메달을 따냈다. 이 두 선수는 다음 달 말 경상남도 김해에서 개최될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해 또 한 번 메달 획득의 전망을 밝혔다. 정창원 지도교사는 "훌륭한 코리아 태권도 관장님들의 지도하에 성실하게 훈련한 결과가 이번 대회에서 좋은 기량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제일고등학교가 2024년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이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혁신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 하나로 지난 16일 제천 진로지원센터와 함께 H-스마트팜 프로젝트의 첫 프로그램으로 H-스마트팜 직업인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는 제천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내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탐다른 농장'의 강민기 대표가 연사로 초빙됐다. 이날 강 대표는 학생들에게 스마트팜과 전통 농업의 차이점, 스마트팜 기술의 구체적 사례, 그리고 미래 농업 흐름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학생들은 스마트팜 시뮬레이션 실습으로 첨단 농업 기술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미래 농업에 신산업 분야 기술의 적용되는 사례를 탐구했다. H-스마트팜 프로젝트는 제천제일고가 자율형 공립고 2.0의 취지에 맞춰 지역 자원을 활용해 기획한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생태 감수성과 첨단 기술 활용 능력을 동시에 함양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특강은 지역 청년 농업인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직업 세계에 대한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충북일보] 제천 금성초등학교가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천 학생도서관과 연계한 '생각이 자라는 책봄 독서 교실'을 운영 중이다. 책봄 독서 교실은 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며 인문학적 역량을 키우고 자신의 인생 책을 만나는 맞춤형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책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고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같은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여러 활동이 무척 재미있었다"며 "책 한 권을 아주 깊이 있게 읽은 것 같아 무척 보람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경무관 이봉균)는 15일 '2025 내곡초등학교 어린이경찰대 드림-POL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청주내곡초등학교 어린이경찰대 드림-POL 대원 15명과 지도교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결의문 낭독을 통해 드림-POL 활동에 대한 포부를 다지는 시간이 진행됐다.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위치한 내곡초등학교는 2019년 신설 이전했다. 학생수만 1천500여 명이 넘는 규모가 큰 학교로 최근 3년간 학교폭력·117 신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드림-POL을 창단했다. 지난 3월 학교생활이 모범이 되며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뜻이 있는 6학년 학생 1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학교폭력 위험 발견 시 착한 신고하며, 어려운 친구를 돕는 또래 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캠페인, 학교 주변순찰, 학교폭력예방 정책제안에 참여하는 등 각종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 서장은 "드림-POL로 위촉된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 안심공동체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농업고등학교와 대원제약㈜은 15일 바이오산업분야의 발전·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대원제약㈜ 진천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고종현 청주농고 교장, 손세일 대원제약㈜ 전무(생산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바이오산업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취업 확대를 위한 상호 교류 △현장견학·현장실습 지원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공동 참여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한 교육 지원 등이다. 대원제약㈜는 1958년 창립 이래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하는 완제의약품 업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진천 옥동초등학교에 늘봄교실·다목적실·복합도서관을 갖춘 늘봄센터가 들어선다. 진천교육지원청은 15일 충북도교육청·진천군과 '옥동초 학교복합시설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송기섭 진천군수, 서강석 진천교육장은 이날 진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학교복합시설 소유권, 사업비부담 주체 등 늘봄센터 건립관련 내용이 담긴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진천교육지원청은 충북도교육청과 함께 학교복합시설에 대한 기획과 설계, 공사를 담당한다. 진천군은 사업비 20억 원을 분담하게 된다. 총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돼 건립되는 옥동초 복합시설은 늘봄교실, 다목적실, 복합도서관을 갖추고 진천지역 늘봄학교운영 등 지역 늘봄센터 거점으로 활용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교육공동체 간 공감과 소통의 장소로 지역사회에 개방된다. 진천교육지원청은 지난해 4월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쳤다. 서강석 진천교육장은 "옥동초 학교복합시설을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문화·복지 구심점으로 활용해 명품 진천교육을 실현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세미나실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충북도교육청이 지정한 IB 준비학교인 중앙탑초에서 IB 교육 철학과 도입 필요성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연수 강의는 증평초 이경은 교사가 맡아, 현장에서의 생생한 IB 운영 경험과 △IB 교육의 핵심 가치 △국제교육의 방향성 △학습자 중심 교육의 중요성 등에 대해 폭넓은 설명을 진행했다. 특히 충주교육지원청 장학사들도 함께 참석해 학부모들과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교육 정책에 이를 반영하려는 열린 자세를 보여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한 학부모는 "IB는 어렵고 외국식 교육이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 아이의 사고력과 자기 주도성을 키우는 데 효과적인 교육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IB 교육의 방향성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참여 중심의 IB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탑초는 IB 교육 도
[충북일보] 충주 신니중학교는 최근 전교생이 함께 제주도 올레길 40㎞ 도보 탐방 활동을 진행하며 특별한 인성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학교의 핵심 교육목표인 '걸으며 배우고 도전하며 성장하는 인간 육성'을 실현하기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연 속에서의 도보 활동과 공동체 생활을 통해 학생들의 신체적 건강과 인성 함양을 동시에 도모했다. 학생들은 제주 최남단 마라도 탐방을 포함한 총 40㎞ 구간을 교사들과 함께 걸으며 지치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는 경험을 통해 강한 인내심과 성취감을 체득했다. 또 낯선 환경에서의 숙박과 도보는 도전과 극복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여정으로, 친구 및 교사들과의 신뢰와 유대감을 깊이 있게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엔 무척 힘들었지만, 끝까지 걸어냈다는 사실이 너무 뿌듯하다"며 "앞으로 어떤 일이든 쉽게 포기하지 않을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 교사는 "함께 걸으며 학생들의 진심을 들을 수 있었고, 교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니중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도전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충북일보] 영동초등학교(교장 강창석)는 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다름다운 어울림 교육' 주간을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학생들은 '우정이 싹트는 교실'을 주제로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은 예쁜 말을 고르고, 서로 공감하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꾸민다. 이를 통해 공동체 안에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고운 말과 예쁜 말을 사용하여 함께 어울려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운다. 영동초등학교는 남산복지재단 발달장애인으로 구성한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다름다운 공감 음악회'도 연다. 학생들은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직접 만나고 상호작용하는 기회를 얻음으로써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서로 다름을 더 많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이다. 강 교장은 "2주간 운영하는 '다름다운 어울림 교육'행사를 통해 서로 다름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태도를 기르고, 나아가 다양한 삶의 방식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어울림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청주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가칭)오송3초등학교와 충주기업도시 내 (가칭)화곡초등학교가 오는 9월 1일 개교한다. 충북도교육청은 오송3초와 오송3초병설유치원, 화곡초와 화곡초병설유치원 신설하는 내용이 담긴 '충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오송3초는 45개 학급 1천203명, 오송3초병설유치원은 5개 학급 101명을 각각 수용하며 특수학급 3개 학급도 신설한다. 오송3초가 개교하면 오송솔미초등학교, 오송초등학교, 상봉초등학교, 강내초등학교, 옥산초등학교 등 인근 5개 학교에 임시 배치돼 공동 주택사업자가 제공하는 차량으로 통학했던 학생들의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화곡초는 36개 학급 955명, 화곡초병설유치원은 9개 학급 174명을 수용하며 특수학급은 2개 학급이 생긴다. 대소원초에 임시 배치됐던 학생들은 2학기부터 화곡초로 통학한다. 조례안은 오는 21~30일 열리는 425회 도의회 임시회에 상정, 심의될 예정이다. 도의회 본회의 통과 시 오송3초는 '솔강초', 오송3초병설유치원은 '솔강초병설유치원'으로 교명이 바뀐다. 화곡초는 '주덕화곡초'로, 화곡초병설
[충북일보] 충주 대원고등학교 학생들이 경북, 경남,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최근 자발적인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며 따뜻한 연대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모금 활동은 학생자치회 주도로 진행됐으며, 전국적으로 확산된 산불 피해 소식에 공감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253만6천834원의 성금을 모았다. 학생자치회는 홍보 활동과 참여 독려를 통해 전교생이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학생자치회 관계자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김인섭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나서서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고 실천에 나서는 모습에서 진정한 인성 교육의 가치를 느꼈다"며 "이번 활동은 학생 중심 교육의 중요한 성과이자 소중한 성장의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원고는 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번 성금 모금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채널은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생생하게 소개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교육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