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국제공항 출발 후쿠오카행 노선 운항을 기념해 후쿠오카 로컬 식문화를 소개할 '시티 에디터'를 모집한다. '시티 에디터'는 여행자가 직접 에어로케이 취항 도시의 에디터가 돼, 도시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하고 콘텐츠로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후쿠오카 편은 하카타 라멘의 성지 후쿠오카에서 다양한 로컬 라멘 맛집을 탐방하고 소개하는 미션이다. 라멘을 좋아하고 콘텐츠 작성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에어로케이는 시티 에디터 총 10명을 선정해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후쿠오카행 왕복 항공권 1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은 오는 20일까지 에어로케이 홈페이지 혹은 에어로케이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이번 시티 에디터는 후쿠오카의 식문화를 여행자의 시선으로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의 매력을 콘텐츠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최근 이바라키, 오비히로, 칭다오 등 다양한 로컬 매력을 지닌 목적지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오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E-9)에 대한 2회차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받는다. 2회차 신규 고용허가 규모(전국 기준)는 제조업 1만6천328명, 조선업 625명, 농·축산업 2천347명, 어업 2천77명, 건설업 445명, 서비스업 596명 등 2만2천418명이다. 업종별 초과 수요가 있을 경우 탄력배정분(3만2천 명)을 활용, 구인난 해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외국인근로자(E-9)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7일의 내국인 구인노력을 거친 후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을 방문하거나 누리집(www.work24.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결과는 5월 21일에 발표되며 고용허가서 발급은 △제조·조선·광업(5월 22~28일) △농축산·어업, 임업, 건설업 및 서비스업(5월 29일~6월 4일)으로 나눠 진행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는 지방공항의 국제노선 수요를 촉진하고 외국인 여객의 탑승률을 높이기 위해 '항공사 해외노선 홍보지원제도'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청주·김해·제주·대구·무안·양양 등 6개 지방공항에서 국제노선을 운항하는 국내 항공사의 해외시장 마케팅 활동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제도를 마련했다. 공사는 올 하계시즌(3월 30일~10월 25일) 운항 예정인 지방공항 국제 정규노선 가운데 △신규 취항 노선 △운항 재개 노선 △올 1분기 평균 탑승률 70% 미만인 노선을 대상으로 30일까지 항공사 신청을 받아 지원 노선을 심의·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항공사는 해외 현지에서 5~11월 검색엔진 키워드 광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배너 광고 등 온라인 홍보를 시행하고 공사는 이에 대해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공사는 향후 동계 시즌(10월 26일~2026년 3월 28일) 운항계획에 맞춰 '하반기 해외노선 홍보지원제도'를 추진할 예정이다.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일본 골든위크(이달 29일~5월 6일), 중국 노동절(5월 1~5일) 등 해외 연휴 기간 많은 외국인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사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여행가효(孝)'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특가 항공권은 일본, 동북아, 베트남, 태국, 카자흐스탄, 그리고 제주 등의 국내선까지 모두 28개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17일 오전 10시부터 22일 밤 11시 59분까지 이스타항공 누리집과 모바일 앱(웹)을 통해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최저 가격은 △일본 6만 원 △동북아 6만6천500원 △베트남 8만8천800원 △태국 9만5천300원 △카자흐스탄(알마티) 25만7천600원 △국내선 1만2천700원부터이며 특가 운임에도 15㎏ 위탁 수하물을 무료로 제공된다. 탑승 기간은 프로모션 시작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성수기 등 일부 기간(5월 1~6일, 6월 6~8일)은 제외된다. 65세 이상 고객을 위한 파격적인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1960년도 이전 출생자는 이스타항공 국제선 전 노선에서 할인 운임에 50%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국내선은 일반 운임의 10%가 할인된다. 누리집 예매 단계에서 탑승자 정보 기재 시 '경로 우대 할인'을 선택하면 되며 탑승 시 카운터에서 주민등록증 등 출생
[충북일보] 아세아시멘트가 전국적으로 사업장을 운영 중인 레미콘 사업에서 4차산업 기술 도입을 통해 레미콘 생산 및 품질 혁신 활동을 추진한다. 이는 최근 발생한 건설 현장 사고와 우중 타설, 한중타설 등 정부의 레미콘 품질 강화 방안에 대한 자발적 대응의 하나다. 아세아시멘트는 시멘트 사업 이외에 레미콘, 드라이몰탈, 고객 맞춤형 특수시멘트, 골재 사업 등의 제조 관련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레미콘 사업에서 슬럼프 변동을 최소화하고 작업성과 강도가 균일한 품질의 레미콘을 공급하기 위해 레미콘 생산 AI 시스템을 도입 검토 진행 중이다. 이 시스템은 레미콘 자율 생산 솔루션으로 신뢰 있는 품질의 제품 생산과 함께 믹서 보수 및 청소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예방도 가능하다. 향후 레미콘 생산 믹서의 형식 및 용량 차이에 따른 AI 자기 학습 및 개선을 통해 모든 레미콘 공장을 대상으로 슬럼프 AI 시스템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세아시멘트는 앞으로도 AI 및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솔루션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미 구축된 ERP 시스템, 관제 및 출하 시스템 등과의 심화 연동,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15일 광주전남혁신도시 소재 한전KDN 본사 대회의실에서 국내·외 그린수소 분야 기술 개발 협력과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KDN과 지필로스(대표 박가우)의 업무협약은 전략적 기술 협력을 통한 국내 그린수소 산업의 ICT 분야 기술 자립으로 수소산업을 선도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은 양사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협약식의 의미를 공유하고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사업 분야의 최신 동향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지능형 그린에너지(수전해, BESS) 통합제어 기술 확보 △국내·외 그린수소 솔루션 개발(R&D)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여 그린수소 분야 기술 자립과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은 협약의 이행을 위해 그린수소 데이터 수집·분석·처리 플랫폼 및 통합운영센터 구축으로 그린수소 생산에 필요한 최적의 전력량 분석과 설비별 정보 통합 관리로 실시간 안전운영 모니터링과 AI기반 수소 생산 예측 관리 기술을 지원한다. 국내 유일 수전해 P2G시스템 통합 솔루션을 보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중국 상해 스마트캠퍼스에 6㎿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며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최근 상해 스마트캠퍼스에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완료했으며, 2분기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해당 사업장의 총전력사용량 중 47%를 친환경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충주 스마트캠퍼스와 마찬가지로 건물 지붕을 활용한 방식으로 시공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RE100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42%, 2040년까지 71% 감축한 뒤 2050년 국내사업장의 전력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국내를 넘어 해외사업장으로 친환경 발전시설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이미 충주 스마트캠퍼스에는 7.6㎿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고 있다. 당초 2022년에 구축한 6㎿ 규모에서 주차장과 캐노피 등으로 설치 장소를 확대해 발전용량을 끌어올렸다. 이런 노력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해 기준 잠정 60%까지 감소하며 2030년 목표치를 크게 앞당겨 달성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충북일보]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반도체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충북 수출액이 30억 달러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15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5년 3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충북 수출액은 28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1억4천200만 달러)보다 31.7% 증가한 것으로 2022년 9월(31억2천만 달러) 이후 30개월만에 최고치이기도 하다. 수입액은 6억2천4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21억9천6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무역수지는 반도체 호조 영향으로 지난해 3월(15억5천200만 달러)보다 41.5% 증가했다. 수출 실적 상승은 '수출 효자' 반도체가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액은 15억9천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8억4천200만 달러)보다 89.5% 상승했다. 전체 수출액 중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53.5%에 이른다. 반도체는 수요기업의 메모리 재고 감소와 AI 서버 투자 확대로 인한 DDR5, 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증가로 수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화공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1% 감소한 3억6천200만 달러, 기계류·정밀기기는 4.1% 감소한 1억6천80
[충북일보] 제천시가 15일 건강보조식품 제조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옻가네와 제천 제1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옻가네 지용우 대표이사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옻가네는 자연원료 및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보조식품 제조기업으로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제1산업단지 내 1만3천433㎡ 규모 부지에 식품 제조공장을 다음 달 착공해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2028년까지 총 51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향후 제조공장 운영 인력 최대 120여 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으로 지역 내 고용증대 효과뿐만 아니라 농산물 가공을 위한 지역 농산물 수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지용우 대표이사는 "제천시의 원활한 물류 교통망과 풍부한 한방 천연물 원료의 수급 그리고 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 등을 고려해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며 "일자리 창출 및 기업이익 환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제천시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창규 시장은 "경기침체 장기화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기업의 미래를 담은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15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에서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지원제도를 안내했다. 이날 설명회는 여성기업 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우수조달물품, 혁신제품, 벤처나라 등 주요 조달제도가 소개됐다. 충북조달청은 △적격심사 시 신인도 가점부여 △종합쇼핑몰 사회적가치실현기업 인증몰 구축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 평가 우대 △우수조달물품 지정심사 가점부여 등 여성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각종 지원정책도 안내했다. 도내 여성기업의 계약실적은 지난해 기준 충북 총 대상사업 2조2천억 원 중 3조3천억 원(14.8%)으로, 2023년(3조2천억 원) 대비 2.2% 상승했다. 충북조달청은 공공조달길잡이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인 '공공조달길잡이'도 소개했다. 공공조달길잡이는 공공조달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적극 발굴해 조달시장 진입부터 성장까지 조달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상담하는 전담관 제도로 충북조달청은 지난해부터 전담관 2명을 배치해 1대1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김용길 충북조달청장은 "여성기업 중에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했지만 정보의 부재로
[충북일보] 오리온이 매출 5조 원, 영업이익 1조 원 달성을 위해 진천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 등에 총 8천300억 원을 투자한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천600억 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천㎡(약 5만7천 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천㎡(약 4만5천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천억 원 수준까지 확대된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한다. 오리온은 지난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다. 올해 2천900여억 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천400억 원이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충북일보] 한전KDN(사장 박상형)과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KISA)은 14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위치한 한전KDN 본사 대회의실에서 에너지분야 공급망 보안관리체계 및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긴밀한 협조 관계 유지와 에너지분야에 특화된 사이버위협 예방‧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양 기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협약 관련 기관들의 업무 내용을 공유하고 협약 서명, 향후 이행에 대한 다짐을 약속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한전KDN과 KISA는 협약을 통해 △에너지분야 공급망 관리체계 적용 및 기술 협력 △에너지분야 사이버위협 예방 및 대응 협력 △글로벌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은 협약 이행을 위해 국가 전력기반시설에 대한 정보보안 인프라 구축 및 컨설팅, 사이버보안 관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력 계통의 공급망 보안관리체계 구축, 국내외 사이버보안 규정 준수 및 사이버위협 예방·대응 체계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보보호 디지털 전문기관인 KISA는 공급망 보안 강화 사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