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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2027년 완공 진천 통합센터에 4천600억원 투자

축구장 26개 부지에 생산·포장·물류 원스톱 처리
가동 시 국내 생산능력 최대 2조3천억원 확대

  • 웹출고시간2025.04.15 16:03:04
  • 최종수정2025.04.15 16:03:04
[충북일보] 오리온이 매출 5조 원, 영업이익 1조 원 달성을 위해 진천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 등에 총 8천300억 원을 투자한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천600억 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천㎡(약 5만7천 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천㎡(약 4만5천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천억 원 수준까지 확대된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한다.

오리온은 지난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다.

올해 2천900여억 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천400억 원이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리온은 러시아(2천400억 원)와 베트남(1천300억 원)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린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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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