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 공유평생학습관 개관 1주년 기념 '공유 위크(Share Week)'가 운영된다. 진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간 협력 뉴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전국 최초 지자체 간 공동운영 평생학습관인 공유평생학습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음성군과 함께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와 공유평생학습관에서 이색 이벤트가 진행된다. '공유 위크'는 디지털 뉴딜, 휴먼 뉴딜, 그린 뉴딜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체험 △평생학습 특강과 성과전시 △환경·생태 기반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 △17일 복합혁신센터 공연장에서 246회 생거진천 혁신대학(조선미 교수 강연) △20일 한국교육개발원·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나라배움터 특강 △20일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별자리체험(별 헤는 밤), △21일 숲 해설 플로깅 운동 등이 마련된다. 또한 △AI 드론과 자율주행차 체험 △각종 체험부스 △요리·제빵대회 △한국사 골든벨 △지역밀착형 플로깅 운동 △게릴라 콘서트 △사진 전시회 등 체험·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누구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0일 충남 당진시 신평면 여성청소년센터에서 신평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상생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두 지역 주민자치위원회 간의 첫 공식 만남으로 주민자치 역량 강화 및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행사에는 구인길 봉양읍 주민자치위원장, 조병길 신평면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양측 행정기관 관계자,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주민자치 관련 행정 정보 및 우수 사례 공유 △공동 봉사활동, 축제, 문화행사 등의 교류 확대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및 연수 프로그램 추진 △지역 특산품 및 자원을 활용한 상생 협력 방안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봉양읍 주민자치위원회는 협약식 현장에서 제천의 대표 한방특산물인 '황기'를 전달하고 오는 9월 20일부터 열리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물을 함께 배부하며 행사 홍보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이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의 핵심 산업과 자원을 연계한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구인길 봉양읍
[충북일보]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입장권 사전 예매에 동참했다. 협의회는 지난 10일 제천시청에서 김창규 제천시장과 문교영 협의회장, 임원진 등이 참석해 입장권 2천만원 상당을 사전 예매하며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 참여 확산에 앞장섰다. 이날 예매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지역사회가 하나 돼 엑스포 붐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협의회는 향후 자매결연도시와 연계해 입장권 단체 구매를 추진하고 관람객 유치 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엑스포의 전국적·국제적 인지도 제고에도 이바지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창규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행사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엑스포가 제천의 한방천연물 산업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교영 회장 역시 "주민자치 조직은 지역의 가장 가까운 생활 자치 기반으로 엑스포의 성공은 곧 제천시민의 자부심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초등학교가 29명의 어린이 단원이 참여하는 '매화골 어린이 합창단'을 창단해 지역 아동 음악교육의 새 지평을 열었다. 지난 10일 열린 창단식은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주민, 그리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과 협력을 통해 성사된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합창단 창단은 과거 지역 청소년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했던 '매포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정신을 계승해 마련된 사업이다. 해당 오케스트라는 2019년 해체된 이후 운영이 중단됐지만 이를 후원하고자 설립됐던 후원회(회장 김우영, 평동2리 이장)가 다시 움직이면서 변화가 시작됐다. 후원회는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예산 지원을 확보함으로써 '매화골 어린이 합창단'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음악 프로그램을 재정비했다. 합창단은 매포초 5~6학년생으로 구성되며 정규 교육과정 내에서 운영돼 학생들의 음악적 역량은 물론 자존감, 협동심 등 정서적 발달을 도울 예정이다. 매포읍 관계자는 "이번 창단은 지역사회가 미래세대를 위해 뜻을 모아 교육기관과 행정이 함께 만든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
[충북일보] 제천시 보훈단체협의회가 지난 10일 17년간 한결같은 자세로 국가유공자 민원상담에 임해온 충북북부보훈지청 이재진 이동보훈실무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는 매주 화요일 제천 보훈회관을 방문해 민원 상담을 진행하는 이 실무관의 오랜 노고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제천시 보훈단체협의회가 마련했다. 이 실무관은 '이동보훈서비스(보비스)'를 담당하는 실무자로 고령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들이 직접 지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충주를 제외한 제천, 단양, 괴산, 음성, 증평 등 5개 지역 보훈회관에서 이동민원실을 운영하며 상담△접수 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충북북부보훈지청에 재직 중인 그는 지난 17년 동안 지역 유공자들로부터 "항상 친절하고 정성껏 상담해 주는 민원 담당자"로 깊은 신뢰를 받아 왔으며 이번 감사패 전달은 그 진심 어린 서비스에 보답하는 지역사회의 마음을 담은 것이다. 이 실무관은 "'희생을 사랑으로'라는 보비스의 슬로건처럼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이 영예로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정성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역사회의 존경과 예우 분위기를 확산시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새마을부녀회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지역 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부녀회는 지난 10일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열고 무더운 여름철을 대비해 건강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취약계층 48가구에 정성껏 준비한 반찬과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녀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가곡면 복지회관에서 직접 음식을 조리하고 일일이 각 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유은숙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반찬 나눔은 지역 내 이웃 간 정을 나누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세심하게 살피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부녀회의 꾸준한 봉사활동은 주민들 사이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에서 택시를 운전하는 이수윤(매포읍) 기사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50만원을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이 기사님이 평소 차량 운행 중 받은 요금 일부를 모아 마련한 것으로 기부는 지난 10일 이뤄졌다. 이수윤 기사는 "평소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도우려는 마음을 늘 품고 있었고 승객들로부터 받은 따뜻한 격려를 다시 지역에 나누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매포읍 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사용되며, 특히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 대비 물품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이 기사님의 선행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큰 울림이 되고 있다"며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3일 아름동 행복누림터에서 '세종과학콘서트'를 개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콘서트에서는 '생각의 힘, 과학의 울림'을 주제로 양자역학부터 생명과학까지 최신 과학기술 정보를 소개한다. 1부 전문가 특강에서는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가 '양자의 눈으로 보는 복잡한 세상' 강의로 양자역학의 기초 개념과 응용 분야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2부 과학토크쇼에서는 손혜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와 최병혁 KAIST 뇌인지과학과 연구원, 정지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사가 생명과학 관련 최신 동향과 실험실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참가 신청은 홍보물에 삽입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최민호 시장은 "정부의 양자경제 국가비전에 발맞춰 세종을 양자과학기술의 거점도시이자 글로벌 퀀텀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강연이 국면 전환 요소(게임 체인저) 양자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들의 미래를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진행
[충북일보] 충주시가 도시미관 개선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에 민관이 함께 나섰다. 충북옥외광고협회 충주시지부는 11일 충주체육관 일원에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열고,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과 재해 대비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옥외광고협회 회원, 재난방재단, 충주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주요 교차로 및 체육관 광장에서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 철거 활동을 벌이며 거리 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자들은 시민들에게 불법 광고물의 위험성과 도시 미관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는 동시에, 간판 낙하 등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완식 지부장은 "민관이 협력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하고 거리를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만종 충주시 건축과장은 "자연재해로 인한 간판 낙하 등 사고를 예방하고자 노력해주시는 재난방재단에 감사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안전한 충주 만들기의 시작"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는 10일 충북지역 홀몸노인을 위한 'AI 반려로봇'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박광서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군 지역 새마을금고 협의회장, 충북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홀몸노인종합지원센터, 지역 노인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AI반려로봇은 홀몸노인과 △양방향 대화 △복약시간 알림 △동작 감지 △위급 시 119 연결 등이 가능한 인공지능이 탑재된 인형이다. '홀몸노인 AI 반려로봇 지원사업'을 통해 홀몸노인의 자립력 향상을 도모하고 돌봄 공백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G새마을금고는 2024년 해당 사업을 개시하고 2억 원 기부를 통해 4개 지역 총 200명 홀몸노인에 반려로봇을 지원했다. 올해는 2억5천만 원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해 충북·충남 지역 홀몸노인 230가구에 반려로봇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충북지역에 전달된 반려로봇은 총 114대다. 충북 음성·단양·보은·옥천·제천·청주·초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광서 협의회장은 "홀몸노인 AI 반려로봇 지원사업이 충북지역 홀몸노인의 돌봄 공백을 사전에 예방하고 실생활적 안정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11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이 평년보다 더 덥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계곡, 강, 수영장 등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인파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소방서 측은 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안전수칙으로 △물놀이 전 충분한 준비운동 △음주 후 물놀이 절대 금지 △깊은 수심이나 위험지역 접근 금지 △어린이는 보호자 동행 및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사고 발생 시 신속히 119 신고 등을 강조했다. 전미근 서장은 "안전은 아주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물놀이 전 안전수칙을 꼭 확인하고 지켜주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 모두가 사고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를 돕기 위한 '마늘 수확 집중 일손돕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하지인 오는 21일을 전후로 마늘 수확이 집중됨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수확이 마무리될 때까지 전 읍·면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일손 지원을 펼친다. 이번 일손 돕기에는 단양군청 전 부서를 비롯해 지역 농협, 봉사단체, 충북형 도시농부, 농기계 인력지원단 등 총 3천27명이 참여한다. 고령농, 여성농, 장애인 등 농작업에 취약한 계층 농가 273곳을 우선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생산적 일손 봉사 '농촌 이음' 1천165명을 비롯해 도시민 참여형 '충북형 도시농부' 262명 농기계 인력지원단 141명 일손 기동대 126명 서울 및 성남 지역의 새마을부녀회 등 외부 지원 인력 1천240명이 단양 전역에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마늘은 단양을 대표하는 고소득 작목으로, 수확 시기를 놓치면 품질 저하와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예년보다 이른 수확기에 맞춰 군과 민간이 함께 협력해 농가 부담을 덜겠다"고 밝혔다. 단양군의 2025년 마늘 재배 면적은 283.87㏊로, 1천48개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