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지난 4월 29일 청주-울란바토르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청주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청주-울란바토르 노선은 주 2회(화·토) 오후 8시 20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밤 11시 10분 신 울란바토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복귀편은 신 울란바토르 국제공항에서 주 2회(수·일) 현지 시각 오전 12시 45분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에는 다음날 오전 5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50분이 소요된다. 티웨이항공은 2022년 7월 6일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몽골 지역 여행 수요 대응과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몽골 지역을 여행하시는 여행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방공항인 청주국제공항에서의 울란바토르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한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충북북부지부가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지역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진공은 30일 충주시 소재 자동차부품 전문 제조기업 ㈜태정기공을 방문해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톡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유예에도 불구하고, 10% 보편관세와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등 품목별 관세 부과가 현실화됨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 이승진 충북북부지부장을 비롯해 ㈜태정기공, ㈜티엔피, 창영메디칼 등 수출 중소기업 대표 및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인들은 "현지 바이어의 단가인하, 운임부담 등 요구가 현실화하고 있어 가격경쟁력 하락, 수익성 악화 및 수출 감소 우려가 크다"며 "관세 대응 서비스 도입, 정책자금 등 금융지원 확대 및 물류비 경감 등 구체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박장혁 글로벌성장이사는 "지난해 충북 대미 수출액은 약 46억 달러에 달해 미 관세조치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
[충북일보] 충북 충주에 소재 더블유씨피(WCP) 2025년 1분기 영업손실 304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줄여나갔다. 29일 WCP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6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분기 대비 106.1% 감소했고, 전 분기 대비 1.2% 줄었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동분기 대비 31.0% 감소해 적자전환됐으며, 2분기 연속 적자다. WCP는 "원가 절감을 통해 비용은 감소했으나 신규 고객을 유지하기 위해 재료비와 개발비는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WCP는 지난해 말 헝가리에 2개 신규 라인 설치를 완료했다. 추가 2개 신규 라인 설치가 예정돼 있다. 북미 진출은 미국 관세 영향 등으로 추가 검토 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WCP는 "올해가 가장 힘든 시기일 것으로 전망하나 내년부터는 이차전지 밸류 체인이 동반 상승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는 성실하게 생산 혁신 기술과 내부 프로세스를 잘 준비해 현재의 위기를 반드시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
[충북일보] 최병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중소기업회장은 29일 청주 시내 한 음식점에서 도내 경제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연임 이후 포부와 중소기업계·도내 경제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요즘 기업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IMF 외환위기, 코로나 팬데믹 시기보다 더 힘들다는 목소리가 많다"면서 "중앙정부와 지자체, 지역 경제계가 원팀이 돼 경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내수진작을 위한 추경 등을 포함한 정부재정의 조기 집행과 함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입법 보완 △납품대금 연동제 연동 대상 확대 △경직적인 근로시간제도 유연화 △기업승계 세제 제도개선 추진 등 중소기업계 주요 현안과 △협동조합 공동행위 허용 범위 확대 △협동조합에 협의요청권 부여 등 협동조합 현안을 설명하고,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해 조속한 현안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청주국제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꼽았다. 1984년 충북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최병윤
[충북일보] 충북조달청(청장 김용길)은 29일 충북지역 4개 기업 제품이 2025년 1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중소기업이 직접 제조한 기술력과 품질, 성능이 우수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견인하기 위한 제도다. 지정된 제품에 대해 국가계약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각 수요기관에 공급할 수 있다. 지정기간은 3년(최대 3년 연장)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조달물품은 △뉴그린창신㈜(대표 김기환·음성) '모듈별 회전기능과 스프링 내장형 고정구를 활용한 사면압박 및 충경완환 낙석방지망(품명 : 낙석방지책)' △성은종합철강 주식회사(대표 임동미·진천) '친환경 수성 에폭시 PE 3층 피복강관(품명 : 폴리에틸렌피복강관) △㈜젬(대표 박춘하·음성) '나노소재가 첨가된 특수방열 기능의 LED 조명등(품명 : LED투광등기구)'△주식회사 신창우레탄 (대표 김유리·음성) '발포 고무 분말 기술과 고내구성의 표층용 수지가 적용된 체육시설 탄성포장재 등(품명 : 체육시설탄성포장재)등 4개 제품이다. 김용길 충북조달청장은 "금번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된 도내 기업들에 대해 관내 주요 공공기관에
[충북일보] 에코프로비엠이 원가 절감노력과 제품 판매 증가를 통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 6천298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5.1%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 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66% 감소했다. 순손실은 1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3·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분기 흑자전환은 적자 사슬을 끊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액 규모는 5천30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2천859억 원) 대비 76% 증가했다.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와 NCM(니켈·코발트·망간) 제품 판매 모두 호조를 보였다. 광물 가격 안정화도 흑자 전환에 일조했다. 영국 원자재정보업체 패스트마켓츠(Fastmarkets)에 따르면 올해 1분기말 기준 수산화리튬 가격은 ㎏당 9.5달러로 지난해 4분기말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니켈 가격은 지난해 4분기 15.1달러에서 올해
[충북일보] 제조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기업 가운데 지능형(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은 전체 19.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75.5% 이상은 여전히 기초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28일 '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스마트제조혁신은 중소기업 제조경쟁력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등을 융합해 제품개발, 제조공정, 유통관리, 기업경영방식 등을 개선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조사에 따르면 충북도내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은 7천863개다. 이중 중기부 지원사업을 신청해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받은 기업은 1천127개로 14.3%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견기업이 3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기업(30.6%)>소기업(20.7%)>소공인(6.2%)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16만3천273개 기업을 모집단으로 표본 5천 개 기업 분석 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능형 공장 도입률은 전체 기업 중 19.5%에 머물렀다. 중소기업은 18.6%로 기업 규모가 클수록 도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 도입 범위는 부분 도입이 99.8%다. 스마트공장 도입 평균
[충북일보] KT&G가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제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 가격을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은 포트폴리오 다양화 일환이다. 내달 1일부터 시중에 출시된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lil SOLID)'의 전용스틱 '핏(Fiit)' 8종 가격은 기존 4천500원에서 4천300원으로 200원 인하된 가격으로 전국 편의점 등에서 판매된다. KT&G에 따르면 가격이 변경되더라도 제품의 브랜드를 비롯해 품질과 물성에는 변화가 없다. KT&G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가격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스틱 가격을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 구성과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29일부터 '2025년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할 해외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해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국내로 유치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인바운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챌린지에 선정되면, 제품·서비스 현지화와 비즈니스 파트너 매칭, 법인설립 등 한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컴업 데모데이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1억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중기부는 해당 사업 정책적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해외 스타트업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기업 친화적으로 개편했다. 모집규모는 기존 40팀에서 80팀으로 확대됐으며, 각국 대사관과 K-스카우터를 통해 추천을 받는 등 발굴 경로도 다양화됐다. 또한 대표자 외 소속 임직원 프로그램 참여 허용과 컨설팅·비즈니스 미팅 등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해외 스타트업 부담도 완화했다. 이와 함께 기업별 밀착지원을 위한 전담 매니저를 배치하고, 한국시장 진출·현지화 전략 수립, 대·중견기업 등 비즈니스 파트너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28일 이사회를 통해 약 1천억 원 규모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63만1천712주로, 매입은 29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이 올해 1월부터 누적 취득하는 자사주 규모는 약 4천500억 원 수준이다. 이미 지난해 자사주 전체 취득 규모인 약 4천360억 원을 뛰어 넘었다. 최근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 원, 1천억 원, 500억 원 규모 주식 취득을 결정하며 그룹 차원에서 장내 매입하는 셀트리온 주식의 총 규모는 약 6천500억 원이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 임직원도 셀트리온 주식 취득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리사주조합은 임직원들 각각 계약 연봉 최대치를 한도로 취득자금 대출을 마련하는 한편, 시장매입 방식으로 우리사주 취득을 진행하기 위해 이달 청약 절차를 진행중이다. 셀트리온은 자사주 소각도 적극 나서면서 주주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들어 소각을 완료했거나 소각 결정한 자사주의 총 규모는 이미 약 8천억 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소각 완료한 약 7천13억 원 규모를
[충북일보] 충북 성장동력 핵심산업단지인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은 28일 오창산단 CEO 오찬 포럼·관리공단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오창과학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에서 입주기업 CEO, 유관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참석자 간 상호 인사와 교류 협력 강화와 함께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오창산단관리공단의 창립 기념행사로 구성됐다. 또한 최근 어려운 기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기업지원사업 안내와 일하는 행복,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건의 등 도정 현안에 대한 협조도 다짐했다. 금만희(㈜다쓰테크 대표이사)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오창이라는 한 울타리에서 이웃간에 자주 얼굴도 보고 정기적으로 모여 상생 협력하는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청주시 오창읍과 옥산면 일대에 960만㎡의 생산·연구·주거공간이 균형있게 조성돼있으며, 220여개 IT·BT의 최첨단기업이 입주하고 연구단지·청주공항 등 교통 인프라와 인근 오송·대덕특구와 연계된 산업 네트워크망을 갖추고 있어 가장 성공한 산업단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