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T&G 상상마당 홍대가 봄 시즌을 맞이해 주식회사 콜리와 함께 인기 캐릭터 '곽철이' 팝업스토어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곽철이'는 위트있는 동작과 특유의 눈빛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오리캐릭터로 SNS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실을 풍자하는 명랑한 블랙 유머를 통해 젊은층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과 손잡고 다양한 콜라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곽철이 블루밍 데이(Blooming Day)'라는 주제로 KT&G 상상마당 홍대 디자인스퀘어에서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이번 스토어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 60여종을 포함해 패브릭과 피규어, 리빙 등 총 111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KT&G 상상마당 홍대 관계자는 "KT&G 상상마당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문화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젊은 감성의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인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카드 사업의 대상자인 기존 발급자에게 포인트 지급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8세인 2017년생과 다른 지자체에서 군으로 전입한 청소년 등 미신청자는 4일부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카드를 신청해 사용하면 된다. 군이 나이에 따라 A형(13~18세)에게 연 30만 원, B형(8~12세)에게 연 10만 원을 지급하고, 대상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군은 지난해와 달리 가맹점별 사용 제한을 완화해 8~12세의 독서 권장을 위해 서점에서 사용 한도를 없앴다. 그 외 문구점, 이·미용실, 안경·편의점 등의 가맹점에서는 70%까지 사용할 수 있다. 13~18세는 모든 가맹점에서 100% 사용해도 된다. 군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카드 인터넷 홈페이지(https://boeun.dvous.or.kr)에서 가맹점 현황과 잔액 등을 조회할 수 있고, 사용기한은 12월 20일까지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농수산물도매시장이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신규 중도매인 모집에 나섰다. 이번 모집은 시장 내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수산물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모집 규모는 총 10명으로, 분야별로 다양한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충북원예농협 충주공판장에서 채소 분야 2명, 충주 중원청과에서 과일 분야 3명, 채소 분야 2명, 목행수산에서 활어 분야 1명, 선어 분야 2명을 모집한다. 중도매인으로 선발되면 허가 기간은 최소 3년에서 최대 10년까지 가능하다.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제25조 제3항에 따른 결격 사유만 없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어, 해당 분야에서 경험을 쌓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충주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역 내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중도매인의 역량이 도매시장 전체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모집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농수산물 유통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충주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경험을 갖춘 중도매인 영입을 통해 시장 활
[충북일보] 두부 제조업이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재지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6일 두부 제조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심의를 위해 민간 위원들로 구성된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열고, 해당 업종을 지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두부제조업은 소상공인 비중이 높고 영세성이 심화되고 있어 2020년부터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말 지정기간이 완료됐다.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는 2018년 제정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의 생존권 보장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재지정에 따라 향후 5년간 대기업 등은 사업의 인수·개시 또는 확장을 원칙적으로 할 수 없다. 그간 국내 두부산업은 판매량 증가 등 성장세를 이어왔다. 그럼에도 소상공인들은 사업체수, 고용, 시장점유율 등이 감소하며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대비 2023년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7.2% 감소했고, 고용은 3.9%, 시장점유율은 3.6% 각각 줄었다. 이에 위원회는 최근 시장변화와 각계 의견을 바탕으로 대기업 등의 확장은 제한하되, 소상공인 보호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세부 규제 방식을 개선하기
[충북일보] (재)충북기업진흥원(원장 신형근)은 27일 지역 못난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법제처 주최 '충청북도 못난이 농산물 지원 조례'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지난해 '못난이 농산물 조례'를 2024년 우수 자치 입법 활동 지방자치단체로 선정하면서 이번 간담회를 추진하게 됐다. 못난이 농산물 조례(임병운 의원 대표발의)는 지난 2023년 12월 충북도의회가 버려지는 농산물의 업사이클링을 위해 제정한 것으로, 충북기업진흥원이 판촉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진흥원 성장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양미향 법제처 법제지원국장, 김혜진 자치법제지원과장 등 법제처 관계자와 도. 도의회 등 관계기관, 못난이 상표 사용 농업인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못난이 농산물 제도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지역 못난이 농산물의 유통을 활성화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못난이 상표의 체계적인 관리 △못난이 농산물 브랜드화 및 활성화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제고 및 마케팅 강화 △못난이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추가로 개정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신형근 원장은 "최근 기후위기·고물가 등으로 못난이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오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27일 충북본부 구내식당에서 삼겹살 시식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삼겹살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에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충북농협에 따르면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해 한돈자조금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3월 3일까지 대규모 할인판매 행사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이 행사는 전국 유통계열사, 양돈농협 판매장과 농협 라이블리를 통해 진행된다. 지난 24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8일간 농협 온라인(모바일 축산물 전문 쇼핑몰) 라이블리와 농협몰을 통해 판매 중이며 28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전국 농협유통, 하나로유통 직영 매장과 양돈농협 판매장에서 한돈 삼겹살을 정상가 대비 약 20~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국민 건강을 위해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가격 안정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조달청은 조달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수요기관에게 예산절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까지 '2025년 상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개최한다.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업체 중 참여의사를 밝힌 업체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공공기관에 판매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617개 기업이 참여해 1만7천407개 상품을 선보이다. 이 중 텔레비전, 가구 등을 비롯한 9천200개 상품은 일반 국민이나 기업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참여 상품들의 평균 할인율은 10.1%로, 5% 초과 10% 이하 상품이 9천894개(56.8%)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차량인식기 등 일부 상품은 최대 63.3%까지 할인 판매된다. 작업용 의자, 캐비닛 등 사무용 가구를 비롯해 전자제품, 도로·시설자재, 주방기구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며 학교 등에서 수요가 많은 컴퓨터의 경우 평균 7.6%, 최대 17.1%까지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할인 상품들은 종합쇼핑몰(shopping.g2b.go.kr)의 '할인행사·기획전' 코너에 접속해 검색이 가능하다. 조달청은 많은 수요기관과 국민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종합쇼핑몰 내 '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화폐 모아의 할인율을 3월부터 8%에서 10%로 상향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인 3월 1일부터 8%의 할인율을 10%로 상향 조정해 운영하며 월 구매한도액은 변동 없이 70만 원(지류의 경우 만 40세 이상 50만원 한도)으로 유지된다. 이번 할인율 인상은 어려운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특별 조치다. 시에 따르면 올해 국비 지원 규모 미확정으로 인해 할인율을 축소 운영했으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상향 조정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할인율 인상으로 소비 심리를 자극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현재의 힘든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0개 금융기관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지역 내 농협 및 우체국을 방문하여 발급할 수 있고 카드·모바일형의 충전은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다음 달 3일부터 유효기간이 만료된 세종사랑상품권 '여민전'에 대한 환불을 시작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20년 3월 3일 처음 발행된 여민전의 5년 유효기간 도래에 따른 것으로,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실시된다. 환불은 구매형 또는 지급형으로 충전된 여민전에 한 해 이뤄지며, 캐시백(포인트형 상품권)은 유효기간이 만료되면 자동 소멸된다. 5년 유효기간이 만료된 여민전 잔액은 만료일 기준 순차적으로 별도 신청 없이 등록돼있는 계좌로 자동 입금될 예정이다. 유효기간이 빠른 화폐와 캐시백을 우선 차감하기 위해서는 여민전 앱에서 설정 메뉴를 '우선결제화폐'로 선택하고 캐시백의 사용설정(ON)을 유지하면 된다. 시는 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유효기간이 도래된 상품권 보유 현황을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불 조치로 시민들의 미사용 상품권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과 영동 일라이트 CC 운영업체인 레인보우(주)(회장 전문수)가 손을 잡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역자원과 민간 주도의 연계 사업을 통한 관광개발을 위해 레인보우(주)와 지난 20일 업무협약을 했다. 레인보우(주)는 군에서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조성할 때 1천억 원 이상을 투자해 18홀 정규 대중제 골프장과 102실 규모의 호텔을 건립해 군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한 업체다. 군과 이 업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더 강화하고, 방문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뜻을 모았다. 전 회장의 평소 경영 철학과 일치하는 내용이다. 협약서에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안에 일라이트 노천탕과 힐링 테마 산책길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군의 대표 자원인 일라이트와 와인을 연계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군은 재정·행정적에 나서고, 레인보우(주)는 시설 조성과 운영 등을 담당해 지속해서 가능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군내 일라이트 업체, 와인연구회, 유원대 등과도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할
[충북일보] 옥천로컬 푸드직매장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간 임시휴업한다. 낡고 오래된 전산장비를 교체하고, 내부 시설 등을 재정비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서다. 이 직매장은 지난 2019년 개장했다. 현재 464명의 농가에서 530여 농축산물·가공식품을 이곳에 납품하고 있으며, 1만4천여 명의 소비자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 290억 원과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는 무려 6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2019년 개장 뒤 최대 실적이자 충북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10개 시·군, 46곳) 가운데 1위다. 황규철 군수는 "생산자와 소비자 회원들을 위해 내부공사를 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매장 환경을 개선해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주는 공간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서민 경제 부담 완화와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충주사랑 상품권의 할인율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3월 1일부터 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상향 조정한다. 이번 할인율 인상은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서민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상품권은 충주사랑 상품권 앱과 81개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월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다. 시는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결제(QR결제)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상품권 앱의 기능 개선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는 등 유통시스템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또 시는 사용자 권익 보호를 위해 유효기간이 도래한 지류형 상품권에 대해서도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효기간이 지나 사용하지 못할 뻔했던 상품권도 다시 사용할 기회가 주어져 상품권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드리고, 소비 심리 회복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할인율 인상을 결정했다"며 "이번 조치가 지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