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제3회 젊은 예인을 위한 협연무대 '꿈꾸는 광대'를 오는 24일 저녁 7시 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기획연주회는 협연자모집 오디션으로 선발된 6팀의 차세대 젊은 국악 유망주들의 연주로 진행된다. 지휘는 객원지휘자로 △권용석(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수석단원) △이춘승(뉴욕취타대 단장)이 함께한다. '청풍명월-자진한잎'은 자진한잎 중 염양춘과 경풍년을 주제로 전통 음악이 주는 평온한 감성과 그것을 모티브로 한 작곡가만의 음악적 감성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우륵국악단의 초연으로 연주된다. 여성 정가와 국악관현악 '황계사'는 12가사의 하나로 이별의 슬픔을 노래한 가사와 아름다운 선율로 인해 12가사 중 가장 아름다운 곡으로 알려져 있다. 해금 협주곡 '활의 노래'는 해금의 활로 표현할 수 있는 여러 주법을 사용해 다양한 리듬과 선율을 보여주며 악기의 장점을 극대화한 작품이다. 생황 협주곡 '바람의 시간'은 신비롭고 다채롭게 펼쳐지는 생황의 오묘한 음색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곡으로, 변화무쌍한 리듬의 반복으로 연주자의 집중력 있는 표현력이 매력이다. 가야금 협주곡 '소나무'는 1984년 창
[충북일보] 청주 지역 인디뮤지션들이 청주 시민들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만난다. 청주인디뮤지션연합회는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축하공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무대 주제는 '2022 라이브 뮤직 퓨전 콘서트'로, 청주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활동을 하고 있는 인디뮤지션 6개 팀이 참여한다. 이날 공연 무대에 오르는 팀은 밴드 허쉬, 소나무, 비트, 한최와 팀 워라말, 직지우쿨렐레앙상블 등이다. 이가운데 충북리더스클럽 회원인 이일섭(㈜동일 대표이사)·이을성(㈜신세계에스앤씨 대표이사)·이배연(㈜아람엔지니어링 대표이사·충북리더스클럽 부회장)씨도 밴드 구성원으로 무대에 오른다. 청주인디뮤지션연합회 회장이기도 한 이일섭씨는 '허쉬밴드'의 드럼을 담당한다. 허쉬밴드는 보컬 김미영, 기타 성민석, 베이스 이관희, 키보드 강한울, 기타 연한솔 등 6명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함께하는 가족 같은 밴드다. 특히 기타 성민석씨는 청주 맹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기타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 학생들을 초대해 무대를 선보인다. 이일섭 연합회장은 "음악이라는 공통된 관심사와 음악적 공감이 나이를 불문하고 하나로 활동할 수 있
[충북일보] 현대미술동인 SLIPPER(슬리퍼)는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에서 대구·청주 교류전 '탐색하며 이야기하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작품을 보여주며 자신의 작업세계에 대해 이야기하며 실질적인 작가들의 교류를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열렸다. 지난 2016년 일본과의 교류를 시작으로 서로 방문 교차하며 중국도 참여하는 3국(한국·일본·중국)의 교류가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제간 교류가 어려워지면서 지난해에는 광주고아역시 작가들과 서로의 지역에서 전시가 진행됐고, 올해는 대구광역시 작가들과 교류를 추진한다. 전시에는 청주 작가 15명과 대구 작가 14명이 참여한다. 슬리퍼는 "이번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젊은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으로 좀 더 적극적인 외부와의 소통을 하는 작은 계기가 되고, 외연이 확장됐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쉐마미술관이 지역과 시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메타버스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쉐마미술관의 프로젝트 'SM Smash'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 쉐마미술관의 기획과 작가관을 세계적인 무대로 옮기는 초석으로 진행되고 있다. 쉐마미술관의 온라인 메타버스 분점인 SM-Smash에서 디지털 미디어의 가능성을 실험했던 첫 번째 전시 SM-Smash#1 'Data Material', 두 번째 전시 SM-Smash#2 'Wa are Happening' 이후 마지막 전시를 진행한다. 마지막 메타버스 전시인 SM-Smash#3 'Smash Archive' 는 SM-Smash#1, SM-Smash#2를 잇는 링크 공간이자 아카이빙 공간으로서 프로젝트와 전시 후기 등의 다양한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한다. 한영애 쉐마미술관 큐레이터는 "우리의 두 체인 점을 이어주는 연결로이자 매개의 공간으로서 SM-Smash에 유동성과 확장을 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 활동 과정에서 이루어진 도록과 발간물 등과 예술가들의 포트폴리오를 볼 수도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될 계획이다. 메타버스를 통해 사람들은 각 공간의 링크로 들어갈 수 있고 예술가들은 이곳에서 아이디어
[충북일보] 부쩍 차가워진 날씨 속 마음까지 따뜻하게 데워줄 공연·전시가 열린다. 청주남성합창단은 오는 20일 오후 5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18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합창으로 위로와 기쁨을 전하고자 하는 이번 공연은 이영석 지휘자의 지휘로 3부로 구성됐다. 오프닝곡 '꽃에게'에 이어 1부는 성가곡, 2부는 가곡, 3부는 가요·미국민요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프라노 김계현과 페스티발 브라스 5중주 등도 특별출연한다. 이번 공연 무대에 오르는 단원은 32명이다. 지난 2005년 창단한 청주남성합창단은 세대와 직업은 다르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모인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다. 창단 이래 17차례에 걸쳐 정기공연을 펼친 바 있다. 청주남성합창단은 정기공연 외에도 지역 내 병원과 교회, 사회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외롭고 힘든 이웃들에게 합창을 선보이며 힘과 용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 정기공연의 입장료는 라면 한 봉지다. 모아진 라면은 어렵게 겨울을 나는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우민아트센터는 유망한 신진작가의 전시를 지원하는 '2022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 7번째 전시를 내년 1월 3일까지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정수진 개인전 'In the Mi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2년 공연장상주지원단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팀 키아프의 공연, 음악극 '혜원과 문백'을 오는 22일 10시, 19시에 진천 화랑관에서 선보인다. '혜원과 문백'은 청춘남녀의 애틋한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진천에 실재하고 있는 장소들을 활용해 더욱 친근하고 현실감 넘치게 표현하고 있다. 풋풋한 사랑이야기로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진천군 중·고등학생들이 전문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서 서 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오전 10시 공연은 학생들의 단체 관람으로 진행되며, 오후 7시 공연은 오는 21일까지 QR코드 또는 네이버폼 사전 예약(https://naver.me/F2YIj0ro)으로 예약해 관람이 가능하다. 미예약자는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5)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깊어가는 세종의 가을밤을 청년 예술인들이 수놓는다. 플루티스트 장지희 씨는 오는 26일 오후 5시 세종시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플루트 그리고 하프'(사진) 공연을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2022 청년예술가 활동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 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전석 무료 초대공연으로 진행된다. 하피스트 조윤희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서 그는 작곡가 허만 비프팅크 (Herman Beeftink, 1953 ~ ), 가브리엘 포레 (Gabriel Faure, 1845 ~ 1925), 클로드 아실 드뷔시 (Claude Achille Debussy, 1862 ~ 1918), 아스트로 피아졸라 (Astor Piazzolla, 1921 ~ 1992)의 명곡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목원대 음대에서 플루트를 전공한 그는 예진음악 콩쿠르 관악부분 1위, 아시아 관악연맹 콩쿠르 대상, 음악저널 실내악 콩쿠르 입상 등의 영예를 안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보훈오케스트라 단장, 아띠 플루트 앙상블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다미로 아트컴퍼니(대표 김정환)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기획 공연 '안다미로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계획공모관광사업단이 지난 11일 '제1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사진 공모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제1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10월 14~16일, 의림지 및 청전뜰 일원)'축제 현장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19일간 의림지의 경관·생태·예술제 경관, 행사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진들을 공모한 행사다. 발표 결과 카메라 부문 △금상 '시운전(윤여철 작)' △은상 '가족(강문구 작)', '손맛(양재범 작)'이 선정됐으며 스마트폰 부문에는 △금상 '농촌예술제방문(김미자 작)'등 총 24점이 선정됐다. 심사평에서 카메라 금상작 '시운전'은 현대적 농업기구를 대상으로 구도와 색감을 구성해 농경문화의 변천을 우회적으로 포함한 상상력을, 스마트폰 부문 금상작 '농촌예술제방문'은 축제 현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잘 표현한 한편 촬영의 구성력이 돋보인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올해 수상작들은 내년 '제2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기간에 전시될 예정이며 계획공모사업단에서 진행하는 각종 홍보·판촉물에 쓰일 계획이다. 박준범 단장은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진을 통해 앞으로도 의림지와 청전뜰 일원의 아름다
[충북일보] 중원예뜨락합창단 창단연주회가 지난 12일 충북중원교육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렸다. 충북중원교육문화원에 따르면 중원예뜨락합창단은 올해 4월 중·고등학생 단원 25명(중학생 20명·고등학생 5명)으로 창단돼 매주 토요일마다 정기연습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았다. 합창단은 이날 △반딧불 미사(KYRIE 한없는 사랑·GLORIA 빛나는 영예) △가곡들(높은 곳에 오르자·별·고향의 봄) △CLAP PRAISE △가요(걱정 말아요 그대·버터플라이·슈퍼스타) 등 풍성한 곡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했다. 중원예뜨락합창단은 지난 5월 충주시 아동청소년숨&뜰 초청연주, 7월 여름방학 음악캠프·가족초청 작은 음악회, 9월 학교-예술가와 함께하는 공공예술성과공유회 초청연주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문자새김예술'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청주문화원이 올 해로 다섯 번째 문자새김전을 개최한다. 작은 나무와 돌 안에서 이뤄지는 서각·전각예술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권지민, 김재천, 김재규, 김종칠, 맹창균, 박권순, 송수영, 이동원, 이희영, 최재영, 하광태, 한지혜, 故민병산(서각 민영기) 등 총13명의 작가가 참했다. 작가들은 좌우명과 자유주제를 가지고 30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청주문화원은 "올해도 인류와 함께한 인문예술 정수인 서예의 위엄과 새김예술의 극치인 전각, 문자를 순수 입체예술로 확장 표현한 훌륭한 작품들이 준비돼 있다"며 "깊어가는 가을. 많은 시민들과 함께 '기록문화도시' 청주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자새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한 이번 문자새김전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청주문화관 1·2전시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청주시립무용단이 12월 15일부터 3일간 크리스마스 판타지 공연 '재투성이 엘라'의 예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연은 동화 '신데렐라'를 재구성한 것으로 김진미 예술감독이 연출하고 박정한 수석단원이 안무로 참가한다. 아름다운 우리 춤사위와 빛·모래를 이용한 샌드아트, 동화구연 등의 다양한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주인공 엘라의 착한 마음씨와 용기를 엿볼 수 있도록 돕는다. 김진미 감독은 "인기리에 매진되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공연은 쉽게 공감할 수 있고 재미있어 아이들의 첫 공연으로 안성맞춤"이라며 "올해도 청주 시민들에게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공연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만 4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고 입장료는 전석 5천 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일 기준 방역 지침을 적용해 시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주시립무용단으로 전화(043-201-0976~7) 문의할 수 있다.
[충북일보] 3D입체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가 충주시문화회관에서 12일 선보인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문예회관을 활용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를 신장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3D 입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공연은 관람객들과 어린이들에게 몰입을 제공하기 위해 배우의 연기력과 연출은 물론이고, 3D 영상과 특수 조명을 사용했다. 특히 동화 속 주인공들이 무대 위로 튀어 나올듯한 입체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특수 기술력과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관객들이 동화 속으로 들어가는 듯 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오는 12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충주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유료공연(전석 5천 원)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방방곡곡 우수공감 공연사업 중 네 번째 공연"이라며 "앞으로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