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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10 17:00:35
  • 최종수정2022.11.10 17:00:35
[충북일보] '문자새김예술'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청주문화원이 올 해로 다섯 번째 문자새김전을 개최한다.

작은 나무와 돌 안에서 이뤄지는 서각·전각예술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권지민, 김재천, 김재규, 김종칠, 맹창균, 박권순, 송수영, 이동원, 이희영, 최재영, 하광태, 한지혜, 故민병산(서각 민영기) 등 총13명의 작가가 참했다.

작가들은 좌우명과 자유주제를 가지고 30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청주문화원은 "올해도 인류와 함께한 인문예술 정수인 서예의 위엄과 새김예술의 극치인 전각, 문자를 순수 입체예술로 확장 표현한 훌륭한 작품들이 준비돼 있다"며 "깊어가는 가을. 많은 시민들과 함께 '기록문화도시' 청주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자새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한 이번 문자새김전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청주문화관 1·2전시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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