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의 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충북지방병무청은 26일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임해종 사장을 만나 증서를 전달하는 등 '찾아가는 병역명문가 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병역명문가는 '3대 가족(조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형제)' 모두 현역복…
[충북일보] 충북과학고 학생 2명이 '2020 대한민국 인재상' 고등부문에 선정돼 교육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충북과학고에 따르면 이 학교 2학년 이온조 학생과 3학년 김시은 학생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 대응예방과 소속 허원규(39·사진) 소방장이 '2회 소방공무원 Safe대상'을 받았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소방공무원 Safe대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선 우수 소방공무원을 발굴·포상해 소방행정 업무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허원규 소방장은 2008년…
[충북일보] 청주대 바이오메디컬학과 이명선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여성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 청주대에 따르면 이명선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3일 진행한 여성 과학기술계 연대교류의 장인 '2020 여성과학기술인 연차대회'에서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진흥부문)을…
[충북일보] 괴산군을 대표하는 절임배추를 생산해 부농을 꿈꾸는 젊은 농부가 있다. 주인공은 괴산군 청천면 덕평리에서 절임배추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는 방찬호(36)씨다. 그는 청주의 직장생활을 접고 9년 전 아버지가 운영하는 절임배추 공장으로 들어온 뒤 절임배추로 부농의 꿈을 일궈가고…
[충북일보] 충주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 소속 정회주(42) 소방장이 25일 소방청이 주관하는 '구조분야 특별승진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우수 구조대원(특별승진) 시상식은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우수 구조대원을 선발 격려하기 위해 올해 제정됐다. 수상자에게는 1계급의 특별승진…
[충북일보] 최충진(사진) 청주시의회 의장이 24일 대한국민대상위원회가 주최한 '2020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에서 자치의정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한국민대상은 국내외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스포츠·기업경영·자치행정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보건소 건강증진팀 김미영(사진) 주무관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 '2020년 비만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주무관은 야간운동교실·건강한 돌봄놀이터·뱃살빼고 건강더하기 교실·행복건강증진교실 운영·모바일 걷기앱 워크…
[충북일보]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이규재 학생이 2020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에서 3개 종목 금메달 수상한데 이어 한우요리 경연대회에서도 심사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 Zoom을 이용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6명의 고등부, 대학부 학생들은 본선을 위해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한국호…
[충북일보] 지난 22일 경남 고성에서 치러진 30기 국가대표 검도 상비군 선발대회에서 청주농업고등학교(교장 김일환) 임동균(2학년), 김희찬(2학년) 선수가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됐다. 이번대회는 전국 고등학교 1,2학년 학교별 2명만 참가 자격이 부여되는 고등부에서 가장 큰 대회로 총62명이…
[충북일보] 김성근(사진) 충북도부교육감이 우리나라 코로나19 대응체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김 부교육감은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필리핀 국가문화예술위원회주최 '4회 반툴라 국제 컨퍼런스' 대한민국 대표로 초청돼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한국 교육에서의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주…
[충북일보] 충주시농촌지도자연합회 이찬일 회장이 2020년 농업인지도자 육성 유공 농촌지도자 부문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 농업인지도자 육성 유공(대통령) 표창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주요 국정 시책 실천과 농업기술 진흥을 위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노력한 지도자에게 주…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 박현숙 원예유통팀장(48·사진)이 생산과 연계한 유통을 강화해 농식품 유통기반과 판로 다양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다. 1993년 공직에 들어와 올해로 27년 3개월째 농업분야 업무를 하고 있는 박 팀장은 농업관련 유관기관과 협업하는 등 통합마케…
[충북일보] "집행부가 추진한 사업과 정책이 제대로 추진됐는지 면밀히 살피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감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용수(사진) 옥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2차 정례회기간인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집행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각오를 이렇게 밝…
[충북일보] 충북대 전기공학부 권오민(사진) 교수가 '2020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다. 권 교수는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상위 1% 연구자'에 6년 연속 선정, 세계 상위 1% 연구자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권 교수는 지난 2015~2017년, 2019년 수학분야에서 세계…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