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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옥천군의회 행감·예산특위원장

대안제시 정책감사·불요불급 예산 꼼꼼히 살피겠다

  • 웹출고시간2020.11.22 12:43:34
  • 최종수정2020.11.22 14:43:55
[충북일보] "집행부가 추진한 사업과 정책이 제대로 추진됐는지 면밀히 살피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감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용수(사진) 옥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2차 정례회기간인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집행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이 위원장은 "민선 7기 세 번째 이뤄지는 행감이기 때문에 간사인 이의순 의원, 동료의원 등과 함께 심도 있고 내실 있는 감사가 되도록 65건의 요청자료를 열심히 확인하며 분석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집행부 역시 행감을 통해 군정이 더욱 투명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성실한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집행부를 호통치는 행감 보다는 잘한 것은 칭찬하고 못한 것은 질타하는 등 문제점은 바로 잡는 정책감사가 되도록 하겠다"며 "15건의 행감 현지 확인도 군민들이 관심 있는 현장에 대해 문제가 없는지도 살피겠다"고 말했다.

12월 7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함께 맡은 각오도 이렇게 밝혔다.

"집행부가 상정한 2021년 예산안에 대해 군민을 위해 필요 적절한 예산편성이 이루어 졌는지를 집중적으로 심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일반회계 4천429억 원, 특별회계 595억5천만 원 등 2021년도 5천24억5천800만 원 규모의 예산안 심의를 심도 있게 하겠다"며 "간사인 이의순 의원, 동료의원들과 함께 상정한 집행부 예산안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불요불급한 예산과 선심성 예산이 있는지도 살펴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군민을 위한 복지와 지역경제활성화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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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