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 덕산읍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이호명(36·사진)씨가 '2020년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됐다. 신지식농업인은 새로운 기술과 경영지식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이…
[충북일보] (재)충주중원문화재단과 충주시에서 주최한 제3회 권태응 문학상 수상자로 동시 '노래는 최선을 다해 곡선이다' 작가인 함민복(59) 씨가 선정됐다. 함 시인은 충주시 노은면에서 출생했으며, 1988년 세계의 문학 '성선설'로 등단했고, 2011년 제비꽃 서민시인상을 수상했다. 권태응 문…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지난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코로나19 환자이송을 위해 서울에 구급차량 1대와 구급대원 4명(소방교 정장호, 소방사 김상규·김대호·박태남)을 지원해 업무수행 중이다. 지원에 나선 구급대원들은 서울 중랑소방서에서 대기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자가 대기 중 응급상황…
[충북일보] 이장섭 의원과 임호선 의원이 각각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장섭(청주시 서원구) 의원이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202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탁…
[충북일보] 영동군 최길호 기획감사관 양수발전TF팀장이 전국 지자체 5급 승진대상자 205명이 참여한 2020년 제12기 5급 승진 리더과정에서 2위를 차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 팀장은 지방자치, 지방재정 등 학업성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분임 토론 과제 발표 등 리더십을 인정…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이옥주(사진) 주무관이 '2020년 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의회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지방의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철저한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곳의 지방의회 의…
[충북일보] 열정과 전문성을 느끼게 하는 음성으로 강의하는 강사들이 원격강의에서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북도립대학교 생체신호분석연구실의 조동욱 교수(60·사진·스마트헬스)는 TV인기강사들의 음성을 통해 그들의 음성이 원격강의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을 지…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해킹보안학과 졸업생인 안광현 씨가 '2020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 씨는 국방사이버안보 교육 우수상(사이버작전사령관상) 수상 등 전문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인재로 뽑혔다. 안 씨는 극동대 재학시절 해킹보안 분야 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국내외 저널에…
[충북일보]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자."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을 중요시하는 요즈음 흔히 하고 들을 수 있는 조언이지만 이뤄지기는 쉽지 않은 말이다. 그럼에도 미용사인 장문주(48) 유앤장헤어 대표는 꿈을 따르라며 자신 있게 조언을 건넸다. 가위 하나로 명장(明匠)의 반열에 오른…
[충북일보] 임형택(사진) ㈜태강기업 대표와 김국한(사진) ㈜삼화금속 대표, 장문주(사진) 유앤장헤어 대표가 '2020 충북 명장'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15일 지역 내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자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이들을 명장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11건의 용접분야 기술 특허를 보유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김영규(사진) 교수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으로부터 생명나눔 공로상을 받았다. 생명나눔 공로상은 기증 활성화에 공로가 큰 의료진에게 주는 상이다. 김 교수는 "이렇게 큰 상을 받아 기쁘다"라며 "충북대병원을 대표해 받은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뇌사기…
[충북일보] 충주소방서 충주119구조대 소속 장진엽(41) 소방장이 소방청·한국사회복지협회·에쓰-오일이 주관하는 '2020년 올해의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됐다. 영웅소방관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 보호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용감한 현장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소방공무…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성지연 교수가 30회 대한임상미생물검사학회 학술대회에서 '비오메리으' 학술상을 수상했다. 성 교수는 임상미생물검사 분야에서 많은 논문과 저서를 발표하고 활발한 학술활동을 통해 대한임상미생물검사학회의 학술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성…
[충북일보] '청주신선주' 제조 기능을 보유한 박준미 명인이 '2020년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지정됐다. 충북 도내에서 주류분야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지정된 첫 사례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우수한 우리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한 2020년 대한민국식품명인(이하 식품명인) 3명이 신…
[충북일보] 김홍숙 ㈜에이치피앤씨 대표가 산업포장을 받는 등 도내 여성 경제인 6명이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지난 1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4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