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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최고 숙련기술인 '명장' 선정

임형택 태강기업·김국한 삼화금속·장문주 유앤장헤어 대표 선정

  • 웹출고시간2020.12.15 18:08:49
  • 최종수정2020.12.15 18:08:49

임형택 ㈜태강기업 대표, 김국한 ㈜삼화금속 대표, 장문주 유앤장헤어 대표

[충북일보] 임형택(사진) ㈜태강기업 대표와 김국한(사진) ㈜삼화금속 대표, 장문주(사진) 유앤장헤어 대표가 '2020 충북 명장'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15일 지역 내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자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이들을 명장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11건의 용접분야 기술 특허를 보유한 임 대표는 신규 인력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강연과 교육을 통해 산업발전 방안을 제시해왔다.

지난 2016년 중소기업혁신 공로상과 2018년 기능한국인 표창을 받는 등 오랜 시간 기술인으로서 이름을 떨쳤다.

주조 직종 김 대표는 가마솥 특허 2건과 디자인 2건을 등록한 숙련기술인으로, 지난 2019년 '한국 신지식인'에 선정되고 '대한민국 파워리더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동안 전통문화유산을 후대에 보존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전통가마솥 제작·계승을 위해 후학 양성에 힘쓰며 국민 식생활 개선을 위해 무쇠 솥을 꾸준히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용장인 장 대표는 우수한 미용 기술을 바탕으로 4건의 헤어디자인을 등록했다.

또한 미용 관련 서적·논문을 발표하고 기능사 감독과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을 맡는 등 충북 미용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도는 명장 3명에게 명장증서와 현판을 전달하고, 기술 장려금으로 3년간 600만 원씩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 명장으로서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 그동안 쌓은 현장경험과 실무기술을 바탕으로 후진 양성에도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초 15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명장 증서 및 현판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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