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 삼승면 탄금리 출신의 현애순 씨가 2021 전남매일 신춘문예 '골드문학상' 시 부문에 당선됐다. 필명 현이령으로 활동하는 현씨는 1980년생으로 삼승면 탄금리에서 태어나 삼승초, 원남중을 졸업하고 서일대 영어과, 방송통신대 국어국문학과를 진학해 시인의 꿈을 키웠다. 결혼 후…
[충북일보]진천군에서 나이를 잊은 만학도들의 졸업장 수여식이 눈길을 끌었다. 16일 진천군 평생학습과에 따르면 충북 지자체 최초로 성인 학력인정반 중학 졸업생 7명을 배출했다. 초등 졸업생까지 총 15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학력인정반은 충북도교육청의 승인을 받아 지정된 곳에서 고시된…
[충북일보]충주시는 월간예성을 통해 발표하는 3월 화제의 인물로 임만재(71) 씨를 선정했다. 임 씨는 충주 생명의 전화 센터에서 한 달에 8시간, 많을 때는 20시간씩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화 상담자로 봉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상담 봉사를 이어오며 대상자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
[충북일보] 영동문화원장 선거에 2명이 출사표를 내 2파전이 됐다. 영동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7일 문화원장 입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백승원(61·사진·기호 1번) 전 영동문화원 부원장과 임대경(73·사진·기호 2번) 영동향토사연구회장 등 2명이 접수했다. 이에 영동문화원은 오는 11일 오후…
[충북일보]충주시 칠금동에 소재한 ㈜금성에이브이 김성호 대표이사가 9일 중소벤처기업부 모범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직무수행 능력, 기술개발·생산성 향상 및 판로 확대 노력, 사회공헌 실천, 근로환경 개선과 고용 촉진 등 국가 경제 발전에 대한…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새내기 공무원이 생면부지 혈액 암 환자에게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선행의 주인공은 임용된 지 갓 1년을 넘긴 최현지(29·사진) 주무관이다. 최 주무관은 대학시절 백혈병 등 혈액질환 환자들을 위한 조혈모…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국악홍보대사 김다현(사진) 양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트롯 2'에서 3위를 차지했다. 김 양은 지난 4일 감동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군은 지난해 7월 국악영재 김다현 양을 국악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 양은 국악의 대중화는 물론 영동군…
[충북일보] 성낙전 (주)홍익기술단 대표이사와 이준용 (주)신라종합건설대표이사, 서지택 미래여성산부인과의원 원장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청주세무서가 3일 오전 10시30분 3층 대강당에서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 등 수상자와 일부 직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021년 1분기 '충주 청렴인'으로 충주용산초등학교 홍경희 주무관을 선정했다. 홍 주무관은 2029년 9월 용산초로 발령받아 계약업무를 하면서 계약 상대자에게 청렴실천에 대해 안내하고 학교재정 및 집행내역을 정기적으로 학교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또 공무원으…
[충북일보] 이덕희가 약 1년여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대회에 출전한다. 이덕희(22세·현대자동차·세종시청)는 1일 시작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챌린저 대회에 나섰다. 지난해 2월 호주 론세스톤 챌린저 이후 1년여만의 ATP 대회 출전이다. 이덕희는 코로나 팬데믹 확산…
[충북일보] 충북대 수의과대학 이주형(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김은혜(수의방역대학원)박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 기초연구사업 세종과학펠로우십'에 선정됐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주형 박사는 '난세포질 응집기술을 이용한 키메라 흑색종 질환모델 생산…
[충북일보] 우석대 최창준(소방방재학과 박사과정)·김서영(소방방재학과 석사과정) 대학원생이 2년 연속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IICCC 2020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각각 받은 데 이어 최근 서울 SETEC에서 열린 IJCC 2021 국제학술대회에…
[충북일보] 한순기(사진)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이 24일 부임 1주년을 맞는다. 한 실장이 부임한 지난해 2월은 도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시기와 맞물린다. 이에 한 실장은 빠른 판단력과 합리적인 업무 처리방식, 과감한 추진력을 내세워 여섯 차례 추가경정예산, 3차에 걸친 긴급재난지원금…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 소속 이광형(60·사법연수원 17기) 변호사가 22일 열린 '2021년도 대한변호사협회 정기총회'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이 변호사는 25대 충북지방변호사회장(2015년 1월~2017년 1월)을 맡으며 도민과 유대를 강화하고, 충북변호사회의 위상을 위한 노력과 회원들의 전…
[충북일보] 청학동 소녀로 불리우고 있는 김다현(13·진천문상초5)양이 미스트롯2 결승에 진출했다. 김양은 보이스트롯 준우승에 이어 미스트롯2 본선 2차전에서 진(眞)을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트롯실력을 갖추고 있다. 코로나19로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트롯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