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영식 ㈜리드종합건설 회장이 청주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청주대는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해 지난 20일 오후 열린 학위 수여식에서 오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젊은 시절 건설업계에 투신해 신뢰를…
[충북일보] 괴산에서 해외로 입양된 카라 보스(40·한국명 강미숙)씨가 명예 괴산군민이 됐다. 괴산군은 이역만리 머나먼 땅에서 카라 보스씨(한국명 강미숙)가 명예군민증과 패를 받았다는 연락을 해왔다고 23일 밝혔다. 카라 보스씨는 지난 5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어머니를 찾고자 노…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 대추호두연구소에서 첫 '대추 박사'가 나왔다. 충북농기원에 따르면 박희순 농업연구사는 '유박 처리에 따른 대추(Zizyphus jujuba Mill.) 생육 및 토양 세균 군집의 변화'라는 논문 제목으로 충북대학교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지난 8월 18일 받았다. 박 연구사는…
[충북일보] "아버지를 닮은, 아버지 같은 해군 간부가 되겠습니다." 천안함 용사 고(故) 김태석 해군 원사의 딸인 김해나(우석대 진천캠퍼스 군사안보학과 1년)씨가 해군 군장학생에 선발돼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김해나씨는 1차 필기시험 합격 후 2차 신체검사와 면접 등을 거쳐 해군 군장학생에…
[충북일보] 옥천군은 28대 포도왕으로 샤인머스캣 재배경력 6년의 차주현(67·군서면 상중리)씨를 선발했다. 옥천군 포도연합회장과 포도 관련 전문가 6명이 참여해 포도의 당도, 작황, 출하 유형, 재배활동 등 10개 항목의 엄격한 기준에 따랐다. 차주현 씨는 군서면 상중리에서 6천44㎡ 면적에…
[충북일보] 청렴을 몸소 실천한 제천교육지원청 신경철 장학사의 사례가 '교육부 청백리 칭찬방'에 등재됐다. 교육부 청백리 칭찬방은 교육부 본부와 소속기관 소속 공무원 중 성실·친절·공정·청렴한 직원을 칭찬하는 곳으로 2021년 2분기 청백리 칭찬 사례에 신 장학사에 대한 칭찬 글이 게시됐…
[충북일보] 단양농협 김영기 조합장이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8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되며 지난 17일 단양농협 대회의실에서 염기동 본부장으로부터 상패를 받았다. 김 조합장은 취임이후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해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농업관련 유관기관과의 원만한 협력을 이끌어 내 조합원 복…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기숙 농촌지도사가 탁월한 기술 보급 사업추진을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에서 선발하는 2021년도 3분기 '자랑스러운 농촌진흥인'에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지 지도사는 2016년 1월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로 임용돼 △농가 경…
[충북일보] 오영식(77·사진) BBS충북연맹 회장이 청주대학교로부터 경영학 명예박사학위를 받는다.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오 회장에 대한 학위 수여식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청주대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청주대는 오 회장의 사회단체 기여 공로와 헌신, 경제발전 노력에 대한 공로로 명…
[충북일보]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이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겪은 '터키'에 묘목을 기부키로 해 눈길을 끈다. 이 법인에 따르면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고 있는 터키에 묘목 기부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법인은 터키 현지 환경단체가…
[충북일보] 충북 장애인선수단 9명이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한다. 도쿄 패럴림픽은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13일간 일본에서 열린다. 충북 장애인선수단은 △탁구 김군해(48·충북장애인체육회)·박홍규(48·충북장애인체육회) △역도 최근진(44·충북장애인체육…
[충북일보] 2020 도쿄올림픽 유도 -100㎏급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조구함 선수가 9일 모교인 청석고등학교를 찾았다. 청석고는 이날 학교체육관 유도장에서 유도부 선수 17명, 지도교사 1명, 학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구함 선수 환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학교 36회 졸업생…
[충북일보] 취임 100일을 맞은 서승우(52·사진) 39대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8일 "코로나19 조기 극복으로 충북도민의 일상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년 4개월간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으로 재직하다 2018년 4월 행정안전부로 복귀했다. 지난 4월 30일 2년 만에 충북…
[충북일보] 옥천군은 9대 '복숭아왕'으로 35년 재배 경력의 배테랑 농사꾼 김흥식(60·옥천읍) 씨를 선발했다. '복숭아 왕 선발'은 FTA와 DDA 등 농업개방에 적극 대응하고 복숭아 산업의 발전과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 2012년부터 해마다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선발은 옥천군복숭아연합회장과…
[충북일보] 한국 여자 마라톤 간판스타 최경선(29·제천시청)이 충북 연고 선수 가운데 마지막 주자로 도쿄 올림픽에 나선다. 여자 마라톤은 7일 오전 7시 홋카이도 삿포로시 도심에 있는 오도리공원에서 열린다. 국내 출전 선수는 최경선과 안슬기다. 대구 출신인 최경선은 경북체육고등학교를…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