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이 대학교 의약바이오학과 노용택(65)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노 교수는 유원대학교(옛 영동대학교) 설립 초창기인 1996년 유전공학과 조교수로 부임해 학과의 기초를 확립하고 생명공학과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을 대거 양성했다. 그는 제자가 모교…
[충북일보]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 고은지와 이수진이 '2022 ISTF 월드 투어 국제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개인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8개국 40여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고은지와 이수진은 2년 연속 국가대표…
[충북일보] 충북대 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수의학과 정의배(사진) 교수가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여하는 연구개발사업 최우수 과제에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식약처는 식품·의료제품·독성 분야별로 2022년 식약처 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9개를 선정하고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충북일보] 보은군 산외면에 거주하는 서재원(94) 옹이 올해도 변함없이 거동하기 불편한 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직접 만든 장수 지팡이 230개를 보은군에 맡겼다. 서 옹은 지난 5일 보은군청을 찾아 최재형 군수에게 이 장수 지팡이를 전달했다. 서 옹은 은행나무, 홰나무 등 지팡이로 적합한 가…
[충북일보] 충주농협 조합원 탁상헌(59)·김순옥(62)씨 부부가 지난 2일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충북농협은 이날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1966년부터 전국에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자립, 과학, 협동…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2022년 하반기 (사)새한국문학회 문학상 시상식'에서 가장 문학적인 정치인상 및 한국문인 수필부문 신인문학상을 함께 수상했다. 지난 3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군수는 수필 '오래된 나의 슬리퍼'와 '어머니, 세상의 모든 사랑'으로 이번 수상의…
[충북일보] 충북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인 충북 진천의 오상근 선생이 올해로 100세를 맞았다. 1일 진천군 등에 따르면 오 선생은 최근 진천읍의 한 웨딩홀에서 가족과 지인 등의 축하 속에 상수연(上壽宴)을 가졌다. '상수'는 100세를 이른다. 오 선생은 주민등록상 출생일이 1924년 1월25…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축구부 이세인 감독이 다음 달 1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정기전'에 수석코치로 선임됐다고 29일 밝혔다. 덴소컵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대학축구 친선전으로 지난 6월 맞대결에서 한국대학 선발팀이 0대 5으로 패했다. 이후 3개월 만…
[충북일보]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가 지난 15~25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2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청 소속 김정남 선수는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정남 선수는 P4 혼성 50m권총 단체전에 박…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최근 소방청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S.A.V.E. 영웅 시상식'에서 전국 7인 영웅 중 1명으로 재난대응과 소속 유주현 소방장이 S.A.V.E. 영웅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S.A.V.E.영웅상은 2017년 11월 소방청과 베스티안 재단이 업무 협약을 맺은 후, 매년 화재·구조…
[충북일보] 정민영(28) 진천소방서 소방사가 5회 S.A.V.E 캘린더 모델로 선정됐다. 진천소방서는 지난 26일 소방청 소강당에서 열린 소방청이 선정하는 5회 S.A.V.E 캘린더 모델로 진천소방서 소속 정민영 소방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베스티안재단과 네이버 웹툰 1초와 함께하는 SA…
[충북일보] 충북체고 우슈부 선수들이 지난 20~22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8회 청소년세계우슈선수권대회 대표선발전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충북체고에 따르면 이 학교 3학년 김지광 선수가 지난 21일 태극권전능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22일에는 2학년 고영우 선수가 남권전능 종목에 출…
[충북일보] 영동군은 올해의 포도왕(캠벨얼리 부문) 최우수상에 서웅열(61·양산면 수두리)씨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수상은 김경석(57·황간면 금계리), 장려상은 손석교(67·용산면 산저리)씨가 받았다. 이들은 누구 못지않은 열정으로 비가림 재배와 예방 위주의 병해충 방제, 우수 농…
[충북일보] 음성고 자전거부 김도경(2학년) 선수가 지난 18~21일 강원도에서 열린 '8·15경축 양양국제사이클대회 겸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따냈다. 김도경 선수는 지난 20일 열린 여자 19세 이하 스프린트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튿날 여자 19세 이하 경륜 종목에서…
[충북일보] 옥천군 군북면에서 '9988 행복 지키미'로 활동하는 손동철(69) 씨는 지역에 없어서는 안 될 인물로 주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다. 그는 60대 노인이면서 같은 노인을 진심으로 돌보기도 하고, 이웃 주민의 어려운 일을 내 일처럼 돕고 있다. 1년 전 군북면의 한 작은마을로 이사 온 A씨는…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