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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장애인사격 국제대회 메달 싹쓸이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서 금3·은2·동1 획득

  • 웹출고시간2022.08.28 14:13:06
  • 최종수정2022.08.28 14:13:06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딴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 김정남(왼쪽)선수와 박진호 선수.

[충북일보]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가 지난 15~25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2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청 소속 김정남 선수는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정남 선수는 P4 혼성 50m권총 단체전에 박철(경기일반)·박세균(좋은사람들) 선수와 출전해 1천557점을 얻으며 인도팀을 16점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어 P1 남자부 10m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박철·조정두(경기일반) 선수와 함께 1천687점을 획득, 인도팀을 14점 차로 이기며 두 번째 금메달을 땄다.

P3 혼성 25m권총 개인전 결승에서도 인도의 라울 자하르 선수와 20대 20동점을 이뤄 슛오프까지 가는 경기(3-3·3-3·3-2) 끝에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박진호 선수도 R3 혼성 10m공기소총 복사 단체전에서 주성철·김학선(경기도장애인체육회) 선수와 1천893.7점을 기록하며 태국팀을 16.6점 앞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박진호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252.5점을 쏘면서 선전했지만 프랑스 미챠드 진루이스 선수에 0.3점 차로 뒤져 은메달을 확보하고 R1 남자부 10m공기소총 입사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 김정남·박진호·이장호 선수는 11월 알아인에서 열리는 세계장애인사격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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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