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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영동군 포도왕이로소이다"

'올해의 포도왕'에 서웅열씨 등 선정

  • 웹출고시간2022.08.23 12:27:08
  • 최종수정2022.08.23 12:27:16

영동군 '올해의 포도왕'으로 선발된 서웅열씨.

[충북일보] 영동군은 올해의 포도왕(캠벨얼리 부문) 최우수상에 서웅열(61·양산면 수두리)씨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수상은 김경석(57·황간면 금계리), 장려상은 손석교(67·용산면 산저리)씨가 받았다.

이들은 누구 못지않은 열정으로 비가림 재배와 예방 위주의 병해충 방제, 우수 농가 경영관리 등으로 고품질 포도를 생산한 농업전문가로 알려졌다.

영동 포도왕 선발대회는 영동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수 생산 농가에 대한 성과 포상으로 생산 의욕을 고취해 포도 산업 발전과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매년 열린다.

군에 3년 이상 거주하며 포도를 재배하는 농업인 가운데 과원 면적 1천980㎡ 이상, 노지(비가림시설 포함), 캠벨얼리 농가 기준으로 포도왕을 뽑았다.

과일의 고장에서 생산하는 대표 과일인 포도 가운데서도 최고 품질의 우수 포도를 가리는 대회인 만큼 그 의미도 남다르다.

군은 올해 포도왕으로 뽑힌 농가의 시비량, 병충해방제, 기상 개요, 생육상황 등의 경종 개요와 고품질 포도 생산기술을 조사해 선진 기술 보급과 지도에 힘쓸 계획이다.

시상식은 영동포도축제 개막일에 맞춰 오는 25일 오후 4시에 열린다.

군 관계자는 "영동 포도왕들은 전국 제일의 포도 농사꾼이라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기에 군민의 아낌없는 격려와 축하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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