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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현 청주동부소방서 소방장, 'S·A·V·E 영웅' 선정

  • 웹출고시간2022.08.28 14:07:40
  • 최종수정2022.08.28 14:07:40

유주현 청주동부소방서 소방장이 S.A.V.E 영웅상을 수여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최근 소방청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S.A.V.E. 영웅 시상식'에서 전국 7인 영웅 중 1명으로 재난대응과 소속 유주현 소방장이 S.A.V.E. 영웅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S.A.V.E.영웅상은 2017년 11월 소방청과 베스티안 재단이 업무 협약을 맺은 후, 매년 화재·구조·구급·상황관리·행정 등 5개 분야에서 특별한 공적이 있는 소방관을 전국 시·도 소방본부로부터 추천받아 심의를 거쳐 수여하는 상이다.

충북 대표로 S.A.V.E. 영웅상을 수상한 유주현 소방장은 지난 2010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12년간 화재 예방·구조·구급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며 도민 안전의식 정착과 주요 정책 홍보를 위한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유튜브 콘텐츠(알·쓸·소·잡) 40여 편을 제작·보급하는 등 전략적 소방 홍보를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단체 및 기업과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 릴레이 보급(Touch by Touch) 프로젝트를 추진해 도내 5천451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과 홍보 영상을 보급하는 등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감소와 자율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유주현 소방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뿐인데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S.A.V.E. 캠페인' 홍보 영상·화보 촬영 등 소방가족 모델로 참여한 예방안전과 소속 정재영 소방교도 감사패를 받았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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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