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 여자 씨름의 간판인 임수정(영동군청)이 '제14회 구례 전국 여자 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했다. 임수정은 지난 25일 전남 구례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이다현(거제시청)을 2 대 1로 꺾고 여자 천하장사 자리에 올랐다. 15번 장사 타이틀을 차지한 그의 통산 8번째 천하장사…
[충북일보] 단양소방서 소속 직원이 보디빌딩 대회 NPCA 강원에서 입상했다. 입상의 주인공은 소방사 김재혁으로 2021년 4월에 소방에 입문했으며 현재 단양119구조대에 근무 중이다. 주민 안전을 일선에서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에게 튼튼한 체력이야말로 기본 자질이라고 생각한 김 반장은 체…
[충북일보] 이은희 수필가가 지난 24일 27회 충북문학상을 수상했다. 충북문인협회는 이날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40회 충북문학인대회'를 개최하고 충북문학상을 시상했다. 이번 심사 수상자는 창작부문과 공로부문으로 나뉘어 선정됐다. 이은희 회원은 수필집 '화화화'로 창작부문에서 심…
[충북일보] 103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유도 종목에서 충북선수단의 첫 금메달이 나왔다. 22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울산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종목 개인전 무제한급에 출전한 한미진(충북도청)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미진 선수는 예선에서 강원도 강경민(동해시청) 선수…
[충북일보] 올해 주말리그와 전국대회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보인 세광고 야구부 선수 3명이 2023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아 프로무대로 진출한다. 올해 2023 KBO리그 신인드래프트는 2019년 8월 진행된 2020 드래프트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1·2차 통합으로 11라…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는 이 학교 52회 졸업생인 이호선(충북과학고 1년) 군이 제43회 전국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영신중학교에 따르면 이 군은 이번 대회에 빛의 특성을 이용해 렌즈 안팎의 뒤집힘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 케이스 발명품을…
[충북일보] 11년 6개월이라는 오랜 기간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치안 유지와 발전에 이바지한 육군 군무원이 있다. 주인공은 육군 제7탄약창 김영기 주무관. 충주시에 사는 김 주무관은 지금까지 11년 6개월간 자율방범대원으로 자원봉사를 이어왔고 봉사 1천 시간을 달성했다.…
[충북일보] 옥천군청 김현우가 '제33회 전국 실업단 대항 육상경기대회' 남자 일반부 3천m 장애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군에 따르면 김현우는 지난 6~8일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해 9분 18초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김현우는 앞서 지난 8월 '2022년 농민 사랑…
[충북일보]충북 진천의 한 시골초등학교 교장이 30여 년간 교직에 몸담으면서 4천만 원을 웃도는 장학금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진천 문백초 서강석(사진) 교장이다. 문백초는 서 교장이 지난 8일 장학금 400만 원을 학교에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충북교총 회장을 맡고 있…
[충북일보] 퇴근한 소방관이 축사에서 발생한 것으로 진화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손임종(55·사진) 진천소방서 소방경은 지난달 31일 퇴근후 진천군 덕산읍 인산리 염소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진화에 나서 피해를 최소화 했다. 손 소방경은 지난달 31일 퇴근 후 자택…
[충북일보] (사)딩아돌하문예원이 주관하는 '1회 신동문문학상' 수상자로 시집 '음시'의 함기석(56) 시인이 선정됐다. 이와함께 청주 문인을 대상으로 하는 '1회 신동문청주문학상' 수상자로는 동시조집 '수평선 먼 섬으로 나비가 팔랑팔랑'을 펴낸 전병호(69)시인이 선정됐다. 상금은 각각 1천만원과…
[충북일보] 이민호(28·증평군청)가 5년 만에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민호는 지난 10일 경남 고성군의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문형석(수원특례시청)을 3-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17년 11월 나주…
[충북일보]충주시청 민원봉사과에 근무하는 김윤서(31·행정8급) 주무관이 공직문학상 금상을 수상했다. 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공무원연금공단이 주관한 공직문학상은 공무원의 문학적 소질을 계발하고, 행정에 창의성을 도입하기 위해 1998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전국의 전·현직 공무원…
[충북일보] 청주시 오창읍 정다솔(28·사진) 주무관의 적극행정이 '긍정의 나비효과'가 돼 위기에 처한 가정에 큰 도움을 줬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정 주무관은 올해 초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위기상황을 인지하고 해당 가정을 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했다. 대상자는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이 대학교 의약바이오학과 노용택(65)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노 교수는 유원대학교(옛 영동대학교) 설립 초창기인 1996년 유전공학과 조교수로 부임해 학과의 기초를 확립하고 생명공학과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을 대거 양성했다. 그는 제자가 모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