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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9.27 13:14:37
  • 최종수정2022.09.27 13:14:37

지난 25일‘제14회 구례 전국 여자 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해 통산 8번째 여자 천하장사에 등극한 한 영동군청 임수정.

[충북일보] 한국 여자 씨름의 간판인 임수정(영동군청)이 '제14회 구례 전국 여자 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했다.

임수정은 지난 25일 전남 구례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이다현(거제시청)을 2 대 1로 꺾고 여자 천하장사 자리에 올랐다. 15번 장사 타이틀을 차지한 그의 통산 8번째 천하장사 타이틀이다.

임수정은 지난해 영동군청에 둥지를 튼 뒤 2년 연속 여자 천하장사를 차지해 스타 선수의 이름값을 했다.

임수정 선수는 성실함과 겸손한 태도로 한국 여자 씨름선수들과 씨름 팬들에게 모범 선수로 널리 알려졌다.

수없는 슬럼프를 변영진 감독의 체계적인 지도와 자신을 믿고 이겨냈던 과정이나 훈련에 임하는 자세가 더 빛나는 선수다.

영동군청 이적 뒤에는 국악과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을 알리는 데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원, 농촌 일손 돕기, 초등학교 씨름 강습 등 씨름판 안과 밖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군민에게 큰 사랑을 받는다.

한편 영동군청 여자씨름선수단은 매화급(60kg 이하) 2명, 국화급(70kg 이하) 2명, 무궁화급(80kg 이하) 2명과 감독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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