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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7탄약창 김영기 주무관, 11년 넘게 봉사활동 벌여

  • 웹출고시간2022.09.18 12:36:13
  • 최종수정2022.09.18 12:36:13

김영기(왼쪽) 주무관이 봉사 1천 시간 기념하는 동장 배지와 우수자원봉사자 인증서를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11년 6개월이라는 오랜 기간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치안 유지와 발전에 이바지한 육군 군무원이 있다.

주인공은 육군 제7탄약창 김영기 주무관.

충주시에 사는 김 주무관은 지금까지 11년 6개월간 자율방범대원으로 자원봉사를 이어왔고 봉사 1천 시간을 달성했다.

그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6일 충주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봉사 1천 시간을 기념하는 동장 배지와 우수자원봉사자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그는 어릴 때 경찰을 꿈꿨다.

그래서 평소에는 군무원으로서 성실히 근무하면서도 휴일에는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그러던 중 지인의 권유로 자율방범대원 활동을 시작하게 됐고 그렇게 직급도, 보수도 없는 무료 봉사활동을 2011년 3월부터 11년 6개월 동안 이어왔다.

그는 비행 청소년을 지도하고 취객을 경찰에 인도하는 등 지역 치안 유지에 이바지해왔다.

이렇게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지역사회로부터 'Best 자율방범대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자율방범대원 활동 외에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봉사에 나섰다.

2017년에 응급처치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 응급조치 보조강사로 활동하며 봉사를 확대해 나갔다.

또 추운 겨울 양로원과 사회 취약계층을 찾아 생활용품을 지원했으며, 올해 여름에는 단월강수욕장, 수주팔봉, 수룡폭포, 목계나루터 등 휴양지에서 물놀이 안전 활동을 했다.

오랫동안 헌신을 이어온 그는 2014년 충청북도의장에게 감사장을, 2016년 충주경찰서장에게 감사장을 받았다.

김 주무관은 "봉사는 나와 주변을 기쁨으로 가득하게 만드는 희망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시간과 몸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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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