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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김윤서 주무관, 공직문학상 '금상' 수상

공직문학상에 수필 '양철나무꾼의 심장' 출품, 국무총리상 받아

  • 웹출고시간2022.09.07 11:40:04
  • 최종수정2022.09.07 11:40:04

김윤서 주무관.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시청 민원봉사과에 근무하는 김윤서(31·행정8급) 주무관이 공직문학상 금상을 수상했다.

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공무원연금공단이 주관한 공직문학상은 공무원의 문학적 소질을 계발하고, 행정에 창의성을 도입하기 위해 1998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전국의 전·현직 공무원, 공무직 및 기간제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올해 공직문학상은 시, 시조, 수필, 단편소설, 동시, 동화, 공직윤리, 공직공감 8개 부문에서 총 2천58편이 접수됐다.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입상작은 총 47편이다.

김 주무관은 수필 '양철나무꾼의 심장'으로 수필부문에서 국무총리상에 해당하는 전체 1위, 금상을 받았다.

수필 '양철나무꾼의 심장'은 동화 '오즈의 마법사' 속 행복을 모르고 일에 파묻힌 삶을 살아가는 양철나무꾼에 착안해 공무원으로서 초심을 잃어버린 자기자신에 대한 반성과 깨달음, 시민의 봉사자로서 공무원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다짐을 담고 있다.

김 주무관은 "평소 생각만 해오다가 말로써 표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써서 제출했는데 진심이 글에 드러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예상치 못했던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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