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공약사항인 '명암타워(명암관망탑) 활용방안 수립' 계획이 시작부터 삐걱이고 있다. 청주시가 이달 중순 진행한 1차 용역사 모집 공고에 단 한 건의 제안서도 접수되지 않았고, 이에 시는 '재공고'에 돌입했다. 청주시는 지난 11일 나라장터에 '명암관망탑 활용방안 수…
[충북일보] 학생인권을 침해하거나 시대적으로 뒤떨어진 용어를 담고 있는 충북도내 각급 학교의 학생생활규정이 개정된다. 충북교육청은 27일 학생생활규정 제·개정 TF팀을 가동해 두발·속옷을 단속하거나 용모단정 등 현실에 맞지 않는 용어를 사용하는 학교 규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
[충북일보] 국내 주요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되면서 반도체와 배터리 시장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6일 충북도내 공장을 둔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반도체 업계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과 반도체 업황이 다운사이클로 진입한 영향…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비롯한 전국 10개 지방공항의 누적 손실이 수천억 원에 이른다며 지방공항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정부의 무분별한 신규 공항 건설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의당 장혜영(비례) 의원은 한국공항공사가 제출…
[충북일보] 속보=충북도가 25일 도 로고와 마스코트가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본보 보도와 관련해 새로운 로고와 마스코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최근 담당부서에 "30년 가까이 사용해온 도 로고를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에따라 도는 밝은 해…
[충북일보] 댕밀헌은 다소 복잡한 조합의 이름이다. 멍멍이의 멍멍과 모양이 비슷해 강아지를 뜻하는 말로 쓰이게 된 한글 '댕댕이'와 식사를 뜻하는 영어 '밀(meal)', 집을 뜻하는 한자 '헌(軒)'을 조합해 만들었다. 권수진 대표가 반려견의 음식을 만드는 집을 구상하며 오래 고민한 결과다. 수제 간식도 만…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이번 42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충북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은 최종 종합순위 4위를 달성하며 14회 연속 한자릿 수 기록을 이어갔다. 충북선수단은 지난 1990년부터 2005년까지 최고기록 3위에서 최저기록 8위…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테마랜드 'BBQ월드'가 들어선다. 충북도·청주시·㈜제너시스비비큐(BBQ)는 24일 충북도청에서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테마랜드(가칭: BBQ월드) 조성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오세동 청주부시장,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그룹…
[충북일보] 충북도내 모든 유치원의 원아모집 절차를 한곳에서 진행할 수 있는 '처음학교로' 학부모서비스가 본격 가동된다. 이 시스템은 특정 유치원에 학부모들이 몰리면서 밤샘 줄서기도 마다하지 않는 악습을 없애는 등 학부모나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도입됐다. 충북교육청은 2023학년도 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의 성비위 파문으로 시작된 논란이 청주시 등 공직사회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21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청주시 A구청 소속 9급 직원과 B구청 소속 9급 직원이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청주시 청원구 율…
[충북일보] 오는 11월 5일부터 'ITX-새마을 열차'가 옥천역에 하루 3번 정차한다.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사진) 국회의원은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일반열차 운행조정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수익성 부족을 이유로 지난해 12월 옥천역을…
[충북일보]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WMC가 다음달 충북을 떠나 타 시·도에 둥지를 틀 전망이다. 20일 WMC에 따르면 현재 광역자치단체 4곳과 기초자치단체 6곳 등 10곳에서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와 위원회 유치 의향을 보이고 있다. WMC는 유치 희망 지자체들과의 논의를 벌여 다음달 말…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 365일 새벽 1시까지 문 여는 약국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유상용 의원(국힘 비례대표)은 의료취약시간대에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충북도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는 심야시간과 공휴일 의약품 접근성 향상…
[충북일보] 호반관광도시 단양이 오색단풍으로 무르익으며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단양 캠핑장을 찾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 캠핑장은 소선암오토캠핑장과 다리안·천동, 대강오토캠핑장 등 모두 4곳이며 총 250여 개의 캠핑사이트가 조성돼 있다. 소선암오토캠핑장은 인근에 황…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청사 본관동 가치평가를 위해 진행한 스폿 스터디 결과 '본관 철거' 제안이 나왔다. 청주시는 충북도건축사회에 '본관동 가치평가 과제 수행 용역'을 의뢰, 관련 스폿 스터디(Spot Study)가 완료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본관동 철거 여부에 대한 소모적 논쟁과 사업 추진…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