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명문 유치원 찾아 밤샘 줄서는 악습 사라졌다

충북 유치원생모집 원스톱시스템 가동
충북교육청 28일 '처음학교로' 서비스 시작
도내 모든 국·공·사립유치원 한곳서 선택가능
유치원 정보검색·원서접수·추첨·등록 처리습

  • 웹출고시간2022.10.23 15:24:34
  • 최종수정2022.10.23 15:24:34
ⓒ 처음학교로
[충북일보] 충북도내 모든 유치원의 원아모집 절차를 한곳에서 진행할 수 있는 '처음학교로' 학부모서비스가 본격 가동된다.

이 시스템은 특정 유치원에 학부모들이 몰리면서 밤샘 줄서기도 마다하지 않는 악습을 없애는 등 학부모나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도입됐다.

충북교육청은 2023학년도 도내 모든 국·공·사립유치원의 원아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학부모서비스를 오는 28일부터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정보 검색부터 접수, 추첨, 등록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유치원 입학지원시스템이다.

학부모는 '처음학교로' 시스템을 통해 시간·장소 제한 없이 편리하게 유치원 정보를 검색한 뒤 입학을 신청하고, 유치원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유아를 선발할 수 있다.

모바일을 통해 회원가입-접수-추첨결과 확인-등록 모두가 가능하다. 올해는 모바일 서비스 시간을 확대하고 학부모 질문에 맞춰 답변하는 챗봇서비스가 추가됐다.

다만, 모바일은 PC와 운영시간이 달라 누리집(www.go-firstschool.go.kr)에서 접수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학부모나 보호자는 28일 오전 9시부터(모바일 오전 10시) '처음학교로' 누리집에 회원가입을 하고, '2023학년도 유아 모집요강'을 확인한 뒤 31일부터 시작하는 모집일정에 따라 희망하는 유치원을 선택·접수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입학을 희망하는 유치원 3곳까지 가능하다. 재원생은 현재 다니고 있는 유치원에 재학의사를 밝힌 경우 유치원 2곳에 지원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학부모나 보호자는 유아모집 접수기간 내 유아와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족관계증명서·주민등록등본 등)를 지참하고 입학을 희망하는 유치원에 직접 찾아가 현장접수 할 수 있다.

유아모집은 우선모집, 일반모집, 추가모집 순으로 진행된다.

우선모집 대상은 법정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유치원별로 서로 다른 기타 조건을 충족하는 유아다. 우선 모집대상자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뒤 11월 7일 추첨결과 발표를 기다리면 된다.

우선모집 대상자는 증빙서류(누리집 모집요강 참조)를 해당 유치원에 반드시 제출·확인받아야 한다.

일반모집은 우선모집에서 탈락한 유아와 우선모집 대상이 아닌 유아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유치원별로 자격과 상관없이 모집대상에 맞는 유아를 선발하게 된다.

일반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다. 11월 23일 추첨결과가 발표된다. 이 기간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부모는 11월 15일 사전접수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원서접수를 할 수 있다.

일반모집 종료 후 원아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한 유치원은 11월 29일부터 추가모집에 들어간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2023학년도에도 도내 모든 국·공·사립 유치원에 '처음학교로' 시스템이 지원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유아모집·선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