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4·13 총선(20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해 금품제공·흑색선전 등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가 들끓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현재까지 충북도선관거관리위원회(이하 충북선관위)와 경찰에 적발된 공직선거법 위반 건수는 지난 19대 선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선거운동 기간…
[충북일보] 조충훈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순천시장)은 최근 "지방자치 현안 해결의 핵심은 지방분권형 개헌"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전국지방신문협의회 공동취재단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총선 마지막까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 지방4대 협의체와 함께 최선의 노…
[충북일보] 오는 13일 20대 총선 투표율, 투표에 참가하기 어려운 유권자는 8~9일 사전투표를 통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일과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읍·면·동마다 설치되는 3천511개 사전투표소에서 미리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충북일보=청주] 상대적으로 낙후된 청주 상당구를 통합 청주시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는 데는 뜻을 같이 했으나 방법론에선 다소 견해차를 보였다.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는 경제를,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는 문화·관광을 각각 해법으로 제시했다. 두 후보는 7일 청주MBC를 통해 방송된 20…
[충북일보] 충북 도내 총선 후보들이 갖가지 체육관련 공약을 내 놓았지만 실현 가능성은 의문이다. 세부적인 예산 확보와 집행 계획은 없이 단순한 '공약 제시'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시내 4개 지역구 후보들이 제시한 체육관련 공약은 체육관·스포츠타운 건립, 시설 개선, 체육활동 지원 등…
[충북일보] 20대 총선 후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하는 '충청대망론'이 재점화될 수 있을지 정치권 곳곳에서 주목하고 있다. 특히, 반 총장이 총선 후 정치와 관련한 직·간접적인 발언을 내놓을 경우 충북발 '정치권 빅뱅'을 전망하는 분석이 적지 않다. 정치권에 따르면 충북은 국회의원 의석수…
[충북일보] 20대 총선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7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 우편함에 선거 공보물이 쌓여있다. 우편함에 찾아가지 않은 선거 공보물이 선거에 관심없는 시민들의 속마음을 보여주는 듯 하다. 특별취재팀/ 안순자기자
정우택 "보육·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것"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후보가 7일 "아이돌봄, 초등돌봄교실 지원확대로 보육 및 교육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공약. 정 후보는 "현재 만0~1세 유아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만 2세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아이돌보미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0대 국회의원선거를 6일 앞둔 7일 사전투표소 설치, 투표소 공고, 투·개표 종사자 선정 등 선거준비를 완료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청주시에 따르면 20대 국회의원선거 청주시 4개 선거구 총 유권자 수는 65만9천299명으로 여성은 33만1천262명(50.2%), 남성…
[충북일보]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7일 성명을 내 "허위사실을 유포한 변재일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지난 4일 열린 청원구 후보자 토론회에서 변 후보는 2008년 총선에서 당선을 목적으로 오창 소각장 문제를 자신이 해결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포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충북일보] 충북의 오랜 숙원사업인 중부고속도로 확장이 '골든타임'을 맞았다.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은 선거 때마다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면서도 실질적인 추진은 번번이 무산됐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계획과 겹치면서 지역 간, 정치권 간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산업·유통·물류의 대동…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 1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유권자 무시' 총선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연대회의는 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새누리당 후보 대부분은 단체 등 보낸 정책의제 질의에 답변하지 않고 있다"며 "유권자를 무시하…
[충북일보] 새누리당 오성균(청주 청원) 후보가 발송한 선거공보물의 문구를 놓고 허위 기재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국민의당 신언관 후보는 7일 충북도청 브피링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성균 후보가 발송한 선거공보물을 보면, 판검사 임용 상황이었음에도 오 후보 스스로 이를 거부하고 변호사직을 선…
[충북일보] 4·13 총선과 함께 실시되는 진천군수 재선거가 사전투표에 의해 당락이 판가름 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 최근 늘어난 투표인수의 표심 향방도 적잖은 영향이 예상된다. 사전투표는 진천관내 7개 읍·면 투표소에서 8일과 9일 이틀간 실시된다. 진천군수 재선거는 새누리당 김종…
[충북일보] 충북도내 154곳에 4·13총선과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사전투표는 8~9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별도의 신고 절차나 주소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아무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제는 지난 2013년 4·24 재보선 때 처음 도입…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