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남대의 인터넷 사전 입장 예약제가 28일부터 전면 폐지되고 성수기에는 월요일에도 개관한다. 청남대는 인터넷 사전 입장 예약에 따른 관람객 불편해소와 관람 편의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남대는 그동안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하루 500~600대 사전 승용차 입장…
[충북일보] 충북도립대 교원들이 자신의 자녀를 연구원으로 채용하는가 하면 절차를 무시하고 외부 강의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1∼15일 도립대 감사 결과, 33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기관경고 등 25건을 행정 조치하고 적발한 교원과 직원 5…
[충북일보] 전국 최초 빅사이즈 예비신부들을 위한 웨딩박람회가 오는 26일 청주 선프라자 웨딩컨벤션에서 열린다. 웨딩플랫폼 전문기업 ㈜더메이트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모든 신부는 다 아름답다!"라는 슬로건를 내세우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열리는 전국 최초 '빅사이즈 웨딩드레스쇼'는 사…
[충북일보]청주시는 무심천 일대에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해 놀이하천으로 변모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8기 공약인 '무심천·미호강 생태문화힐링 수변공원 리모델링'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이…
[충북일보] 충북 휠체어럭비팀의 올해 목표는 랭킹 1위 다지기다. 충북 휠체어럭비팀은 지난 41회, 42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왕좌를 사수하고 있다. 올해 역시 전국체전에서 우승하기 위해 이들은 매일같이 실력을 갈고 닦고 있다. 대중들에게 다소 생소한 종목인 휠…
[충북일보] 금강과 100년 송림이 어우러져 명품 휴양지로 알려진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가 오는 31일 개장한다. 군은 단장을 마친 송호관광지를 이날 개장해 오는 11월 26일까지 관광객과 야영객에게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운영하면서 미비한 시설을 겨울철 휴장 기간 보완했…
[충북일보] 제천 A농협 B조합장이 직장 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동조합 A농협분회 노조원 등은 22일 오후 4시 A농협 앞에서 집회를 열고 "조합장 갑질과 부당노동행위를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노조원들은 "A농협 조합장이 36년간 지위를 독점하고 무소…
[충북일보] 충북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천시와 단양군의 야산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산림·소방당국에 따르면 22일 새벽 1시 10분께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6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산림 0.4ha가 불에 탔다. 이후 오전 11시 53분께 단…
[충북일보] 일반적으로 하루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양은 정해져있다. 시간과 돈, 소화기관까지 제대로 준비돼야 만족스러운 한끼 한끼를 즐길 수 있다. 몇몇은 대수롭지 않게 여길 '오늘 뭐먹지'라는 고민이 많은 이들에게서 많은 시간을 빼앗아 가는 이유다. 어떤 메뉴에 갑작스레 마음이 동하는 날이…
[충북일보]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떨어진 후보가 낙선 축하 문자를 받은 게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다. 21일 충주 A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했던 B씨는 지난 9일 황당한 문자를 받았다고 했다. 당선자가 낙선자를 위로하는 게 인지상정인데, 외모 비하 발언까지 하면서 조롱하는 건 참을 수 없다…
[충북일보] 김영환 지사가 SNS 글 논란을 마무리 짓고 도정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으로 SNS 글에 신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지사는 20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그동안 강제징용 배상 문제와 관련한 글로 논란과 파장이 있었고, 이 문제로 도정에 차질을 빚은 것을 안타깝게 생…
[충북일보] 속보=충주시가 20일 수주팔봉 유원지 인근 부지를 무단 점용하고 있던 불법 건축물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수주팔봉 유원지는 '차박(차에서 숙박) 성지'로 불리는 관광명소다. 시는 대소원면 문주리 844 일대 1천46㎡ 하천부지에 진출입로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
[충북일보] 20일부터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된다. 충북도는 정부의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맞춰 '충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변경 행정명령'을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월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
[충북일보] 충북도는 17일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역은 청주 흥덕구 오송읍 공북·봉산·연제·정중리 4개 리로, 면적은 118만2천㎡이다. 지정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028년 3월 21일까지 5년이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기초생활 인프라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40 청주도시기본계획 자료에 따르면 청주지역의 국·공립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민간어린이집, 공공도서관, 의원, 약국, 생활체육시설, 도시공원, 소매점, 공영주차장 등이 접근성 등으로 분석한 국가적 최저기준을 밑돌고 있…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