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일 오후 1시44분께 괴산군 연풍면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40여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경찰이 김영환 충북지사의 내란 선전·선동 혐의 수사에 착수했다. 충북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지난 18일 김 지사를 고발한 김지헌 충북민주연합 집행위원을 불러 고발 취지 등을 조사했다. 김씨는 공수처 수사권을 비판했던 김 지사를 지난 2월 내란 선전·선동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충북일보] 주택 면적을 속여 팔았다는 이유로 매도인을 폭행해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신윤주 부장판사는 상해·특수협박·특수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보은군 보은읍…
[충북일보] 18일 충북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3도·청주 15도 등 11~1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6도 등 23~27도다. 주말인 19일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흐려져 비가 오겠고, 20일은 차…
[충북일보] 주유대금 5천만원을 챙겨 달아난 주유소 직원이 도주 18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음성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35)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자신이 근무하는 음성군 대소면 한 주유소에서 주유 결제 대금 5천만원을 챙겨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절도·사…
[충북일보] 17일 충북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28도까지 올라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4도 등 9~1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6도·청주 27도 등 2…
[충북일보] 여성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맞춤 수제화를 제작해주겠다며 선불금을 받아 1천300여만 원을 가로챈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서장 목성수)는 16일 사기 혐의로 A(53)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청주, 대전, 서울, 인천 등 전국의…
[충북일보] 16일 오전 9시 5분께 세종시 종촌동 종촌중학교 급식실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직원들이 긴급 대피했다. 16일 소방당국과 시교육청에 따르면 화재 직후 학생 1천60명과 교직원 101명 등 1천161명이 학교 운동장으로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
[충북일보] 16일 충북지역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6도 등 1~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1~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충북일보] 부하 장교를 추행하고 성폭행하려 한 공군 17전투비행단 소속 대령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검사 신도욱)는 14일 군형법상 강제추행·강간치상 혐의로 A대령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대령은 지난해 10월 24일 영외에서 회식을 마친 뒤 자신을…
[충북일보] 14일 오후 1시 48분께 청주시 서원구 개신·산남·수곡동 일대가 일시적으로 정전됐다.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 정전으로 아파트 단지 3곳을 포함한 614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정전 직후 산남동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 멈춤 신고가 1건 접수됐으나 탑승자가 자력…
[충북일보] 15일 충북지역은 전날 내린 비가 이른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2~8도 가량 낮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5도 등 영하 1~ 영상 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6도 등 13~1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
[충북일보] 친구의 얼굴과 머리에 디퓨저를 묻히고 불을 붙여 화상을 입힌 20대 남성 2명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지윤섭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0)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B(20)씨에게 징역…
[충북일보]충북 전역에 강풍 특보가 발효되면서 주말 사이 도내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거나 건물 외벽 일부가 추락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충북도와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2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후 1시까지 도내에서 22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당근마켓에 올라온 모바일 상품권의 바코드를 복원해 종이 상품권으로 교환하는 수법으로 350만원을 편취한 30대 A씨를 최근 검거해 구속했다. A씨는 2024년 3월부터 2025년 1월까지 21회에 걸쳐 당근마켓에 게시된 상품권 사진에서 일부만 보이는 바코드를 휴대폰 그림…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