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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수제화 제작 미끼로 1천여만 원 편취… 50대 남성 검거

  • 웹출고시간2025.04.16 16:45:41
  • 최종수정2025.04.16 16: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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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수제화를 제작해주겠다며 피해자에게 접근한 A씨가 구두 샘플을 홍보하는 CCTV 영상 캡쳐.

ⓒ 청주청원경찰서
[충북일보] 여성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맞춤 수제화를 제작해주겠다며 선불금을 받아 1천300여만 원을 가로챈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서장 목성수)는 16일 사기 혐의로 A(53)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청주, 대전, 서울, 인천 등 전국의 보험사를 돌며 157명의 보험설계사에게서 1천300만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이 예전에 일했던 구두 공장에서 가져온 샘플 신발 여러 켤레를 진열하며 피해자들의 신뢰를 얻은 뒤 5만 원에서 10만 원 가량 선불금을 받아 잠적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 12일 청주의 한 보험사 직원이 진정서를 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약 한 달만에 전북 전주에서 A씨를 검거했다.

그는 타인 명의의 전화를 이용하고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방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분석한 결과 경찰은 실제 피해자가 300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경찰은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고 조만간 검찰에 사건을 넘길 예정이다.

청주청원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방문형 사기의 대표적 사례"라며 "다수가 근무하는 사무실 등에서는 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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