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0.6℃
  • 맑음강릉 18.7℃
  • 맑음서울 13.2℃
  • 맑음충주 9.4℃
  • 맑음서산 11.2℃
  • 맑음청주 15.3℃
  • 맑음대전 13.5℃
  • 맑음추풍령 9.8℃
  • 맑음대구 15.7℃
  • 맑음울산 12.0℃
  • 맑음광주 14.6℃
  • 맑음부산 13.3℃
  • 맑음고창 9.9℃
  • 맑음홍성(예) 10.4℃
  • 구름많음제주 14.0℃
  • 구름많음고산 11.3℃
  • 맑음강화 8.5℃
  • 맑음제천 9.1℃
  • 맑음보은 9.6℃
  • 맑음천안 9.5℃
  • 맑음보령 8.3℃
  • 맑음부여 10.1℃
  • 맑음금산 10.5℃
  • 맑음강진군 10.9℃
  • 맑음경주시 12.9℃
  • 맑음거제 13.3℃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고급 수제화 제작 미끼로 1천여만 원 편취… 50대 남성 검거

  • 웹출고시간2025.04.16 16:45:41
  • 최종수정2025.04.16 16:45:4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맞춤 수제화를 제작해주겠다며 피해자에게 접근한 A씨가 구두 샘플을 홍보하는 CCTV 영상 캡쳐.

ⓒ 청주청원경찰서
[충북일보] 여성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맞춤 수제화를 제작해주겠다며 선불금을 받아 1천300여만 원을 가로챈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서장 목성수)는 16일 사기 혐의로 A(53)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청주, 대전, 서울, 인천 등 전국의 보험사를 돌며 157명의 보험설계사에게서 1천300만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이 예전에 일했던 구두 공장에서 가져온 샘플 신발 여러 켤레를 진열하며 피해자들의 신뢰를 얻은 뒤 5만 원에서 10만 원 가량 선불금을 받아 잠적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 12일 청주의 한 보험사 직원이 진정서를 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약 한 달만에 전북 전주에서 A씨를 검거했다.

그는 타인 명의의 전화를 이용하고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방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분석한 결과 경찰은 실제 피해자가 300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경찰은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고 조만간 검찰에 사건을 넘길 예정이다.

청주청원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방문형 사기의 대표적 사례"라며 "다수가 근무하는 사무실 등에서는 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임선희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