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 경매 시장에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달에도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주거 및 토지의 평균 낙찰가율이 동반 하락했다. 13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토지 경매 평균낙찰가율은 69.1%로 전월 보다 11.6%p 하락했다. 총 285건이 진행…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선정한 지난해 전국 6개 우수관리 아파트 단지에 '초록2단지 현진에버빌(대전시 서구 복수동)' 등 충청권 3개 단지가 포함됐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오후 2시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김경환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현…
[충북일보=세종] 국토교통부와 세종시는 12일 "2017년 1월 1일 기준(2016년 변동분) 전국 주택가격을 3월 15일부터 4월 4일까지 전국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땅 주인 등 이해 관계자는 이 기간 인터넷으로 가격을 확인한 뒤 자신의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산정하는 개별주택(…
[충북일보=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는 땅값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토지 경계를 둘러싸고 땅 주인 사이에서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수십년 전 일제 강점기 당시 만들어진 지적도(地籍圖)를 바탕으로 작성된 토지문서가 남아 있는 일부 지역에는 실제와…
[충북일보] ㈜대원은 이달 중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50-1 일원에 들어서는 스트리트 상가 '쁘띠 칸타빌' 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가는 지난 2015년 공급된 34층 높이의 주상복합아파트 '문화동 센트럴 칸타빌'의 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서며 연면적 3천800여 평, 135개 점포 규모로 조성된…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공급되는 GS건설 '흥덕파크자이'가 이달 정식 착공에 들어갔다. 오는 24일 총 2천529가구 중 일반분양 600여 가구를 3.3㎡당 평균 800만 원 초반대에 공급할 예정이다. 흥덕파크자이는 지난 2015년 초 조합원 모집 당시 1천900여 조합원을 단 3분만에 마감한 곳…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세종시에 대한 주택시장 규제를 강화한 뒤 규제가 덜한 인근 대전지역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1일 발표한 '2017년 2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1월 9일 대비 2월 13일 기준 세종시 매매가격 상승률은 0%였다. 전국 평균은 0…
[충북일보=세종] 이달 이후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분양가가 1%정도 오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기본형건축비를 3월 1일자로 2.39% 올렸다. 인상된 건축비는 이날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까지 6개월 간 세종 신도시,경기도 동탄…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4-1생활권에 세종시에서는 처음으로 '뉴스테이' 아파트 506 가구가 들어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6일 "올해 상반기에 사업자를 공모할 전국 후보지 11곳에 세종시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강화된 대출, 금리 인상 가능성 등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에도 청주지역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KTX 오송역 인근에서 추진되는 오송역세권지구를 비롯해 방서지구, 호미지구, 비하지구, 사천지구, 가경홍골지구, 가경서현지구, 밀레니엄타…
[충북일보]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도내 아파트 1천395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괴산 지안스필아이 아파트 156가구를 시작으로 5월 제천시 장락동 장락 신안 실크밸리 스카이시티(790가구)와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 석미모닝파크2차(251가…
[충북일보=세종] #A씨는 지난해 세종 신도시 아파트분양권을 4억3천900만에 B씨에게 직접 팔았다. 하지만 양도소득세와 취득세 등을 줄이기 위해 실거래가격을 3억9천만원으로 낮춘 이른바 '다운계약'을 체결한 뒤 세종시청에 신고했다. 그러나 이들은 세종시청에 적발돼 실제 매매가의 4%에 해당…
[충북일보=세종] "전국에서 가장 넓은 아파트에 사는 신도시 주민."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이후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평균 세종시민의 모습이다. 국토교통부가 13일 발표한 '2016년말 기준 전국 건축물 현황' 통계자료를 세종시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세종시 주택 '1…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규제 강화 등으로 새해 들어 전국적으로 아파트 시장이 침체기에 들어간 가운데,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던 세종시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에서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은 △2016년 10월 810건 △11월 710건 △12월 576건…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첨단산업단지(소정면 고등리) 2공구 조성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세종시는 사업 대상지인 고등리 50 및 주변 일대 196필지, 22만2천623㎡(약 6만7천462평)에 대한 보상계획을 10일 공고했다. 땅 주인 등 이해 당사자는 토·일·공휴일을 제외한 2월 13일부터 3월 3…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