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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세종시 땅, 분쟁 걱정 안 해도 돼요"

세종시, 3개 지구 12만여㎡ '지적 재조사'

  • 웹출고시간2017.03.07 18:25:03
  • 최종수정2017.03.07 18:25:03
[충북일보=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는 땅값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토지 경계를 둘러싸고 땅 주인 사이에서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수십년 전 일제 강점기 당시 만들어진 지적도(地籍圖)를 바탕으로 작성된 토지문서가 남아 있는 일부 지역에는 실제와 도면 상 경계가 서로 다른 땅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가 최근 읍·면지역 3곳을 '지적 재조사(地籍 再調査) 대상지'로 선정, 올해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지구는 △연동면 명학리(47필지·3만7천584㎡) △부강면 부강리(75필지·3만1천81㎡) △부강면 문곡리(92필지·5만4천901㎡) 등 총 214필지(면적 12만3천566㎡)다.

이들 지역에서는 정확한 측량을 거쳐 지적도를 재작성, 지적 불부합지(不附合地)가 사라지게 된다.

한편 정부는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해 주기 위해 2030년까지 예정으로 지난 2013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지적 재조사 사업'을 벌이고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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