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지역 교통 상습정체 구간인 서청주TG삼거리 교차로의 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서청주TG삼거리 교차로는 중부고속도로와 유·출입하는 교통량이 많고, 톨게이트와 인접해 진입 대기행렬로 인한 상습정체 교차로다. 청주흥덕경찰에서 따르면 서청주IC 유·출입 교통…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직장인 김모(31)씨는 오는 3월 친구들과 라오스 여행을 가기 위해 일찌감치 항공권과 호텔을 예매했다. 하지만 지난 4일 국내 열여섯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지난달 태국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행계획을 취소했다. 항공권·호텔 예약 취소…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7·18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기준 모두 714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 추가 확진된 2명을 포함해 확진 환자는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522명…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환자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하는 데 성공하면서 백신 개발에 한 걸음 다가갔다. 질병관리본부는 가래 등 환자 호흡기 검체를 세포에 접종해 배양한 결과 신종 코로나 증식을 확인,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
[충북일보 김희란기자] 동화에서 나온 듯한 소녀 입간판이 2층으로 오르는 문을 안내한다. 한 걸음 오르면 또 그 소녀다. 커다란 팝업북을 열어 튀어 나온 듯 귀여운 캐릭터는 메릴본케이크에 들어서기 전부터 마음을 간지럽힌다. 문수정 대표가 몇 년 전 여행으로 찾았던 영국 런던의 메릴본은 그야말로…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국가 방역망이 뚫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사태 이후 신종감염병에 대한 정부 대응이 연속적으로 잘 관리돼 왔다는 분석이 나왔다. 나라살림연구소는 4일 메르스가 발생한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신종감염병 관련 예산을 분석한 '나라살림브리핑 20'을 발표했…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 도내 지자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의 자매·우호도시에 마스크 등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인도적 차원에서 마땅한 행보라는 의견이 다수지만, 일부 시민들은 국내 마스크 품귀 현상을 이유로…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소위 '수도권 블랙홀'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재 국가균형발전정책과 수도권정책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류종현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원은 3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 C&V센터에서 열린 '수도권 초집중화 국가비상사태의 원인과 대책 긴급토론…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내 제조업체가 2월 업황이 전달보다 부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 이전 이뤄진 조사로, 현재 지역민들의 불안심리가 증폭돼 이달 업황은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2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20년 1월 충북지역 기업경기…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내에 설치된 '5G(5세대 이동통신) 기지국' 수가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세계 최초 5G 서비스 상용화 이후 10개월 가량 지났지만, '절반 가량'은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 돼 있어 지역 간 통신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
[충북일보]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통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한다'는 청주국제공항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면서 전체 국제선 여객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노선 수요가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만년 적자' 꼬리표를 뗄 기회로 여겨진 '인바…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미세먼지는 행복한 걱정이었네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일상 속 풍경도 바꿔놓고 있다. 30일 충북 최대 육아정보 커뮤니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와 성토 글로 도배됐다. 신종 코로나 관련 실시간 뉴스 속보와 예방수칙 등 관련 정보…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혁신도시 진천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앞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진천군민들 앞에서 중국 우한시 교민들의 진천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격리 수용 결정에 대해 설명하던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주민들에게 봉변을 당했기 때…
[충북일보] 충북 음성군 원남면에는 한국 최초의 크래프트 브류어리라 불리는 곳, 코리아 크래프트 브류어리가 있다. 이곳은 수제 맥주 공장으로, 깊은 풍미가 가득한 맥주를 맛볼 수 있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그럼 함께 투어를 떠나 보자. "WHAT IS K…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는 춘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했다 돌아온 중국인 유학생 31명을 대상으로 매일 증상을 확인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학은 이들 중 17명은 자가 격리 했으며, 14명은 학생생활관에서 머무르고 있다. 학생생활관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별도 식사를 제공하고…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