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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5G 기지국' 전국 최하위권 설치

1월 현재 2천여개·2.8% 불과
수도권 4만3천여개·47% 집중
"관련산업발전 지역불균형 초래"

  • 웹출고시간2020.02.02 16:36:32
  • 최종수정2020.02.02 16:36:32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내에 설치된 '5G(5세대 이동통신) 기지국' 수가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세계 최초 5G 서비스 상용화 이후 10개월 가량 지났지만, '절반 가량'은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 돼 있어 지역 간 통신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1월 17일 기준 전국에 설치된 5G 기지국은 총 9만2천840개다

이 가운데 47.0%에 달하는 4만3천619개는 수도권에 설치됐다.

수도권 지역별로는 서울에 23.9%인 2만2천186개가 설치됐다. 서울은 전국에 설치된 4개 중 1개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또 △경기 18.1%(1만6천789개) △인천 5.0%(4천644개)다.

수도권에 설치된 것을 제외한 53%가 △충청권(11.0%) △영남권(27.5%) △호남권(9.7%) △강원권(3.1%) △제주권(1.8%)에 분산 설치됐다.

17개 시·도 별로 나눠보면 충북에 설치된 비율은 2.8%, 2천597개로 14위에 그친다.

충북보다 적게 설치된 지역은 △세종(0.8%·730개) △전남(2.2%·2천21개) △제주(1.8%·1천634개) 등 3곳 뿐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경진(광주 북구갑)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같은 내용을 지적했지만 지방 5G 서비스 가입자들은 여전히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5G 기지국의 수도권 집중은 관련 산업 발전에 있어서도 지역 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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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