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민 부국장-지난 2월 14일부터 특별취재팀을 가동했다. 그동안 취재 과정에서 보여준 후배 기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타 매체와 비교할 때 충북일보만의 참신한 콘텐츠를 보여줬다고 평가하고 싶다. 도내 8개 선거구에 각각 책임기자를 배치했다. 특히 청주권 4개 선거구에 배치…
[충북일보]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힌 청주시 서원구에서 승부를 알 수 없는 각본 없는 드라마가 펼쳐졌다. 창과 방패의 대결, 장장 7시간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활극이었다. 각본 없는 이 드라마는 지난 13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됐다. KBS·MBC·SBS 지상파 방송3사가…
[충북일보] 타 지역 지역구에 출마했거나 여야 중앙당의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당선이 확정된 충북 출신 국회의원은 모두 1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이 6명, 더불어민주당 5명, 국민의당과 정의당 각각 1명씩이다. 도에 따르면 새누리당 나경원(서울 동작구을·52) 당선자는 충…
[충북일보]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에 세종시 '원안 플러스 알파'를 추진한다고 해 놓고 제대로 한 게 뭐 있나요. 당연히 세종시로 와야 할 미래창조과학부도 과천에 그대로 있고… "(권 모씨·35·회사원·세종시 한솔동)" "애 키우기는 갈수록 힘들고… '명품도시'라고 해서 서울에서 세종으로…
[충북일보=충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패한 더불어민주당 윤홍락 후보(충주)가 당선자인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꽃다발을 건네준데 대해 충주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윤 후보는 이날 개표가 한창 진행되는 상황에서 표 차이가 많이 벌어지자 일찌감치 패배를 인정하고, 오…
[충북일보] 상대 후보와 근소한 득표 차이로 20대 청주 서원구 국회의원에 당선된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주민을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오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청주시민과 서원구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4선 의원으로 만들어 준 것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당선자가 청원의 발전과 서민을 위한 정치를 거듭 다짐했다. 변 당선자는 13일 "청원구민 여러분은 중단 없는 청원구의 발전과 서민을 위한 정치, 깨끗한 정치의 염원을 담아 저 변재일을 선택해 주셨다고 생각한다"며 "깨끗한 정치인으로서, 지역현안을 해결해…
[충북일보] 국민의당이 과소평가됐다. 출범 당시만 하더라도 충북에서는 타 지역과 달리 국민의당이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결과는 달랐다. 뚜껑을 열어보니 도내 국민의당 소속 총선 주자들이 약진했다. 충북의 국민의당 후보는 모두 5명. 안창현(청주 서원)·정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당선자는 13일 "먼저 청주를 위해 일하게 해주신 흥덕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부족한 점이 많지만 유권자들에게 진심 하나로 다가갔던 점이 평가받은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 당선자는 "다만 당선의 기쁨보다는 앞으로 해야 할 일들…
[충북일보] '충북 정치 1번지' 청주 상당에서 승리한 새누리당 정우택 당선인은 '경제특별구 상당 건설'을 선거구민 앞에 다시 한 번 약속했다. 정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저를 선택해준 청주 상당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장기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있는 상황에서 누가 더…
[충북일보]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치 거인' 이해찬 의원의 재선이 확실시된다. 투표가 끝난 13일 오후 6시 K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발표한 공동 출구조사 결과(오후 5시 기준) 이 후보는 45.1%를 득표,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36.5%)에 8.6%p 앞섰다. 더…
[충북일보] 13일 오후 9시께 청주 서원구 개표소에서 투표관리관 사인이 누락된 투표용지가 발견. 이 투표용지는 사창동 제1투표소의 투표함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 중앙선관위 유무효투표 예시에는 '투표관리관의 사인날인이 누락되었어도 정당하게 교부한 투표용지로 판단되는 것은 정규 투표…
[충북일보=충주] ○…4.13총선 충주선거구에서 낙선자인 더불어 민주당 윤홍락 후보가 당선자인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해 아름다운 선거문화의 새지평을 열었다는 평. 윤 후보는 개표가 한창 진행되는 13일오후9시10분쯤 새누리당 이종배 선거사무실을 찾아 축하 인사를 건네고…
[충북일보] ○…13일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청주 흥덕선거구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후보가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예상득표율을 46.3%를 기록, 새누리당 송태영 후보의 37%를 10%p 가까이 따돌리며 선전. 시인인 도 후보는 '접시꽃 당신', '담쟁이' 등으로 이름을 알…
[충북일보] 20대 총선에서 드러난 충북 민심은 '견제와 균형'으로 요약된다. 새누리당은 5석을 차지해 충북권 제1당의 체면을 지켰고, 전패의 위기감에 시달렸던 더불어민주당은 3석을 얻어 반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여야 3당과 정의당, 민중연합당, 무…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