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민수기자]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정부·지자체와 이장,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 주민대표들 간 협업을 통해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재난대응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 주도의 대응체계만 갖고 코로나19 확산과 같은 국가비상사태에 대처하기에는 물…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00명대로 줄어드는 등 확진자 상승곡선이 점차 더디게 오르고 있다. 하지만, 괴산지역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2차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게다가 서울의 한 병원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2015년 메르스 사태와…
4·15 총선 릴레이 인터뷰-②미래통합당 윤갑근(청주 상당) ◇경선 없이 단수후보로 선출된 소감은 "한마디로 무한 책임감을 느낀다. (정우택 의원이) 4선 의원, 충북지사, 장관까지 하신 분이어서 체급이 딸린다는 평가가 있었다. 초반부터 생각해서 구도를 잡아간 부분은 결국 정치가 엄청난 불신을…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출생연도에 따라 요일별로 공적 마스크 구매를 제한하는 '마스크 5부제'가 9일부터 시행된다. 마스크 5부제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이면 월요일, '2, 7'은 화요일, '3, 8'은 수요일, '4, 9'는 목요일, '5, 0'은 금요일에 공적 판매처에서 마스크를 살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마스…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경로당에서 함께 생활한 60~80대 여성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경로당에서 확진자들과 생활한 마을 주민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4·15 총선 릴레이 인터뷰-①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3인 경선을 통해 후보로 선출된 소감은 "지난 2018년 청주시장 선거 경선에서 패배의 아쉬움을 겪은 사람으로서 한고비를 통과했다는 기쁨만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경선은 1차 관문이다. '정치 1번지' 청주 상당 후보로 막중한 책임…
[충북일보] 충북인의 신문 충북일보가 오는 4월 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40일 앞둔 6일부터 총선 특별취재팀을 운영합니다. 이번 총선은 중국발 '코로나19'의 국내 확산과 최악의 경제상황이 맞물려 유권자들의 관심이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각 정당마다 투표 D-40일까지 가장 기본…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경찰이 도내 학원·체육시설 1천488개소의 어린이 통학버스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미신고 운행 등 27건을 적발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2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진행한 도내 어린이 관련 학원·체육시설에 대한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실태에 대한 전수…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주간 비대면 수업계획을 확정하는 등 학사관리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충북대는 개강날짜를 16일로 연기한데 이어 개강 후 강의실에서 집합수업을 하지 않는 대신 2주 동안 동영상이나 과제물을 활용하는 원격수업을 진행키로 5일 결정했다…
[충북일보 성지연기자] 지난달 충북 도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청주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이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감염우려로 시민들의 다중시설 이용에 대한 불안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4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 1~20일 시내버스를 이…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첫 퇴원 환자가 나왔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충주의료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아 오던 2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4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청주에 사는 A씨는 지난달 24일 같은 술집에 있던 주취자의 "대구와 경북 청…
[충북일보 김희란기자] 달콤한 디저트만큼 순식간에 기분을 풀어주는 음식은 드물다. 몇 년 전부터 마카롱 등 달콤함을 내세운 디저트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아는 사람만 아는 간식이었던 마카롱은 아무 때고 달달한 휴식을 원하는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수요를 늘려갔다. 청주에서만도 수많은 가게…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내 대학들이 교육부의 집합수업 지양과 재택수업 실시 권고에 따라 개강연기에 이어 온라인수업 대체 등 대학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청주대는 대학 내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당초 2일에서 16일로 2주간 개강을 연기했으며, 이후 2주…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이 작은 마을에서 마스크가 왜 필요합니까. 그냥 다니는거지." 충북 도내 농촌 마을이 코로나19 사각지대에 놓였다. '설마 여기까지 퍼지겠나'하는 안전불감증이 팽배한 농촌 마을의 정서에다 지역사회의 '무대책'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키우고 있다. 경칩을 나흘 앞둔…
[충북일보 김희란기자] 코로나19로 외출을 꺼리는 이들이 늘었다. 사람이 많았던 곳일수록 타격이 크다. 번화가 등 거리는 물론 늘 손님으로 북적이던 가게들도 한산하기는 마찬가지다. 매장에서 손님을 기다리던 자영업자들의 한숨도 늘 수 밖에 없다. 어쩔 수 없이 가게 문을 닫고 당분간 휴무에 들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