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유일의 '걸어가는 자연휴양림'이 요즘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걸어가는 자연휴양림은 울산군 국립신불산자연휴양림 상단지구의 2.3㎞를 일컫는다.이곳은 다양한 산림휴양 이용문화 확산과 숲을 걸으면서 자연을 만끽하고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
[충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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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보은] 보은 관기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가꾼 농작물을 수확해 먹어보는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학생들이 텃밭에 심은 상추, 치커리 등을 사랑의 마음으로 수확했다. 유치원 및 전교생이 텃밭으로 나와 자신이 기른 작물을 고사리 손으로 하나하나 소중히 수확하고 있는 모습이 정겹다.…
청주국제공항이 개항한 지 18년만에 첫 흑자를 기록했다.청주공항의 연간 수송기 운항 편수는 지난해 국내선 8천269편, 국제선 3천364편으로 2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송인원 역시 국내선 123만5천850명, 국제선 46만6천68명으로 23.5% 증가했다.청주공항이 다른 지역의 국제공항과 달리 급성…
방과 후 활동으로 실력을 키워 학교축제나 경연대회에서 실력을 뽐내고 있는 여중생 밴드가 있어 눈길을 끈다.충주 예성여자중학교에 가면 매주 주말 신나는 악기연주와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는다.예성여중 방과 후 교육활동으로 보컬밴드 '정글쥬스'가 결성됐다.아홉 명의 재학생들로 구성된 '정글쥬스'는 주…
지난 16일 청주향교에서는 아주 특별한 결혼식이 열렸다.한국에 시집와 결혼식을 치르지 못하고 살고 있던 결혼이주여성 품마하 수파니(32) 씨와 럼녹디엠(24) 씨가 아주 특별한 결혼식을 올렸다.태국에서 시집온 지 7년째인 품마하 수파니씨는 슬하에 6살 아들을 두고 있고, 베트남에서 시집온 럼녹디엠씨…
상쇠 이영광이 이끄는 '사물놀이 몰개'의 창작음악 '길(기획 송용종·연출 문정수)' 공연이 5월 충주의 초여름밤을 후끈 달궜다.3월 충청북도 지정예술단 선정기념으로 지난 22일 문화회관에서 공연된 '길'은 국악의 새로운 모습을 찾고자 판소리 명창 서명희, 상쇠 이영광, 재즈드럼 류정용 등의 중견 음악인…
정부와 국회·재계·소비자·농업계는 지난 11일 국회에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다함께 농촌 가는 날'로 선포하고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침체돼 있는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캠페인으로 전개하기로 했다.또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면 즐겁다는 의미로 이날을 '도(都)·시(村)·락(樂)데이(Day)'로…
결혼이민하면 주로 여성결혼이민자를 떠올리기 쉽지만 한국여성과 결혼해 이주한 남성결혼이민자들도 많다.얼마 전 한국식 이름으로 개명한 '청주 윤가(家)'의 시조가 된 파키스탄계 한국인 윤바실(38·청주 남문로) 씨도 그런 남성결혼이민자 중 하나다.이제는 어엿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한 가문의 시조가…
제천시 중심가 도로 중앙차선 곳곳에 설치된 '차선규제봉'이 불법을 일삼는 운전자들에 의해 파손되면 이에 따른 예산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차선규제봉은 차량 불법유턴과 중앙선 침범 등을 막기 위해 설치한 교통시설물로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일부 운전자들의 성급한 유…
지난 3월 고( 故)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가 연명치료를 거부하고 임종한 후 충북 충주지역의 노인회장이 읍면동 순방중인 이종배 국회의원에게 국회에서 존엄사 문제에 대해 전향적인 논의를 해줄 것을 건의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김영철(77·충주 연수동) 노인회장. 김 회장은 지난 3월23일…
방과 후 활동으로 실력을 키워 학교축제나 경연대회에서 실력을 뽐내고 있는 여중생 밴드가 있어 눈길을 끈다.충주 예성여자중학교에 가면 매주 주말 신나는 악기연주와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는다.예성여중 방과 후 교육활동으로 보컬밴드 '정글쥬스'가 결성됐다.9명의 재학생들로 구성된 '정글쥬스'는 주말…
최근 수입산 양고기 음식점이 대학가 등 젊은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어 장기적으로 국내산 축산물 소비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중국 유학생들이 본격적으로 충북도 내 대학교에 유학을 오기 시작한 2000년 초부터 생기기 시작한 양고기 전문점은 현재 청주지역 대학가 및 주택…
걷기 좋은 계절이다.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괴산 산막이길 등 전국의 유명 둘레길이 많이 있지만 청남대 대통령길이 의외의 숨은 명품길이라는 걸 아는 이는 많지 않다.청남대 대통령길은 6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 대통령이 주 산책로 사용하던 길…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