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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26 16:35:38
  • 최종수정2015.05.26 16:35:32

상쇠 이영광이 이끄는 '사물놀이 몰개'의 창작음악 '길(기획 송용종·연출 문정수)' 공연이 5월 충주의 초여름밤을 후끈 달궜다.

3월 충청북도 지정예술단 선정기념으로 지난 22일 문화회관에서 공연된 '길'은 국악의 새로운 모습을 찾고자 판소리 명창 서명희, 상쇠 이영광, 재즈드럼 류정용 등의 중견 음악인들이 그동안 각자 걸어온 음악의 길목에서 만났다.

온고지신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음악의 새로운 발전의 길을 찾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물로 이미 지난해 서울, 청주, 울산 등지의 공연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시민들과 우리 음악의 새로운 흥과 멋을 함께 나눈 이날 공연은 1장 새벽길부터 7장 이바디까지 우리장단위에 잘 녹여낸 재즈, 가야금 연주와 병창, 장구 연주, 전통타악, 만가 등이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더 큰 하나가 된 자유로운 집단 신명으로 다시 태어났다.

'문화패 웃다리'를 모태로 1991년 충주에서 창단된 '사물놀이 몰개'(대표 이영광)는 1992년 제1회 정기공연 '우리음악발표회'를 시작으로 2002년 한일월드컵 개막공연 등 1천200여회의 국내공연과 1백50여회의 해외공연, 그리고 크로스오버 음악인 '예산족'으로 2008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연주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 대해 이 대표는 "인생의 스토리텔링을 음악과 접목해 전달함으로서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공감됐으면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이주홍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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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