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각종 회식과 모임이 늘어나면서 덩달아 음주운전 적발건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사적모임과 영업시간이 제한돼 억눌려왔던 대면 활동 등이 봇물처럼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사…
[충북일보] 성큼 다가온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단양군의 선상 유람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다시 찾는 일상 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천만 관광도시 단양의 주요 관광명소에는 밀린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양강 위에서 만끽하는 선…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사는 60대 운전자 A씨는 요즘 출·퇴근길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마다 교통정체로 큰 불편을 겪는다. 일부 운전자들의 횡단보도 우회전 방법에 대한 '잘못된 인식' 때문이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는 횡단보도가 있는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보행자 신호가 녹색이더라도 보행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를 연고로 한 '㈜충북청주프로축구단(팀명 충북청주FC)' 창단이 내년 1월 창단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27일 오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청주FC사회적협동조합과 '충북청주FC 창단·운영지원 협약식'을 했다. 도와 시는 이 자리에서…
[충북일보] 손바닥보다 작은 접시에 톡톡, 화사한 색채의 가루가 쏟아진다. 분명히 무슨 색이라 말하기 어려운 오묘한 색의 구성이다. 흔히 알던 빨강이 아니라 홍매, 홍주, 양홍 등 낯선 이름이 붙었다. 미묘한 색감의 차이는 같이 붉으면서도 저마다 다른 느낌의 붉음이다. 덩어리진 가루를 개는 작업이…
[충북일보] 청주지검은 26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에 대해 "힘 있는 세력의 부패에 대한 대응력을 심각히 떨어뜨릴 것"이라며 "이러한 피해는 결국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지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재안 강행에 반대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청주지검…
[충북일보] 첫 직선제 대통령이 된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90년 국내·외 기자들의 근무공간인 춘추관을 완공했다. 춘추관(春秋館)은 중국 사서오경의 하나인 '춘추'에서 따온 말이다. 엄정하고 비판적인 태도로 역사의 기록을 담는 곳이라는 뜻이다. 자유 언론의 정신을 잘 상징한다는 뜻에서 채택됐다는 후…
[충북일보] 6남매의 다둥이 아빠로 불리우고 있는 유후재(43) 전 진천군의원은 다양한 진천군을 중부권 중심지로 조성하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진천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던 그는 체급을 올려 충북도의회 진천군 제2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했다. 덕산면이 고향인 그는 "…
[충북일보] 윤석열 정부를 이끌어 갈 국무총리 등 18명의 장관급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5일 본격화된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역대정부와 마찬가지로 낙마 현황과 함께 인사권자의 임명강행 숫자가 어떻게 나타나느냐가 최대 관심사다. 특히 인사검증 과정에서 장관 후보자들의 각종 의혹, 이 가운데 20…
[충북일보] 오는 2028년 정상 가동을 목표로 충북 오창에 추진 중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지난 22일 방사광가속기 구축 예정지인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테크노폴리스 사업시행자인 원건설과 부지 54만 ㎡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도와…
[충북일보] 충북도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처음으로 연예인 출신 후보가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4차 공관위 회의를 열고 증평군수 후보자로 송기윤(69) 재경증평군민회장인 예비후보를 추천했다. 송 예비후보가 본 선거에 증평군수 선거 후보…
[충북일보]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해제돼 일상회복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지만, 여전히 헌혈 참여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의 충북 혈액보유현황(자정기준)에 따르면 지난 4월 13일부터 19일까지 1주간 도내 혈액 평균보유량은 3.1일분이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6·1 지방선거 후보 공천을 놓고 자중지란(自中之亂)에 빠졌다. 김영환 전 국회의원에게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권유하며 경선 개입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이종배(충주)·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이 21일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
[충북일보] 굳게 닫힌 청주시청 출입문은 이번에도 열리지 않았다. 지난 2월초 '원도심 고도제한'에 반대하며 시장 면담을 요구한 시민들 앞에 굳게 닫힌 시청 출입문의 모습이 2개월여 만에 재현됐다.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상인회 관계자, 주민 20여 명은 20일 청주시청 별관의…
청주시장 예비후보 인터뷰 - 국민의힘 최현호 예비후보 [충북일보] 최현호 청주시 서원구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청주시장에 도전한다. 국민의힘 최현호 6·1지방선거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앞선 7차례의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선 낙선한 바 있다. 최 예비후보는 오랜시간 청주의 정당인으로서 쌓은 경력과…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