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학업, 가정문제, 친구 관계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감, 우울감을 느끼는 정신건강 위기학생의 심리적 지원을 위해 오는 3월부터 '학생 마음건강 119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심리적·정서적 위기를 겪는 학생들을 위해 24시간 이내에 학생들을 지원…
[충북일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충북 관광산업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연간 관광객 4천만 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3천898만 명으로 2023년 3천155만 명보다 23.5%(743만 명)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제천시가 1천113만 명으…
[충북일보] 25일 충북지역은 전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흐린 하늘을 보일 전망이다. 바람이 순간풍속 55㎞/h(1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6도·청주 영하 3도 등 영하 8~3도고…
[충북일보] 속보=단양군 다누리 커뮤니티 플라자 건축설계 공모 당선과 관련한 이의제기가 결국 법정 다툼 논란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단양군 등에 따르면 다누리 커뮤니티 플라자 건축설계 공모에서 탈락한 A사는 최근 군을 상대로 당선작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이 업체의 이의신청은 △…
[충북일보] 차고 건조한 북서풍의 영향으로 지속됐던 막바지 겨울 추위가 물러나고 서서히 봄 날씨로 진입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4일 충북 지역은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아침 최저기온 영하 12~6도, 낮 최고기온 3~6도의 분포를 보일 예정이다. 주말까지는 서고동저형(서쪽의 고기…
[충북일보] 증평지역 힐링 장소로 유명한 좌구산휴양랜드가 봄철 기지개를 켠다. 증평군은 오는 3월 1일 재개장에 앞서 좌구산휴양랜드의 산림레포츠시설을 비롯한 오토캠핑장에 대해 시설·장비 안전점검과 기간제근로자 안전교육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림레포츠 시설로 좌구…
○공통 질문 △김정호=청주공항은 코로나19 악재에도 해마다 이용객이 증가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중부권 거점공항을 넘어 인천공항의 대체공항 역할을 하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시설 확충 등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 특히 청주공항이 민군 복합공항인 점을 고려할 때 민간 전용 활주…
[충북일보]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교육 현장이 도입하는 충북지역 학교는 전체 학교의 45%로 확인됐다. 20일 교육부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 17일 기준 전국 1만1천921개 학교 가운데 32.3%(3천849개 학교)가 AI 교과서를 선정(예정 포함)했다. 충북은 469개…
[충북일보] 중부내륙선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 충주 수안보온천이 기본적인 관광 인프라 부족으로 방문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지난해 개통한 수안보온천역은 서울에서 1시간 30분대 접근이 가능해졌지만, 정작 역사에서 온천가로 이어지는 기본적인 안내 체계조차 미비한…
[충북일보] 전국 지역 농·축협 중 적자를 기록한 조합이 전년 대비 3배가량 증가한 가운데 충북 지역 적자 조합 비율도 5%를 넘어서 경고등이 켜졌다. 적자 조합들의 적자 규모도 커지고 있어 지역 조합 부실문제가 자칫 조합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비례…
[충북일보]'12·3 비상 계엄' 사태로 멈췄던 경찰 인사가 재개되면서 충북경찰청 조직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올해 정기인사에서는 과연 몇명의 총경 승진자가 나올지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과거 수년간 이어져왔던 충북홀대론이 이번에 다시 고개를 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8…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대청호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계획을 돌연 철회했다. 옥천군의회 등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지 않기로 내부 의견을 모았다는 취지의 공식 의견을 군에 통보했다. 군 의회 관계자는 "한국수자원공사 측이 '사업 기본…
[충북일보] 청주시가 타 지역에서 청주지역으로 진입하는 시 경계에 조형물이나 디자인 사인물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청주시 주요도로의 시 경계 부근에는 충북도의 이전 마스코트였던 '고드미'와 '바르미'가 설치돼 있었지만 이 마스코트 조형물들은 설치된지 20년이…
[충북일보]충북도교육청은 17일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고 후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 환경에서 배우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를 예고했다. 먼저 늘봄학교 참여학생 귀가 시 보호자(대리인) 귀가 동행 원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인계 장소까지 늘봄지원실 소속 인력, 자원봉사자 등이 항…
[충북일보] 충북도는 다음 달부터 임신부와 2세 미만 자녀를 키우는 직원을 대상으로 주 4일 출근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출장소 등의 소속 직원이다. 2세 미만(0~24개월 미만) 자녀 양육 직원(94명)과 임신부(16명) 등 모두 110명이다. 전체 직원 1천…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