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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협 지역조합 52곳이 적자, 충북 적자 조합 6.15%

  • 웹출고시간2025.02.19 17:27:33
  • 최종수정2025.02.19 17:50:30
[충북일보] 전국 지역 농·축협 중 적자를 기록한 조합이 전년 대비 3배가량 증가한 가운데 충북 지역 적자 조합 비율도 5%를 넘어서 경고등이 켜졌다.

적자 조합들의 적자 규모도 커지고 있어 지역 조합 부실문제가 자칫 조합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비례대표·농해수위)이 전국농업협동조합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결산 기준 농·축협 지역 조합 중 적자를 기록한 곳은 52곳이다.

이전 시기 적자 조합 수가 △2020년 6곳 △2021년 3곳 △2022년 18곳 △2023년 19곳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2024년 적자조합이 크게 증가했다.

지역내 적자 조합의 비율을 살펴보면 경남이 10.2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 9.09%, 대전 7.14% 순이다.

충북의 적자조합 비율은 6.15%로 경북(6.62%), 충남(5.59%)과 함께 5%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도내 적자조합 수는 △2020년 1곳 △2021~2022년 0곳 △2023년 1곳 △2024년 4곳으로 전국 적자조합 확대 경향과 유사하게 나타난다.

전국 적자 규모를 살펴보면 2024년 결산 기준 10억 이상 20억 미만인 조합이 14곳으로 가장 많았고, 1억 이상 10억 미만인 조합이 13곳이었다.

50억 이상 적자가 난 조합은 2022년 1곳, 2023년 4곳이었는데 2024년 들어 14곳으로 크게 증가했고, 200억 이상 적자가 난 조합도 1곳 있었다.

임미애 의원은 "지역조합 적자 상황이 계속 이어질 경우 조합원 배당금 지급 중단, 조합 자산 매각 등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조합원 탈퇴로 인해 조합 설립 인가가 취소될 수도 있다. 결국 조합원들의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경기 침체가 일순간에 이뤄진 게 아니고 장기화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부실 채권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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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