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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없었던 일로…"

K-water, 돌연 계획 철회

  • 웹출고시간2025.02.18 14:12:20
  • 최종수정2025.02.18 14:53:29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대청호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계획을 돌연 철회했다.

옥천군의회 등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지 않기로 내부 의견을 모았다는 취지의 공식 의견을 군에 통보했다.

군 의회 관계자는 "한국수자원공사 측이 '사업 기본구상을 관계기관(옥천군)과 협의하는 단계였을 뿐이고, 내부적으로 사업을 중지하는 쪽으로 결정했다'라는 내용을 유선전화로 군에 통보한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옥천군 군북면 대정리 대청호 9만6천㎡에 9㎿급 발전설비 설치 사업을 입안했다. 이 면적은 축구장(7천140㎡) 13.5배에 달하는 규모다.

그러면서 옥천지역 각계에서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군의회는 지난달 31일 수자원공사의 대청호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고, 결의문을 국회와 수자원공사 등에 보냈다.

군의회와 주민은 '발전소 설치계획은 대청호 자연경관과 주변 환경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군의원들은 결의문을 발송한 뒤 한국수자원공사를 방문해 항의할 예정이었다.

추복성 군 의장은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한다면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소멸 위기에서 벗어나려는 군의 노력은 수포가 될 것"이라며 "한국수자원공사의 사업구상 철회 결정을 환영한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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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