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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에 어서오세요' 시 경계에 조형물·사인 조성 추진

  • 웹출고시간2025.02.17 18:12:01
  • 최종수정2025.02.17 17:46:56
[충북일보] 청주시가 타 지역에서 청주지역으로 진입하는 시 경계에 조형물이나 디자인 사인물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청주시 주요도로의 시 경계 부근에는 충북도의 이전 마스코트였던 '고드미'와 '바르미'가 설치돼 있었지만 이 마스코트 조형물들은 설치된지 20년이 넘어 노후화 돼 현재는 대부분 철거됐다.

이에따라 시는 이를 대체할만한 상징물 찾기에 나섰다.

먼저 시는 시민소통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물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1천여명의 시민들은 청주시 진입경관에 담아야 할 이미지와 사업 효과가 좋을 것 같은 유형에 대한 답변을 했다.

먼저 진입경관 이미지에 대해 시민들은 '역사적 상징물'을 희망했다.

전체 응답자 중 59.8%가 청주시를 대표할 수 있는 직지나 상당산성, 소로리볍씨, 청남대 등을 진입경관 이미지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보였다.

청주공항이나 청주국립현대미술관 등 '현대적 상징'과 정북동 토성, 가로수길, 우암산 등 '자연적 상징'에 대한 답변은 각각 10% 내외로 조사됐다.

사업에 효과가 좋을 것 같은 유형에 대해서 시민들은 '상징 조형물'을 꼽았다.

탑 형태의 조각상이나 청주시를 상징할 수 있는 조형물이 가장 좋겠다는 의견들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이 의견과 근소한 차를 보였던 '기존 구조물을 활용한 디자인 사인물' 의견도 23%를 차지했다.

'시 슬로건이나 문구', '흥미요소 개발' 등의 의견도 그 뒤를 이었다.

일단 시는 사업대상지를 서오창IC 인근으로 정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취합해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부지의 경우 성산교라는 교각이 인근에 있어 이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비록 2순위이지만 '기존 구조물을 활용한 디자인 사인물'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상징 조형물 대신 다리에 디자인 사인물을 설치하고 청주지역 방문객들을 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후 이 사업의 호응도를 살펴본 뒤 추후 진행될 사업에서는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는 방안을 1순위로 두고 연속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시의 복안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우선 용역을 통해 이르면 3월 안에 업체 선정을 하고 디자인 사인물에 대한 제안도 받은 뒤 늦어도 하반기 부터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올해 안에 디자인 사인물을 완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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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