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치매안심센터가 2024년 충북도 시·군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한다. 이번 평가는 도내 각 시·군 치매관리사업 추진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다. 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과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노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천군은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지역'을 목표로 체계적인 치매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민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거동불편 어르신 방문 진단검사, 원격진료 제공 △치매 파트너 양성, 안심마을 운영 △경찰서·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결과 지역 추정 치매환자 수 1천671명 중 등록 1천266명, 치매조기검진 1천488건, 75세 이상 홀몸노인 선별검사 414명, 치매인식개선교육 410명, 치매극복 주간행사 1천775명, 치매안심마을 운영 209명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치매환자쉼터 216명, 치매예방 인지강화교실 360명, 치매치료관리비 563명, 조호물품 174명, 노인성 질환자 검사비 지원 35명, 배회인식표 보급 345명(누적), GPS 보급 31명
[충북일보] 세종중앙공원 메타세콰이어 숲길에 맨발 산책길이 조성됐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세종중앙공원 메타세콰이어 숲길 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을 개방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숲길을 보존하면서 순환로(폭 1.5m~3m, 길이 521m)를 조성해 숲속 산책과 맨발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노후 야자 매트를 제거하고 마사토를 보충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보행 환경을 확보했다. 기존 메타세콰이어 숲길은 탁 트인 자연경관에도 불구하고 이용률이 다소 낮았으나, 이번 환경 개선을 계기로 시민들이 나무 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공단은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공원 내 지주목 재활용을 통해 예산 절감과 자원 순환 효과를 함께 거뒀다. 조소연 이사장은 "공원 내 메타세콰이어 숲 개선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들의 잠재적 불편 요소를 선제적으로 개선하는 '100대 시민불편 과제'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시는 지난해 7월 서비스가 종료됐던 '119 출동 신고 이음콜 서비스'를 이달부터 재개한다. 이 서비스는 119현장 대원이 출동 중 신고자와 전화 연결 시 발신 번호에 119 상징을 표출해 통화 성공률을 높이고, 이를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위급 상황 발생 시 119 대원과의 신속하고 정확한 소통이 초기 대응에 핵심 역할을 하는 만큼, 119 이음콜 서비스가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유재산의 사용허가 만료 시 기한 내 갱신하지 못해 발생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갱신 사전 안내 서비스'도 시작한다. 국유재산 사용허가가 만료되기 1개월 전에 사전 통지로 갱신기간, 절차, 필요서류, 수수료 등 상세정보를 제공해 갱신 누락을 방지하고, 시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30년 이상 된 소규모 노후 주택 안전 점검도 추진한다.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0년 이상 경과된 관내 소규모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를 통해 안전 점검
[충북일보] 영동군 의회는 9일부터 26일까지 18일간 334회 1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군의회에 따르면 첫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뒤 10일부터 25일까지 상임위원회, 행정 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군 의회 행정위원회는 이 기간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영동 레인보우 영화관 민간 위탁 동의안', '영동군 농업작업 안전 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영동군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을 다룬다. 산업위원회는 '영동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영동군 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등을 처리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회계연도 영동군 결산 승인의 건'과 '2024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들여다 본다. 행정 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10일부터 18일까지 기획감사과를 시작으로 상수도사업소까지 행정 사무감사를 한 뒤 25일 '2025년도 행정 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할 방침이다. 신현광 의장은 "이번 정례회 기간 군민에게 시급한 필요한 각종 제도를 보완해 처리하
[충북일보] 보은군은 여름철 산림병해충 확산을 막고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산림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림보호 팀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병해충 예찰·방제단 5명으로 전담반을 구성했다. 대책본부는 이 기간 산림병해충 예찰 활동 강화, 산림병해충 관련 홍보, 주민 신고 제도 운용 등을 통해 적기 방제에 나설 예정이다. 관련 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소나무재선충병, 솔잎혹파리 등 주요 산림병해충은 물론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해충 적기 방제에도 나선다. 김진식 군 산림녹지과장은 "산림병해충을 막기 위해선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신속한 방제가 중요하다"라며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 주민과도 소통하며 군민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산림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도로명주소에 관한 군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한다. 군에 따르면 도로명주소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초성 퀴즈와 댓글 참여형 두 가지 형식으로 이번 이벤트를 개최한다. 보은군청 공식 네이버 밴드인 '대추 고을 소식-보은군'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퀴즈는 1차(9~11일), 2차(16~18일)로 나눠서 낸다. 군은 차수별 정답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30명씩 60명을 뽑아 머그잔과 보조배터리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뒤 공식 밴드에 발표하며, 당첨자는 군청 민원과를 직접 방문해 경품을 받아야 한다. 김나경 군 민원과장은 "도로명주소는 우리 생활 속에 필수적으로 활용하는 제도"라며 "이번 퀴즈 이벤트를 통해 군민이 더 친숙하게 도로명주소를 알게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2025 보은대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전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축제 포스터와 슬로건 공모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명품 보은 대추와 축제의 특색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이를 실제 홍보물로 활용해 축제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기로 했다. 접수는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폼(https://naver.me/G02zbMhj)과 이메일(bigstar0102@korea.kr)을 통해서 한다. 응모 자격에 제한이 없어 전국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전문가 심사(70%), 온라인 투표(30%) 등으로 입선작을 선정할 방침이다. 시상금은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 1명 250만 원과 우수상 1명 50만 원이며, 슬로건 부문 최우수상 1명 70만 원과 우수상 1명 30만 원이다. '2025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10월 17일 금요일부터 26일 일요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린다. 이혜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보은 대추의 매력을 새롭게 표현해주길 기대한다"라며
[충북일보] 영동군이 식중독과 수인성 감염병 발생 위험이 큰 여름철을 맞이해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 활동에 온 힘을 쓰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병원성 미생물은 무더위 속에서 쉽게 증식해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을 유발한다. 특히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하면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이에 군은 오는 10월 12일까지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군은 이때까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의 집단 발생에 대비해 환자와 접촉자를 대상으로 집중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은 예방이 최선"이라며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기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기온 상승과 더불어 시설채소 재배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실가루이와 담배가루이 피해 예방을 위해 3일 농업인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루이는 주로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하는 고추, 오이, 토마토, 참외 등의 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잎 뒷면에서 즙을 빨아 먹어 작물의 생육 억제, 잎의 퇴색·위축 등의 피해를 준다. 애벌레 배설물은 그을음병을 유발해 정상적인 광합성을 저해하고 과실의 수량 감소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온실가루이는 작물 상단 어린잎에 집중적으로 모여 있으며, 담배가루이는 작물 위아래 구별 없이 작물 전체에 분산해 있다. 방제를 위해선 황색의 끈끈이트랩을 설치해 가루이의 발생 유무를 먼저 확인하고, 계통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사용해야 한다. 알과 번데기 방제 효과를 높이려면 7일 간격으로 잎 뒷면에 2∼3회 골고루 뿌려준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담배가루이는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매우 높아서 조기에 발견해 신속히 방제하는 것이 피해 최소화의 관건"이라며"작물 생육 초기부터 주기적인 예찰이 꼭 필요하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3일 세종시에 따르면 김하균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시 직원들은 전날 청주시청을 방문해 '찾아가는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이범석 시장과 김현기 의장은 국가 균형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행정수도 완성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서명에 동참했다. 이범석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과제이자 충청권의 미래를 위한 필수과제"라고 강조하며, 서명운동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김현기 의장도 "세종시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넘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서의 기능이 완성돼야 한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현장 중심의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세종시만의 과제가 아닌,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필수과제"라며 "충청권 지자체와 힘을 모아 국민 여론을 결집하고, 국회와 정부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사리면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인 돈사를 철거하고 스마트팜 실습장을 조성한다. 군은 3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리면 사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을 승인받아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무분별한 개발과 축산시설 밀집 등으로 훼손된 농촌 주거환경을 정비해 주민 불편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속가능한 농촌공간을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사업 대상지는 사리면 중흥리와 소매리 일원 약 2.3㎢ 규모로, 오는 2027년까지 총 280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지역은 퇴비공장 1곳과 돈사 3곳이 밀집돼 오랫동안 악취·소음 등 환경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군은 악취와 소음 진원지인 퇴비공장과 돈사를 철거하고, 스마트팜 실습장(1만2천780㎡), 귀농귀촌인 임대주택, 공동생활홈, 나눔센터 등을 조성한다. 향후에는 스마트팜 실습장을 중심으로 신규 농업인 육성과 주민참여형 문화복지시설을 운영해 정주환경 회복과 농촌공간 재생의 선도사례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숙원 해결 차원에서 이번 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단순한 환경개선 사업을 넘어 정주환경 개선과 함께 귀농귀촌 기반까지 확충하는 전환점이 될
[충북일보] 세종시가 정원분야 청년 인재 육성에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정원분야 청년 인재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세종시 정원드림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산림청 국비 사업인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분야 전공자에게 지자체 유휴부지를 제공해 실습정원 조성을 지원하면서 취·창업에 필요한 현장 중심의 역량 배양을 돕는다. 올해 참가팀은 전국 정원관련 분야 대학생으로 구성된 △조각모음(단국대) △피움(신구대) △유니버스(부산대) △토모(부산대) △풀스윙(동아대) 5개 팀이다. 이들은 각각 △조치원읍 행복누림터(550㎡) △조치원 문화정원(340㎡) △도담동 전천후게이트볼장(380㎡) △보람동 행복누림터(390㎡) △도시상징광장(400㎡)에 5개 실습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참가팀은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 정원계획안을 수립해 오는 10월까지 정원을 조성·관리한다. 권영석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정원드림프로젝트가 정원분야 청년 인재의 성장 발판이자 시민이 함께 즐기는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은 3일 '과거의 빛, 미래를 비추다'를 주제로 6월 사서추천도서 30권을 선정·발표했다. 아동 추천도서로는 △한글을 만든 빛나는 임금 세종대왕(노지영 지음, 문종훈 그림, 다락원) △그래서 이런 수학이 생겼대요:이야기로 배우는 수학의 역사(우리누리 글, 강경수 그림, 이정 감수, 길벗스쿨) △역사로 보는 인물의 세계:역사를 빛낸 천재들(이은정 글, 양미연 그림) 등 10권을 선정했다. 청소년 추천도서로는 △전장에 두고 온 학생증: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 전쟁 참전 이야기(한희나 글, 한다희·한진영 엮음, 지식과감성#) △누구나 읽는 수학의 역사:숫자에서 인공 지능까지(안소정 지음, 창비) △5천 년 역사가 단숨에 이해되는 최소한의 한국사(최태성 지음, 프런트페이지) 등 10권을 선정했다. 성인 추천도소로는 △넥서스:석기시대부터 AI까지, 정보 네트워크로 보는 인류 역사(유발 하라리 지음, 김명주 옮김, 김영사)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100년 전 우리 조상들의 과학 탐사기(민태기 지음, 위즈덤하우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윤동주 지음, 미르북컴퍼니) 등 10권을 선정했다. 사서추천도서는 교육도서관 유튜브(http
[충북일보] 영동군체육회(회장 황정하)는 2025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지역 체육 발전과 관련한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고 3일 밝혔다. 군 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 총회에 대의원 35명이 참석해 체육회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 정관 개정안 등을 논의했다. 건전한 체육 환경 조성 방안과 체육인 화합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도 나왔다. 이 자리에 최길호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 대외협력부장이 참석해 오는 9월 개막하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설명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체육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세계 30개국의 참가 속에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영동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다. 황 회장은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지역문화의 상품 가치를 높이고,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 체육회도 지역 대표 조직으로서 엑스포 붐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찾아가는 키자니아' 직업체험 행사가 충북혁신도시에서 교육발전특구 '우리동네 늘봄놀이터'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진천군은 충북혁시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오는 12~13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키자니아 테마파크가 운영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키자니아는 멕시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어린이 직업체험 형식의 글로벌 교육·체험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20개 이상 국가의 학부모와 어린이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현장방문이 어려운 지역 어린이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대상은 지역 늘봄학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다. 이들은 키자니아 테마파크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행사기간 오전 진천·음성군에 있는 학교별로 운영된다. 오후에는 행사당일 현장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현장예약은 낮 12시 30분부터 가능하다. 직업체험은 △119 구급센터 △CSI과학수사대 △동물병원 △승무원 교육센터 △경찰서 △뷰티살롱 △마술학교 △신생아실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다. 체험에 걸리는 시간은 약 20분이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제천 원도심 문화의 거리에서 지난 주말 열린 '2025 제천원도심상권 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비가 내린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2천여 명의 방문객이 자연형 수로와 야간조명이 어우러진 초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했다. 축제장 곳곳에는 지역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고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원도심 홍보 효과도 톡톡히 거뒀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4년 연속 이어온 축제라는 점에서 지역 내 야간 경제 활성화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지속해서 추진해 원도심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상권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야간 축제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