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고독사 예방과 관리사업 충북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진천군은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으로 고독사라는 새로운 사회적 이슈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주민중심의 '이웃 연결단' 구성과 고독사 위험군 관리체계를 갖추는 등 고독사 예방기틀 마련에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군은 2019년 1인 가구의 증가와 은둔형 외톨이 등 사회적 고립에 따른 고독사 증가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다른 자치단체보다 한발 앞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예방과 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고독사 위험군 일제 실태조사를 거쳐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하고 생거진천 안부확인서비스 서버를 구축,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안부확인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리체계를 만들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송기섭(가운데) 진천군수와 생거진천 케어팜 이장호(왼쪽)대표, ㈜농경 구자균 대표가 4일 사회적 농업 활성화와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농경 구자균(오른쪽) 대표가 4일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돌봄 환경 조성에 사용해 달라며 양송이버섯 200박스(600만 원 상당)를 송기섭(가운데) 진천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는 4일 새벽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환영하는 성명서를 개인 SNS를 통해 게시했다. 송 군수는 성명서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한민국 21대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당선은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고, 헌정질서의 혼란 속에서 흔들린 국격을 회복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불법계엄으로 시작된 국가적 혼란과 민생위기 속에서도 국민은 위대한 용기와 지혜로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이번 선거 결과에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성숙한 민주주의와 정의로운 국정운영이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의 토양 위에 굳건히 뿌리내려야 한다"며 "다시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내란과 같은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변화는 말이 아닌 실천에서 비롯된다"면서 "약속을 지키는 정치, 국민이 체감하는 통합과 함께 구체적이고 지속가능한 개혁이 뒤따라야 완성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 일상회복, 지역균형발전, 민생중심 외교, 중앙과 지방 사이의 긴밀하고 공고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지방정부도 시대적 책무를
[충북일보] 제천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사·음마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대사지구(금성면)와 음마곡지구(봉양읍)에 대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행정안전부 사전 설계검토를 완료하고 오는 10월부터 보상과 공사, 용역 발주 등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으로 2023년 행정안전부 공모에서 애초 388억원의 사업비로 선정됐으나 이번 설계 심의를 통해 총 478억원으로 확대 승인되며 90억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주요 사업은 내수 침수 예방을 위한 소하천 정비사업으로 음마곡천 2.78㎞, 대사천 4.75㎞ 구간의 하폭 확장, 제방 보강, 교량 재가설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를 통해 상습 침수지역의 재해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초에도 두학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과 자작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사업으로 총 684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재해예방 사업 예산 1천162억원을 마련하며 재난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하
[충북일보] 제천시가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오는 30일까지 연장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등으로 마지막 백신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상 지난 경우 의료진과 상담 후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접종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접종 가능한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 또는 시 보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고위험군은 면역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며 "예방접종과 함께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실천해 재확산을 막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641-3234) 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4일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 무더위 취약계층과 현장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생수 1천500개와 이온음료 200개 등 총 100만원 상당의 음료를 기탁했다. 이번 나눔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의회는 2022년부터 4년째 '여름나기 나눔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기탁된 음료는 자원봉사 현장과 폭염 캠페인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골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문교영 회장은 "폭염이 반복되는 여름철 작은 음료 한 병이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며 "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지속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따뜻한 정성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4일 대학본부 국제회의장에서 '개교 120주년 기념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05년 개교 이후 이어온 120년의 전통과 성과를 되새기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에 앞서, 대학 노천극장 인근 삼거리에서는 상징수 '백송(白松) 기념식수'가 진행됐다. 장수를 상징하는 백송은 청렴한 선비정신과 함께 충주, 증평, 의왕 세 캠퍼스가 하나 돼 나가는 교통대 통합 비전을 표현하는 의미가 담겼다. 기념식은 교수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열고, 국민의례, 개교 120주년 기념 영상 상영, '자랑스러운 교통대인'과 공로학생 시상, 뮤지컬 싱어즈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주대, 청주교대, 강동대 총장과 각계 인사 및 총동문회, 지자체, 교육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윤승조 총장은 "120년의 역사는 대한민국과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성장의 기록"이라며 "충북대와의 통합을 위한 협의에도 성실히 임하여, 미래 120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농촌관광객 안전과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군내 8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상반기 운영실태 점검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농촌체험휴양마을 담당 팀장과 직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시설의 위생·안전 상태를 들여다보고 있다. 이번 점검은 5일까지 한다. 점검 대상은 농촌체험휴양마을 시설·장비의 위생, 안전 관리 실태와 관련 법령에 따른 소방시설 설치기준 준수 여부, 마을별 운영성과, 관리시스템(RUCOS) 입력 현황 등이다. 마을마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지정 취지에 맞춘 특색 체험행사를 얼마나 충실히 운영하고 있는지도 확인한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마을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현재 군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은 금강모치 마을(학산면 지내리), 비단강숲마을(양산면 수두리), 원촌마을(황간면 원촌리), 시항골 마을(학산면 도덕리), 황금을 따는 마을(영동읍 임계리), 흙 진주 포도마을(영동읍 주곡리), 지내 권역 마을(학산면 지내리), 해평 산뜰애 마을(매곡면 강진리) 8곳이다. 이들
[충북일보] 영동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센터장 신춘옥)는 스마트폰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주관으로 전국 17개 시·도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추진하는 국가 주도 사업이다. 스마트폰 과다 사용, 인터넷 중독, 사이버도박 등 디지털미디어 관련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9~24세 청소년에게 맞춤형 상담과 치료 지원을 제공한다. 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초 1·4학년과 중 1학년, 고 1학년 등 학령전환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디어 이용 습관 진단조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개인 상담과 학교로 찾아가는 집단상담을 하고 있다. 이외 보호자를 위한 부모교육, 공존 질환(우울·불안·ADHD 등) 의심 때 종합 심리검사와 치료비 지원도 함께 제공 중이다. 이 센터는 이 외에도 1388 청소년 전화 운영, 학교폭력·자살 예방 교육, 대인관계 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신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디지털미디어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민수)는 4일 영동읍에 있는 중화요리 전문점 '양자강'(대표 공명자)을 착한 가게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이 협의체는 '양자강'에서 매월 기부하는 일정 금액을 영동읍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수리 지원과 생계비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기부에 동참해주신 양자강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개막 100여 일을 앞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조직위에 따르면 1회 국악의 날(6월 5일)과 국악 주간(6월 6~11일)에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각종 국악 행사를 펼친다. 이에 조직위는 서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국악 엑스포를 알리기 위해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홍보물 배부와 이벤트 개최 등을 한다. 국악 주간 분위기에 맞춰 서울, 대전, 대구, 천안, 전주, 보령 등 전국 대도시에서 퓨전 국악 길거리 공연도 펼친다. 이를 통해 대중에게 국악의 새로움을 전하고 엑스포에 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는 게 조직위의 전략이다. 조직위는 앞서 지난달 23~25일 청남대에서 열린 '재즈 토닉' 행사 때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엑스포 입장권 사전예매를 한 바 있다. 4일부터 충북도청에서 진행하는 미디어파사드 행사에도 참여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입체적으로 홍보한다. 조직위의 이 같은 적극적 행보는 오는 9월 개막을 앞둔 국악 엑스포에 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한 발걸음이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충북일보] 영동 와인연구회(회장 전인기)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2천만 원의 후원금을 내놓았다.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이 단체는 4일 영동 군수실에서 조직위 공동위원장(김영환 충북도지사·정영철 영동군수·윤영달 크라운 해태 회장)인 정 군수에게 후원금 2천만 원을 전했다. 영동 와인연구회는 지난 2013년 설립한 뒤 영동 와인의 세계화와 민관협력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는 단체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세계 30개국의 참여 속에 군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이 기간 지역의 대표 축제인 '대한민국 와인축제'도 함께 개최해 영동 와인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전 회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하는 국악 엑스포를 통해 국악과 과일의 고장인 영동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영동 와인연구회 회원 모두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주민의 장내기생충 전체 감염률이 1.3%로 나타났다. 군은 4일 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와 기생충 질환 퇴치를 위한 '2025년 옥천군 장내기생충 감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군내 주민의 기생충별 감염률은 장흡충 0.8%(5명), 간흡충 0.3%(2명), 편충 0.2%(1명)로 낮았다. 특히 국내 장내기생충 감염병 가운데 가장 유병률이 높은 간흡충 감염률은 2023년 0.90%, 2024년 0.85%에 이어 올해 0.3%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간흡충은 생물학적 발암 원인체 1군으로 분류한 위험 기생충으로 만성적인 담도질환과 담관암을 유발할 수 있다. 주로 자연산 민물고기 섭취를 통해 발생해 철저한 식품 위생이 필수적이인 기생충 질환이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15년간 장내기생충 예방관리 사업을 꾸준히 펼친 결과 2011년 24.1%였던 감염률을 2025년 1.3%까지 낮췄다. 이는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사업 추진과 정기적인 실태조사, 치료 지원, 주민의 보건 의식 향상 등으로 이뤄진 결과다. 군은 지난 2월 금강 유역 인근 지역의 주민 등 599명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했다. 이번 조사에서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 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족 고국 방문 지원사업'을 펼친다. '다문화가족 고국 방문 지원사업'은 오랜 기간 고향을 찾지 못한 결혼이민자들이 모국의 가족과 재회하고, 자녀들에게 부모 고향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대상자 심사를 거쳐 10가정을 선정했으며, 이들에게 왕복 항공료를 지원한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고국을 방문하게 된다. 이에 앞서 군은 4일 해당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출입국 절차, 여행 준비사항, 안전 수칙 등 고국 방문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사전 교육을 했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고국 방문이 다문화가정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제천 원도심 문화의 거리에서 지난 주말 열린 '2025 제천원도심상권 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비가 내린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2천여 명의 방문객이 자연형 수로와 야간조명이 어우러진 초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했다. 축제장 곳곳에는 지역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고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원도심 홍보 효과도 톡톡히 거뒀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4년 연속 이어온 축제라는 점에서 지역 내 야간 경제 활성화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지속해서 추진해 원도심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상권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야간 축제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