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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돈사 악취로 가득한 사리면 일원에 스마트팜 조성

2027년까지 280억원 들여 '농촌공간정비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25.06.03 15:16:32
  • 최종수정2025.06.03 15:16:3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괴산군, 사리지구 종합사업계획도.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사리면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인 돈사를 철거하고 스마트팜 실습장을 조성한다.

군은 3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리면 사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을 승인받아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무분별한 개발과 축산시설 밀집 등으로 훼손된 농촌 주거환경을 정비해 주민 불편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속가능한 농촌공간을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사업 대상지는 사리면 중흥리와 소매리 일원 약 2.3㎢ 규모로, 오는 2027년까지 총 280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지역은 퇴비공장 1곳과 돈사 3곳이 밀집돼 오랫동안 악취·소음 등 환경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군은 악취와 소음 진원지인 퇴비공장과 돈사를 철거하고, 스마트팜 실습장(1만2천780㎡), 귀농귀촌인 임대주택, 공동생활홈, 나눔센터 등을 조성한다.

향후에는 스마트팜 실습장을 중심으로 신규 농업인 육성과 주민참여형 문화복지시설을 운영해 정주환경 회복과 농촌공간 재생의 선도사례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숙원 해결 차원에서 이번 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단순한 환경개선 사업을 넘어 정주환경 개선과 함께 귀농귀촌 기반까지 확충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악취와 소음으로 고통받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속가능한 농촌 재생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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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