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 남한강변에서 개장되는 '목계나루 리버마켓'이 개장 1주년을 맞아 지난 24~25일 양일간 풍성하게 열렸다. 중원목계문화보존회는 강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남한강 수운의 중심지인 목계나루에서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목계장터' 를 운영했다. 지난해 10월부터 경기도 양평의 '리버마켓 셀러'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규모가 확대돼 '목계나루 리버마켓'으로 명칭을 변경, 이번에 개장 1년을 맞은 것이다. 이번에 열린 리버마켓에서는 80여팀의 셀러가 참여하는 기존 판매행사와 함께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오후 5시부터 삼겹살 무료시식과 함께 돌맞이로 떡, 수박, 음료 등이 무료로 제공됐으며 목계장터카페 신규가입자에게는 선물도 증정됐다. 또한, 개장 1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콘서트도 열려 주말을 맞아 장터를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다. 목계나루 강배체험관 김영대 관장은 "개장 1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장터에 많은 분들이 찾아줘 오랜만에 목계나루가 활기가 넘쳤다"며 "앞으로도 목계나루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더 많은 사람들이 장터를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를 대표하는 중원문화 민속축제인 '목계별신제'가 오는 12~14일까지 사흘간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 남한강변 목계나루 일원에서 열린다. 목계나루는 예로부터 남한강 물길을 따라 여객이나 화물을 실어 나르는 해상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한 곳으로 현재는 봄철마다 청보리와 유채꽃이 만개해 전국의 탐방객들이 찾는 관광명소가 됐다. 중원목계문화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첫날 주민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별신굿, 제머리 마빡공연(꼭두각시 인형)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목계별신제가 절정을 이루는 14일 오후3시부터는 개막식과 함께 축제의 백미인 '동·서편 줄다리기'가 진행된다. 줄다리기는 남한강을 중심으로 동편마을이 이기면 동편이 풍년이 들고, 서편이 이기면 서편에 풍년이 든다는 전통이 있다. 이 외에 행사기간 동안 목계장터를 재현한 목계리버마켓, 사륜차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프로드 어드밴처 뿐 아니라 캠핑 카라반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준비됐다. 중원목계문화보존회 변종근 회장은 "매년 수천명의 방문객이 찾는 목계별신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충주 전통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며 "행사기간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화창한 봄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10월 마지막 주말인 오는 29일 충주시 엄정면 남한강변 목계강변 일원에서는 '전국 라이딩 대회'와 옛 '목계장터' 재현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강변문화의 시발이 된 목계나루에서는 지난 6월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목계장터를 운영해왔다. 이번 목계장터는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 셀러들과 함께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그 규모가 대폭 확대돼 수공예품, 농산물과 다양한 먹거리 등으로 장터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은 지난 2014년부터 북한강변 인근에서 지역주민과 셀러들의 자발적 참여로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마다 운영되고 있으며, 수도권에 근접한 지리적 이점으로 매회 1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대표적인 리버마켓이다.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는 전국 라이딩 대회는 자전거를 타고 목계나루에서 강변 자전거길을 따라 비내섬을 돌아오는 왕복 20㎞의 코스로, 남한강 물길을 따라 어우러지는 가을꽃과 억새꽃의 비경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인터넷 및 전화를 통한 사전접수(043-853-1929,www.mknaru.com)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으로 중식 제공과 다양한 경품 추첨도 있을 예정이다. 10월의 마지막 주말, 목계나루에서 라이딩도 하고 옛 장터의 이색체험과 함께 들꽃과 억새가 어우러진 남한강변의 수려한 경관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누리길 바란다. 목계나루 강배체험관 김영대 관장은 "문호리의 오랜 경험과 다양한 이색 셀러들과의 연대를 통해 목계장터를 한층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제21회 충북민속예술제 대상 수상작인 '목계나루 뱃소리'가 오는 25일 오후3시 관아공원에서 시민들에 선보인다. 내달 15일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리는 제57회 전국민속예술 경연대회에 앞서 제46회 우륵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충주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연을 갖는다. '목계나루 뱃소리'는 한국전쟁 이후까지도 수운(水運)의 기능을 담당했던 목계나루의 역사성을 부각하며 기승전결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구수한 창 소리와 맛깔스러운 추임새가 일품이다. 뱃사공이 노를 저으며 고단함을 잊기 위해 부르던 '노 젓는 소리'와 목계나루에 도착해 돛과 닻을 내리며 뱃사람과 나루터에 있던 모든 이들이 풍물패 장단에 맞춰 부르던 '자진 뱃소리', 객고를 풀며 묵던 객주집에서 기생과 뱃사공이 정이 들어 서로를 그리워하며 헤어질 때 부르는 애절한 '이별가' 등으로 꾸며졌다. '목계나루 뱃소리'는 고 김예식ㆍ우상희ㆍ김영기 씨의 고증을 거쳐 중원민속보존회가 지역문화제에서 재연했다. 임창식 중원민속보존회장은 "'목계나루 뱃소리'가 2017년도 전국체전을 앞둔 충주를 홍보하는 문화콘텐츠가 됐으면 한다"며 "25일 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 흥을 돋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옛 남한강 수운의 중심지이며 신경림 시인의 '목계장터'로 친숙한 충주 목계나루에서 오는 9~11일까지 3일간 '2016 엄정 목계나루 농촌축제'가 열린다. 충주시 엄정면 목계1·2구 마을주민들이 주관한 엄정 목계나루 농촌축제는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동체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기간 중 '풍등'을 날려 날아가는 방향에 따라 풍흉을 점쳐 보는 '소원풍등 올리기', '제머리마빡'을 소재로 한 주민 참여형 마당극 공연인 '목계마당극'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카약, 고무보트, 수상자전거 등을 탈 수 있는 수상레저체험, 저잣거리에서 운영되는 전통의상체험 및 활쏘기, 연날리기와 나전, 천연염색 등 공예체험, 그 밖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바쁜 영농시기임에도 불구하고 350여명의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축제를 준비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농촌의 활력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요즘, 엄정 목계마을은 이번 축제를 통해 목계나루의 전통문화를 다시 복원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식이 강화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김재형 엄정면장은 "주민 참여형 축제로 올해 첫 선을 뵈는 만큼,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함께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를 대표하는 민속축제인 '목계별신제'가 오는 23~24일 이틀간 유채꽃 만발한 엄정면 목계리 목계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내륙포구로 한강 수운교통의 중심지였던 목계는 물류와 문화가 서울과 지역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허브 역할을 했던 곳이다. 남북과 동서의 문화가 만나고 융합하여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문화용광로로서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목계별신제이다. 중원목계문화보존회(회장 김영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태민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별신제를 시작으로 민속놀이와 국악 한마당, 뗏목시연, 읍면동 가요제, 줄다리기 등이 펼쳐지며 송신굿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부대행사로 짚신신고 강변걷기, 카누체험, 제머리 마빡공연, 4륜 오토바이 체험, 유채꽃 꽃가마타기, 물고기 잡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보는 행사가 아닌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을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는 목계별신제는 우리 조상들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시민들에게 전통과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여 명실공히 중원문화의 대표축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영대 중원목계문화보존회장은 "중원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제인 목계별신제에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해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우리민족의 세시풍속 중 가장 큰 보름인 '음력 정월대보름'을 맞아 21일 오후2시부터 충주시 엄정면 목계강변과 목계나루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16년 목계나루 민속놀이 경연대회 및 대보름축제'가 열린다. 중원목계문화보존회(회장 김영대)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투놀이 등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와 지신밟기, 비나리와 소원지 적기, 귀밝이술 마시기, 달집 태우기, 대동마당 등 대보름축제가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목계나루는 조선시대 한강 수운의 중심지로 인근에 충청도와 경상도의 세곡을 수납 보관하는 가흥창이 있어 1800년대에는 충주읍내의 인구보다 많은 인구가 거주했을 정도로 흥성했던 내륙포구로서, 나라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큰 포구장시가 섰던 마을이다. 또 목계나루를 배경으로 한 신경림 시인의 '목계장터'로 인해 오랜 기간 우리에게 친숙한 동네이다. 김영대 회장은 "가족단위로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다양한 전통체험을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문화에 흠뻑 취해보고, 새해 소망을 빌며 추억을 새기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엄정면 목계마을은 민속놀이 경연대회 및 대보름축제 등 목계만의 특색있는 전통을 이어가는 것 외에도 매년 '목계별신제'를 개최하고 있어 중원문화 부흥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엄정면 목계나루에서 전통 연을 직접 만들어 강변에서 연을 날려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통 연 만들기 체험행사'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목계나루 강배체험관에서 운영하며,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 하루에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단,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로 체험행사를 쉰다. 연날리기는 한 해의 모든 근심을 연에 실어 하늘높이 날려 보내는 우리고유의 전통 민속놀이다. 서로 간에 연줄을 엇걸어 줄을 끊어먹는 연싸움을 하거나 박쥐와 복숭아를 그린 연을 날려 복을 빌기도 하고, 악운을 멀리 보내는 액막이연 날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는 전통놀이다. 실내 활동이 많은 겨울철에 아이들이 게임이나 실내놀이에 빠지기보다는 하루정도 가족과 함께 목계나루를 방문해 차가운 강바람을 맞으며 연날리기를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또한, 목계마을 주민들이 목계강변에 1천㎡ 규모의 야외 스케이트 썰매장을 조성해 무료로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썰매는 현장에서 소액으로 대여가 가능하다. 얼음이 꽁꽁 어는 내년 1월부터는 목계나루에서 썰매타기, 팽이치기 등 겨울철 얼음지치기 체험으로 온 가족이 함께 정을 쌓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욱)은 목계나루(관장 김영대), 산뜰애 녹색농촌체험마을(대표 우종태)과 9일 오후4시 엄정면사무소에서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내년도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시행에 따른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교육활동 프로그램 지원과 운영에 대한 협력, 진로 및 직업체험활동 지원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의 문화·역사·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는 강배체험관, 목공예교실, 전통공예 체험, 목계나루 관련 스토리텔링과 농촌문화체험등 충주·중원의 역사와 문화 자연 자원을 안내 받을 수 있게 되어 희망하는 관련 분야 전반에 대한 현장 진로교육을 지원받게 된다. 목계나루는 학생연구원제도, 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토론, 문제해결, 프로젝트 학습활동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는 자유학기제를 지원하게 된다. 협약식에 앞서 8일에는 관내 중학교 교장 및 담당선생 등 36명이 목계나루를 방문해 강배체험관에서 목계의 역사와 문화해설을 경청하며 향토사학자, 문화기획자, 학예연구사, 문화해설사 등 다양한 진로 직업체험을 탐색했다. 또한 저잣거리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누카약 교실, 공예체험장을 둘러보고, 민속놀이 체험에도 참여했다. 지난 9월 개관한 목계나루는 매주 토요일 '목나루또' 이벤트를 실시하며 지역주민뿐 아니라 외지 관광객에게 점차 입소문이 나면서 새로운 관광 체험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영대 관장은 "내실있게 프로그램을 준비해 청소년들의 진로체험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목계나루가 갖고 있는 강변문화의 역사성에 체험형 관광상품을 입혀 많은 관광객이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충주교육장은 "지역의 체험처와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의 체결로 지역과 연계하는 문화·역사·자원 등 진로체험처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행복 충주교육의 실현과 내년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청주시는 6월부터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캐시백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충전 금액에 따라 인센티브를 우선 지급하던 선불형 방식에서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 캐시백으로 바뀐다. 캐시백은 구조적으로 부정 유통이 어려워 정부에서 권장하는 지급 방식이다. 청주페이 제한 가맹점(연 매출 30억원 이상)에서도 인센티브 적립 없이 충전액으로 결제할 수 있다. 캐시백 지급 한도는 월 30만원 충전액의 7%다. 30만원을 결제하면 2만1천원이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상품 결제 시 캐시백을 우선 사용하거나 계속 적립할 수도 있다. 사용 방법은 청주페이 앱에서 설정 가능하다. 시는 캐시백 전환과 함께 착한가격업소 등 일부 가맹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률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캐시백 전환을 위해 국비 1억5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며 "내수경기 활성화에 더욱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화폐인 청주페이는 2019년 12월 도입돼 지금까지 1조7천억원이 발행됐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