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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민원실에 AI 시각 보조기기 도입

노인·시각장애인 민원 편의 향상

  • 웹출고시간2025.06.24 14:02:58
  • 최종수정2025.06.24 14:02:5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보은군의 한 시각장애인이 지난 23일 군청 민원실에서 AI 시각 보조기기 활용법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시각장애인 등 민원 정보 접근 취약계층의 민원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인공지능(AI) 시각 보조기기를 민원실에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AI 시각 보조기기는 문서와 사물, 색상, 사람의 표정과 거리 등을 인식해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첨단 스마트 장치다.

민원 서류나 안내문을 스캔하면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 읽어줌으로써 시각장애인과 고령층도 직원의 도움 없이 민원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군은 지난 23일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군 지회(회장 황호태)와 협력해 실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기기의 실효성과 현장 활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이번 AI 시각 보조기기 도입은 디지털 시대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행정이어서 전국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군은 이 외도 수어 통역 화상통화기, 배리어프리 순번 대기 시스템, 점자책, 확대경, 보청기 등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편의장비를 지속해서 확충해 왔다.

이는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군민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김나경 군 민원과장은 "그동안 시각장애인이나 글씨를 읽기 어려운 노인들이 직원의 도움 없이는 민원 업무를 처리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AI 시각 보조기기 도입으로 이런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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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