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용)이 괴산군내 소금랜드와 괴산한지체험박물관과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괴산군청은 괴산군 특색 브랜드인 절임배추 폐염수를 활용한 염전체험, 김장체험을 제공하고 소금의 역사와 용도 등을 전시한 소금문화관을 (사)충효단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또한 연풍면 신풍분교 터에 자리잡은 괴산한지체험박물관은 영농조합법인 괴산신풍한지마을에 위탁 운영함으로써 한지 역사관 및 닥나무 뜨기, 한지공예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원스톱서비스로 제공하는 역사문화 종합 체험터이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일 자매도시 의왕시 어린이들을 '괴산한지 체험 박물관'에 초청해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괴산군과 의왕시는 지난 2012년부터 의왕시 어린이날 행사에 괴산군의 어린이를 초청해 도시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고 괴산군도 매년 자매도시 어린이들을 초청해 둔율 올갱이 축제 및 괴산한지 체험 박물관을 방문해 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괴산한지 체험 박물관 초청 행사에 참여한 의왕시 어린이 34명은 한지박물관을 관람, 야생화지뜨기, 한지연필꽂이 체험 등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한자리에 살펴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도시간의 우의도 쌓을 수 있어 장점이 많다"며 "앞으로 다른 자매도시와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옛 신풍초 자리에 2013년 1월 신축한 한지체험박물관을 영농조합법인 신풍한지마을에 운영을 위탁한 뒤로 주민들과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들의 다툼의 발단은 지역행사 후원금과 비협조 등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주민들과 신풍초 총동문회는 최근 신풍마을 주변에 '박물관은 괴산군청으로 가져가라', '초등학교 주민에게 환원하라'는 현수막을 걸고 군과 체험관을 압박하고 있다. 반면 한지체험박물관측도 뒤로 물러서지 않고 '체험관 폐쇄'라는 초강수를 두고 나섰다. 체험박물관은 지난 7일 '신풍마을 주민과 총동문회 반대로 괴산한지체험박물관을 폐쇄한다'는 내용을 입구에 내걸며 맞서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신풍초 총동문회가 행사를 앞두고 거액의 후원금을 요구했으나 사정이 어려워 소액을 후원하겠다고 했지만 이를 거부하고 단체행동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사태를 지켜보는 입장도 매우 난감한 상황"이라며 "원만한 해결방안을 찾으면서 문제를 풀어가도록 하겠다"고 입장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괴산 한지체험박물관에서 오는 24~25일 1박2일 문화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괴산한지체험박물관이 주관하고 괴산군이 후원하는 괴산한지축제 행사와 연계해서 열린다. 이번 캠프에서는 한지제작과정 탐방과 한지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공예체험을 하게 된다. 아울러 닥나무 소고기, 닥나무 닭고기, 한지 삼겹살 음식체험과 공연·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수옥정폭포와 산막이옛길, 양반길 등 때 묻지 않은 괴산지역의 관광지도 탐방할 수 있으며 괴산지역의 청정 농특산품도 즐길 수 있다. 참가자는 선착순 20개팀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팀 기준 3만3천원이다. 참가 신청은 괴산한지체험박물관(043-832-3223)이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043-219-1219)로 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청주시·괴산군·증평군·진천군·보은군 등 5개 시·군이 참여하는 공예디자인창조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캠프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시·군 공예마을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예문화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2틀간에 걸쳐 연풍면 괴산한지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제6회 괴산한지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고려지 장군 소원행사, 고려지(高麗紙)복원시연, 전통한지 제작시연, 전통한지 전시회, 제4회 민화대전대상작 기증식, 퓨전국악공연 등과 함께 △한지뜨기체험 △한지공예 △목판활자인출체험 △개구리체험△가훈써주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민속품 경매시장, 한지소원등 달기, 유기농 닥나무 식품 시식판매, 농·특산품 홍보 판매 부스, 한지특별상품 판매장 등도 운영한다. 특히, 특별행사로 초대 무형문화재 한지장 고(故) 류행영선생 유품전, 전통민화전시 등을 진행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지의 새로운 이해와 전통한지 체험 등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괴산한지문화축제에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기간에는 괴산한지체험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하며 체험에 참여하는 방문객에게는 별도의 체험비를 받는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