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응상(56·사진)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장이 2일 취임했다. 김 지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종·충북지역의 공항, 철도역 등의 교통 인프라와 아름다운 관광자원 홍보를 통해 행복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세종·충북지역의 지자체와 공사, 업계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창조관광 혁신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출신의 김 지사장은 1985년 한국관광공사에 입사, 인천공항 면세점장을 거쳐 일본 오사카 지사장, 제주 지사장, 본사 국민관광실장 등을 역임했다. 전임자인 이태호 지사장은 본사 관광컨설팅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김응상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장이 2일 부임했다. 김 지사장은 1985년 한국관광공사에 입사, 인천공항면세점장을 거쳐 일본 오사카지사장, 제주지사장과 본사 국민관광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 지사장은 "세종·충북지역의 공항, 철도역 등 교통 인프라와 아름다운 관광자원의 홍보를 통해 '관광으로 행복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창조관광 혁신사례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세종·충북지역의 지자체, 공사, 업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부서 명칭의 간소화를 위해 기존 세종충북협력지사에서 세종충북지사로 지사 명칭을 변경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과 한국관광공사는 외래 관광객 소비자 불편 해소 및 불만 처리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으로 한국관광공사 관광통역안내전화(1330)를 통해 접수되는 외래 관광객 불편사항 중 의료 등 전문분야 상담이나 합의·조정이 필요한 사안은 소비자원의 외국인 소비자 상담전화(043-880-5400)로 연결된다.연결 후에는 3자 동시 통화로 상담이 진행되고, 필요한 경우 피해구제 신청까지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영어·중국어·일어 3개국어로 지원되며 오는 10월1일부터 평일 주간(오전 9시~오후 6시)에 이용할 수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메르스(중동호흡기중후군) 사태로 발길을 끊었던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다시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기 시작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 메르스 사태 이후 한국관광을 외면했던 '유커' 180여명이 30일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은 중국 대련(130명)과 선양(50명)에서 이스타항공편을 이용해 들어왔다. 도내에서 청남대와 성안길 등을 순회하며 관광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는 메르스 종식 선언 후 본격적으로 청주국제공항과 충북 관광활성화에 도움을 줄 중국 단체 관광객들을 환영하기 위해 이날 오후 3시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 1층에서 입국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협력지사,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등과 공동으로 추진했다. 도에서는 신찬인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참석했고, 이태호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협력지사장과 홍기효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 등이 참석해 중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이날 청주국제공항 입국장에는 레드카펫과 풍선아치, 폭죽(에어샷) 등을 동원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신찬인 국장은 이날 중국인 단체관광객 중 첫 입국자 3명에게 꽃다발과 함께 '2015괴산세계유기농 산업엑스포' 초대권을 선물하고 기념품과 홍보물도 전달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환영행사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충북의 친근하고 따뜻한 감성을 담아 다시 찾고 싶은 충북의 관광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지난 28일 정부가 사실상의 메르스 종식을 선언함에 따라 앞으로 충북을 찾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29일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협력지사, 한국SGI 충북방면과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유기농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전방위적 협업을 약속했으며, 향후 ·외국인 엑스포 체험행사 참가 및 이벤트 사업 지원 ·한국관광공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엑스포 홍보 ·기타 외국인의 엑스포 참가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특히, 한국관광공사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고 엑스포조직위에서 운영할 예정인 "외국인 전통연 체험 및 이벤트 행사"에 대해 조직위 관계자는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등에 참가하는 많은 외국인들을 행사장으로 불러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같은 날 한국SGI 충북방면(방면장 정승일)은 조직위 회의실에서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갖고 유기농엑스포 홍보활동과 함께 도내 1만2천세대 회원들의 단체관람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조직위는 안전한 먹거리, 지구환경·생태보전, 생명 등 유기농의 진정한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컨텐츠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2000년에 창립된 한국SGI는 불우이웃돕기, 문화공연, 도서나눔행사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18일부터 10월11일까지 24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농원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250개 기업체와 외국인 4만명을 포함한 66만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주한 아시아·중동 유학생 SNS기자단 '와우 코리아 서포터즈(Wow Korea Supporters)'가 충북 관광 홍보에 나섰다.충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협력지사의 초청으로 17일 충북을 방문한 SNS기자단은 청주의 청남대와 수암골, 영동의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 옥계폭포 등을 취재했다.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해 10개 국가에 현지 언어로 홍보하게 된다.SNS기자단은 태국, 파키스탄,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싱가포르, 터키에서 온 10개국 19명의 주한 유학생들로 구성됐다.김대희 도 관광항공과장은 "앞으로도 해외 홍보 강화 및 현지 관광설명회 등 메르스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